•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70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혈세 원금보장’…뉴딜펀드 첫발부터 논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9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혈세 원금보장’…뉴딜펀드 첫발부터 논란 -아시아나 매각 사실상 무산 채권단 관리체제 넘어간다 -전교조, 7년 만에 합법화 길 열려 -수능 원서접수 자가격리·확진자 대리제출 가능△줌인&-법정서 밝히겠다던 조국…“증언 거부”만 309번 반복 -“한국경제 V자 반등 가능성 희박…빨라야 내년 하반기 획복”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첫발 -‘3% 수익률 보장’ 결국 없던 일로…‘시중 유동성 흡수 한계’ 지적도 -금융사들 “한국판 뉴딜 적극 지원”…“애물단지 관제펀드 되풀이” 우려도 △이데일리-법무법인 대륙아주 라운드테이블 -비대면 유통 늘며 오프라인 위기…마트·동네가게 대립 접고 상생할 때-유통공룡이 독점한 빅데이터…“공유해야” vs “사유재산”-대기업 확장 막자는 與…일자리 감소 역효과 난다는 野△의사단체, 국회정부와 대화 시도 -극단으로 치닫던 醫·政, 대화로 급선회…무기한 집단휴전 끝낼까-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여부 오늘 결정 -위증·중증환자 154명으로 늘어…병상 확보 시급△정치 -김종인 “대통령·서울시장 후보 당내서 나올 것”…안철수엔 선 그어 -“의사·긴호사 이간질” vs “생각 삐뚤어진 분들” -이낙연 만난 文대통령 “든든하다” -국회 또 ‘코로나 셧다운’…정당 일정 올스톱 -통일부 “쌀 대북지원 무산땐 WFP에 송금한 사업비 환수” -“코로나 시대, 청년 목소리 경청·대변 할 것”△신정은의 중국기업 탐방기 <10>텐센트 -‘12억’ 위챗 이용자 숫자가 입구에 턱…美제재 돌파 자신감 넘쳐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추가…비즈니스 확대 △국제 -“시진핑의 ‘쌍순환’ 성과…中 경제규모, 앞으로 12년 뒤 美 제친다” -‘트윈데믹’ 11월 대선 덮칠라…예년보다 두 달 빨리 ‘독감접종’ 하는 美-英큰손 지분 축소에 맥 못추는 테슬라株△경제 -월소득 70만원 안되는 특고, 고용보험 의무가입 대상서 제외한다 -코로나 뚫은 K푸드…김치·라면 수출 40% 껑충 -한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연내 도입한다△금융 -채권단 플랜B 돌입기안기금 2兆 수혈 나설 듯 -“CEO 후보 간 공정경쟁 보장해야” 금감원, BNK금융에 ‘경영유의’ -신한은행·세계한인무역협회 ‘글로벌 협력 강화’ 업무협약 -금융지주 계열사끼리 마이데이터 집안경쟁 후끈 △산업&기업 -“채용약속 지킨다”…대기업 공채門 활짝 열어 -‘K-9 자주포’ 호주도 뚫었다 한화디펜스, 1조원 수출 쾌거 -현대글로비스, 친환경 에너지 운송 사업 뱃고동 -신기술 무장한 한국 電車군단, IFA 정복 나선다 -롯데케미칼 ‘재생 플라스틱 소재’ FDA 인증 △산업 -테슬라가 직접 생산?…배터리 데이에 업계 긴장 -中HKC 5.5조 투자…韓장비업체 함박웃음 -5G 디지털뉴딜 수혜자는 노키아?…국산장비 소외 우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1’ △소비자생활-“호텔 룸을 나만의 오피스로”…재택근무 패키지 나왔다 -롯데마트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전년比 30%↑-카페 집합 금지에…편의점 커피 웃다 -백화점 ‘패션’↓대형마트 ‘식품’↑…오프라인 매출 엇갈려 △이주현의 혁신@미술 -단순화의 힘 버리면 얻는다 △증권&마켓 -바이오·언택트↑리츠·제조↓…공모株 시장도 양극화 -카카오게임즈 청약 4050이 주도했다 -美엔비디아發 훈풍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함박웃음’△증권 -카카오게임즈·빅히트 투자자들 매도 타이밍에 ‘관심집중’ -박셀바이오 “항암면역치료제 전문 플랫폼 기업 되겠다”-‘옵티머스 사기극 연루’…스킨앤스킨 상폐 기로 -대형 회계법인 고액연봉자 공개…“안진 2명, 삼정 10명” △여행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花 풀고 가세요 -재난·사고 발생시 살아남는 법…놀면서 배워요 △스포츠 -류현진·김광현 승전보에 ‘기쁨 두배’ -홍순성 던롭 대표-구자철 KPGA 회장 “2부 스릭슨투어 발전 위해 힘 모을 것” -임희정 “퍼트 비결요? 쭉 밀어쳐봐요” -프로야구 한화 박정규 대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책임지고 사퇴 -권순우, US오픈 3회전 진출 실패 △피플 -‘서열 2위’ 국세청 차장에 문희철…서울청장 임광현 -‘소부장 스타트업’ 심사단장에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 위촉 -폭우현장서 인명 구하다 순진 고 김국환 소장방 ‘LG의인상’ -남대현 롯데호텔 총주방장 ‘대한민국명장’ 영예 -메이저리그 통산 311승 ‘메츠 전설’ 톰 시버 사망 -JT저축銀, 위탁가정 아동지원 기부금 전달 -평생교육기업 휴넷 조영탁 대표 ‘직업훈련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오피니언 -‘코로나 셧다운’ 뚫은 물류산업의 힘 -파업 의사, 업무개시명령 못 피한다 -증세없는 복지는 망상 △부동산 -서울 집값 잡겠다더니…수도권 외곽 집값만 잡았다 -27년 문래동 국화아파트 최고29층 단지로 재건축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례 고쳐 재산세 인하”…가능할까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주택건설사업자, 유보소득 과세 제외” 건의 △사회 -‘법외노조’ 족쇄 벗는 전교조…“민주주의 승리” vs “논란 불가피” -‘마이삭’보다 센 ‘하이선’ 온다 주말 상륙해 한반도 내륙 강타 -유튜버 “내 돈 내고 직접한 코수술” 경찰 ‘의료계 뒷광고’ 내사 착수 -시민단체 ‘秋 아들 황제휴가 의혹’ 수사의뢰 -환경부, 수돗물 정수장 개선에 1411억 투입 -직업계고, 졸업후에도 취업 지원 지속
2020.09.03 I 이윤화 기자
저축은행 인수 입맛 다시는 지방은행
  • 저축은행 인수 입맛 다시는 지방은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방은행이 최근 인수·합병(M&A)시장 매물로 나온 JT저축은행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업 범위와 기능 확대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에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중 JB금융그룹이 이달 15일로 예정된 JT저축은행 본입찰에 참여할 방침이다. 앞서 JB금융은 지난 7월 일본 금융사 J트러스트홀딩스가 보유한 JT저축은행의 지분 100% 매각에 따른 매수 후보자 예비입찰에 응찰했다.현재까지 JT저축은행 인수전 예비입찰에는 JB금융을 비롯해 여신전문금융사 한국캐피탈, 대부업체 리드코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JB금융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꼽힌다.JB금융이 이번 JT저축은행 인수전에 적극적인 이유는 비(非)은행 부문 계열사 확장과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해서다. 전통적 광주·전남·전북지역 영업 기반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사업 부문과 거점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국내 8개 금융지주 중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계열사로 없는 곳은 우리·DGB·JB금융 세 곳 뿐이다.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지분 투자에 따른 우선매수청구권을 통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인수를 앞두고 있다. DGB금융지주의 경우 저축은행은 없지만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자산운용, DGB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JB금융은 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4개의 계열사(해외법인 손자회사 2곳 제외)만 두고 있어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작은 덩치로 인해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마저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 구조가 은행 2곳 중심이다.J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88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광주은행(859억원)과 전북은행(584억원)의 순익 기여가 80%에 다다른다. 하지만 두 은행 모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각각 6.7%와 17.3% 감소했다. 반면 JB우리캐피탈의 반기 순익은 1년 전보다 23.7% 급증한 548억원을 기록했다.이렇듯 JB금융 내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로 은행의 수익은 줄어든 반면, 캐피털사의 수익성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최근 들어 비은행 부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예대마진(대출 이자에서 예금 이자를 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수도권 영토 확장과 중·저신용자 등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저축은행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방은행이 대형 시중은행과 경쟁에서 차별점으로 중금리 대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점도 저축은행 인수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JT저축은행은 현재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광주광역시·전라도 지역을 영업권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옛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이 모태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스탠다드차타드(SC)를 거쳐 2015년 일본 금융사 J트러스트에 인수됐다. J트러스트가 흡수할 당시 JT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7547억원이었지만, 지난 1분기 기준 1조3897억원까지 두 배 가량 몸집이 커지면서 20위권 내 중형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93억원에서 31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JT저축은행 인수가를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지방은행들이 지역 거점 여신(대출) 점유율은 하락하고, 고정이하여신(NPL) 부실채권 비율은 늘어나면서 수익성 다각화를 모색하는 분위기”라며 “현재 매물로 나온 JT저축은행은 수익성도 양호하고 경기·전라 지역을 영업 기반으로 하고 있어, JB금융 입장에서는 전통적 지역 거점 영업 강화와 함께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사 모습.(사진=이데일리DB)
2020.09.02 I 김범준 기자
‘알짜’ JT저축은행 인수에 JB금융·한국캐피탈 각축
  • [마켓인]‘알짜’ JT저축은행 인수에 JB금융·한국캐피탈 각축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알짜 매물’로 꼽히는 JT저축은행 인수전이 JB금융그룹과 군인공제회 산하 한국캐피탈(023760)의 양강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사모펀드가 막판 다크호스로 인수전에 뛰어들지 주목된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일본 J트러스트그룹은 오는 15일 주관사인 김앤장을 통해 JT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본입찰 참여 후보로 전북은행·광주은행 등을 거느린 JB금융지주(175330)와 군인공제회 자회사(지분율 80.4%)인 한국캐피탈이 유력시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JB금융과 한국캐피탈 모두 JT저축은행 인수에 적극적이고 본입찰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반면 매도자 측으로부터 투자 안내문(티저 레터)을 받았던 국내 1위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는 인수전 참여 의지가 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업체 리드코프도 JT저축은행 노조 반발 등을 고려해 아직 본입찰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유력 인수 후보로 부상한 JB금융은 그룹 내 비(非)은행 부문의 수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국내·외 금융회사 인수·합병(M&A)을 통해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뿐인 기존 자회사(국내 기준)를 확대하고 은행으로의 이익 쏠림 현상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리스·할부 금융업 등을 하는 한국캐피탈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기존 캐피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향후 변수는 사모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FI)의 본입찰 참여 여부다. 최근 효성캐피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본입찰에서 발을 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인허가권을 쥔 금융 당국은 일반적으로 기존 금융업을 하는 회사가 금융사 매물을 인수하는 것을 선호한다. 인수한 회사를 향후 재매각해야 하는 사모펀드와 달리 안정감이 있고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와 캐피탈, 사모펀드, 대부업체 등 대주주의 특성에 맞게 심사 기준이 조금 다를 뿐 특정 업종을 더 까다롭게 심사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금융지주사는 이미 검증된 회사인 만큼 대주주 적격성 심사 때 볼 게 거의 없다”고 했다.만약 JB금융이 JT저축은행을 인수하면 국내 8개 은행계 금융지주사 중 신한·KB·NH·하나·BNK금융지주 등 6개사를 제외하고 우리금융과 DGB금융만 저축은행 자회사를 거느리지 않는 금융지주사로 남게 된다. 다만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아주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아주캐피탈의 자회사 편입이 사실상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JT저축은행은 2006년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설립돼 2008년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2015년 일본 J트러스트그룹이 다시 지분 100%를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J트러스트는 JT저축은행의 대출 자산 증가로 자본금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자회사의 실적 악화로 인해 추가 자금 지원이 시급해지자 한국 내 은행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JT저축은행은 국내 저축은행 79개 중 자산 규모 15위인 중상위권 은행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금융회사의 매각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순자산(자산-부채)은 작년 말 기준 1267억원이다. 과거 거래 사례를 고려해 주가순자산비율(PBR·전체 주식 가치를 순자산으로 나눈 값) 1.2배를 적용하면 예상 거래 가격이 1500억원 안팎, 본사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JT저축은행의 영업 구역 프리미엄을 붙이면 이보다 높은 금액에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09.02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짜맞추기 수사… 檢 스스로 국민 신뢰 훼손"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다음은 9월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짜맞추기 수사…檢 스스로 국민 신뢰 훼손”-내년 556조 초슈퍼예산 국가채무 1000조 육박-유동성 홍수 여파…카카오게임즈 16조 몰려-여야 협치 살리려면, 상임위 배분부터 다시 해야-[사설]‘北에 의사파견 법’ 이런 게 졸속입법 전형이다-[사설]의사국시까지 연기된 의료파동, 대화의 끈 놓치말아야△줌인&-BTS의 ‘다이너마이트’…싸이가 못 깬 ‘빌보드 벽’ 무너뜨렸다-상장 앞둔 빅히트엔터 가치 재평가 기대…관련株도 요동△檢, 이재용 부회장 기소 강행-검찰 “조직적 위법 입증 가능”…소모적 법정공방 장기화 우려 현실로-미래 투자 시계제로…삼성 ‘잃어버린 10년’ 우려-삼성 내부 담담한 분위기지만…JY 현장경영 차질 불가피△내년 556조 초슈퍼 예산안-정부, 빚더미 막을 재정준칙 마련한다지만…‘예외조항’ 둬 실효성 의문-‘한국판 뉴딜’에 33조 쏟아 일자리 36만개 창출…지속성·효율성이 관건-재정수지 5년 연속 적자 예고…외환위기 때보다 심각-국민취업제 첫 시행…저소득층에 최대 300만원 구직수당-공무원 경비·토목비 10조 줄여 ‘한국판 뉴딜’ 재투자-장병 이발비 월 1만원 지급…병장 월급 60만 8500원△해법 못찾는 의·정 갈등-“재검토땐 복귀” vs “협의기구 약속”…의료계·정부 갈등에 커지는 진료공백-수도권 중증병상 ‘9개’ 남아…‘대기중 사망’ 속출 위기-확진자 감소세…“앞으로 이틀 중요”△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전대미문 비상상황…여야 ‘최고 결정권자’가 머리 맞대야 돌파 가능-민주당 ‘상임위 11대7 배분 합의’ 되살려야 통합당 ‘법사위 집착’ 버리고 민생집중 필요-민생과제 수두룩한데…보선·대선 겨냥한 ‘정쟁’ 멈춰야△정치-민주당 ‘속전속결’ vs 통합당 ‘결사저지’…100일 입법전쟁 막 올라-‘국민의 힘’ 당명 사실상 확정 ‘의원 4선 연임 금지’는 제외-청년·여성 의제에 갇히지 않을 것…이낙연 대표에 할 말 하겠다-文대통령 ‘코로나 사피엔스’ 등 책 4권 추천-北, 김정은 아닌 당 간부에 ‘지도’ 단어 사용-이낙연·김종인, 추경·지원금 공감대△국제-맹추격 트럼프 “바이든, 폭력 조장”…쫓기는 바이든 “트럼프, 美에 독소”-‘포스트 아베’ 약식선거로 뽑는다…스가 당선 유력해져-테슬라 주가 12.6% 급등…머스크 ‘세계부자 3위’△경제-정부 “부동산 보유세 외국보다 낮다”…종부세 부담 더 커지나-2분기 성장률 -3.2%…금융위기 후 최악-정부정책 떠안느라…공공기관 부채 4년 뒤 94조 는다-환경부·해수부 장관, 해상풍력 관할권 ‘충돌’△금융-손태승의 ‘비밀병기’ 우리종금…IB사업 핵심으로 키운다-신한금융 창립 19주년 조용병 회장 ‘초심’ 강조-보험 사기 기승에…가입자 연 11만원씩 더 낸다△산업&기업-최태원·정의선·최정우 의기투합…‘사회적 가치 창출’ 어벤져스 떴다-약발 떨어진 개소세 인하 효과…완성車, 내수 뒷걸음질-DB그룹, 금융계열사 CEO 인사-코로나 재확산에…매각일정 꼬인 한진重△산업-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초소형 노트북…세련美까지 물씬 ‘대박 예감’-메디톡스, ‘허가취소 정지’ 메디톡신 재출시 추진-재난지원금 효과…소상공인 2분기 체감경기, 日보다 좋았다△소비자생활-가스 빼는 김치 포장, 압력솥형 간편식 용기 ‘맛의 비결’-롯데제과, 과자구독서비스 ‘월간과자’ 2차 모집도 완판-거리두기 2.5단계에 카페 주말매출 30% ‘뚝’-아디다스·프라다의 두번째 협업 ‘슈퍼스타 스니커즈’△증권&마켓-첫날만 ‘427대1’…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뛰어넘었다-다음 IPO 대어는 ‘빅히트엔터’…바이오기업도 이달 5곳 출격-코로나 재확산에도 마스크株 시큰둥, 왜△증권-SI+PEF 뭉친 컨소시엄…M&A 시장 대세로 우뚝-유진證 ‘엔씽’에 투자 70억 규모 펀드 설정-‘알짜’ JT저축銀 인수전…JB금융·한국캐피탈 각축-이달 말 코스닥 노크하는 팜스 “OLED 메탈 마스크 시장 선도할 것”△한국 대중음악사 쾌거-‘흙수저 아이돌’ 데뷔 7년 만에 韓빌보드 도전사 새 이정표 세우다-명실상부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이제 ‘그래미’만 남아-“꿈 꾸는 듯 믿기지 않아 아미와 함께 만든 성과”△스포츠-이재경 “입스 떨쳐내니 골프가 너무 재밌어…다음엔 꼭 우승할래요”-신정락 코로나19 확진…KBO리그 긴장-골프 왕중왕전…177억원 ‘우승 잭팟’ 주인공은-박성현 4위로 하락 고진영은 1위 유지-권순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승리△피플-“이해관계자와 소통후 재포장금지법 연내 재추진”-“임기내 글로벌 100대 대학에 올려 놓겠다”-“안정적 수익창출 위해 대체·해외투자 비중 확대”-“차별화된 교육콘텐츠 확보가 최우선 과제”-오준석 BNP파리바생명 대표△오피니언-[목멱칼럼]혐오 발언에 ‘표현의 자유’는 안 된다-[생생확대경]정부도 의료계도 못 맞춘 T·P·O-[e갤러리]이유정 ‘촘촘한 성1’-[기자수첩]갈등 해결, 대통령이 대화 물꼬 터야△부동산-서초구청 “HUG보증서 안내면 불허”…래미안원펜타스 이달 분양 못한다-[현장에서]젊은이 ‘패닉 바잉’ 탓하는 훈수 그만두시길-공공개발 사업지구 ‘개별 아파트 단지’도 교통영향평가 받아야△사회-상주직원 없어 방문자 파악 깜깜…카공族 바글대는 무인카페 어찌할꼬-독서실·카페 막힌 수험생 ‘공부할 공간 찾아 삼만리’-‘바비’보다 강한 태풍 ‘마이삭’ 내일 새벽 부산 상륙-내년 중앙부처 공무원 충원 4000명 줄어든다-횡령 징계받은 직원 3명 명퇴시킨 연세대-내일부터 수능원서 접수 확진자는 대리접수 가능
2020.09.01 I 박미애 기자
쏟아지는 금융사 매물…금융시장에 무슨 일이?
  • [마켓인]쏟아지는 금융사 매물…금융시장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금융회사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뿐 아니라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업권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손바뀜이 진행 중이거나 매각설(說)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상반기 금융업 M&A 2배 급증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금융 업종의 기업 결합 건수는 총 87건에 달했다. 전체 11개 업종 중 최대 규모다.기업 결합은 서로 다른 두 회사가 합병, 주식 인수, 합작 회사 설립 등을 통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뜻한다. 금융회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등 금융 업종을 대상으로 한 기업 결합 건수는 2018년 상반기 41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그 수가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실제로 올 들어 M&A 시장에 나온 금융사 매물은 수두룩하다. 연초 KB금융그룹이 지분 100%를 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그룹도 교직원공제회 자회사인 더케이손해보험을 새로 품었다. 공정위의 기업 결합은 지분 20%(상장사는 15%) 이상 취득 등도 건수에 포함하는 만큼 단순 경영권 인수뿐 아니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 등도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거래가 진행 중인 회사도 많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소유의 생명 보험사인 KDB생명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JC파트너스와 매각 협상을 하고 있다.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프랑스계 악사(AXA)손해보험도 최근 매물로 나왔다. 보험 시장에서는 라이나생명과 동양생명, ABL생명 등 다른 외국계 보험사도 매각 후보로 거론한다. 저축은행 중에선 일본 J트러스트그룹 산하 JT저축은행이 경영권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대아, 대원, 민국, 스마트저축은행 등 자산 1조원 미만의 중소형 저축은행도 잠재 매물로 꼽힌다. 아주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아주캐피탈은 회사 주인이 현행 사모펀드에서 우리금융그룹으로 바뀌는 것이 사실상 시간문제다. 효성그룹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효성캐피탈 경영권을 내놓기로 하고 오는 28일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금융업 수익성 나빠지자 “지금 팔자” 쇄도이처럼 금융회사 매물이 부쩍 많아진 것은 일차적으로 국내 사업 환경이 예전만 못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자 기존 최대 주주가 더 늦기 전에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국 금융회사가 국내 보험시장에 진출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간 우리나라의 보험업 건전성 규제가 유럽·미국 등보다 훨씬 약해 규제 차익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금융 당국이 건전성 규제를 외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보험 시장도 과거보다 성숙하면서 예전처럼 돈 벌 수 없는 구조라고 판단하고 다른 신흥국으로 투자금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금융 당국은 오는 2023년 국내 보험 업권에 ‘신 국제 보험 회계 기준(IFRS 17)’, ‘신 지급 여력 제도(K-ICS)’ 등 강화한 건전성 규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줘야 하는 미래의 보험금(부채)을 현재 시점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깐깐하게 평가해 보험사 부채가 늘고 그만큼 자본 확충 부담도 커지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한국은 외국과 달리 느슨한 규제를 적용해 적은 자본으로도 보험 사업을 하기가 손쉬웠다. 금융권 내부에서도 국내 금융업의 성장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졌다는 데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경기 둔화와 저금리 등으로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업은 정부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실상의 ‘면허 사업’이어서 시장 진출을 위해선 기존 금융사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다만 금융권의 향후 수익 전망이 썩 좋지 않다 보니 인수 후보로도 기존에 금융업을 하고 있는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최우선으로 거론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금융회사 매물은 대형 지주사가 규제와 자금 조달, 투자 측면에서 제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수 후 다른 계열사와 연계한 영업을 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만큼 시장에 나온 괜찮은 매물을 지주사가 가져가는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8.25 I 박종오 기자
3회 이상 구직급여 부정수급시 최대 3년간 구직급여 못받는다
  • 3회 이상 구직급여 부정수급시 최대 3년간 구직급여 못받는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를 10년간 3회 이상 부정 수급하면 최대 3년 동안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해마다 구직급여를 3회 이상 반복해 수급하는 수급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구직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지금까지 구직급여 부정수급이 발생하면, 해당 건에 대해 지급된 구직급여를 환수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10년간 3회면 1년 △10년간 4회면 2년 △10년간 5회 이상이면 3년간 새로운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갖지 못하도록 했다. 반복되는 구직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구직급여 부정수급으로 인해 반환하거나 추가 징수금이 있는 사람에게 지급될 구직급여가 있을 경우, 지급될 구직급여의 10%를 반환하거나 추가징수하도록 했다. 상대방이 동의하는 경우에는 10%를 초과해 충당할 수 있다.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은 한 구직자가 실업급여 수급 설명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데일리 DB이번 시행령 개정에서 정부는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주가 퇴직 후 1년 이후에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경우에 지역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근로자가 이직 당시 최종 사업주와 동일하거나 관련된 사업주인 경우 지역고용촉진장려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퇴직 후 1년이 경과한 후 지원금 수령을 목적으로 기존 근로자를 다시 채용한 경우로 보기 어려워 1년 이후 재고용하는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시행예정인 일학습병행지원에 관한 법(일학습병행법)의 구체적 사항도 마련했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기업이 청년을 우선 채용한 후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에서는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훈련 제도다. 독일, 스위스 등 일터 기반 학습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해 설계했다. 지난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1만6000개 기업에서 9만80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정부는 일학습병행 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했다. 정부는 법률에 따라 3년마다 일학습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추진계획을 마련하면서 노동단체와 사업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태조사 등을 반영해야 한다. 또 일학습병행을 실시할 수 있는 직종과 직종별 교육훈련기준도 개발해 고시해야 한다. 사업주는 정부가 고시한 직종과 훈련기준에 따라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을 실시하는 사업주는 법률에 따라 학습기업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사업주는 능력과 경험이 있는 직원을 기업현장교사로 지정해야 한다. 법률에는 기업현장교사 지정요건도 규정했다.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시간은 도제식 현장교육훈련시간(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시간(Off-JT)를 합해 산정한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야간, 휴일에 도제식 현장훈련교육을 실시할 수 없도록 규정에 담았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기업,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보험법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습기업은 훈련비· 숙식비 및 훈련장려금을, 공동훈련센터는 운영비·시설장비비를 지원받는다.
2020.08.25 I 김소연 기자
주담대 막았더니‥15년만에 '마통카드' 부활
  • 주담대 막았더니‥15년만에 '마통카드' 부활
  • [이데일리 전선형 장순원 기자] 신용카드사와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이 신용대출 쟁탈전에 뛰어들고 있다. 신용카드사는 은행 마이너스통장과 비슷한 ‘마이너스 카드론’을 15년 만에 부활했고, 저축은행도 다양한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자 한껏 부풀어 오른 신용대출 수요를 흡수하려는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이르면 오는 9월 마이너스카드(카드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지난 14일 한도 1억원의 연 4~10% 금리를 주는 ‘우카 마이너스론’을 내놨다. 마이너스카드는 신용카드를 통해 대출한도(카드론)를 받아두고, 한정된 기간 내에서 자유롭게 돈을 빼서 쓰는 상품이다. 은행 ‘마이너스통장’과 비슷하다.마이너스카드는 지난 2002년 카드사태 이후 종적을 감추다시피 했다. 카드사들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내줬다가 신용불량자를 양산했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한카드가 2008년 ‘마이너스론’을 출시했으나 이용고객은 적어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카드사들이 사라졌던 마이너스카드 상품을 다시 내놓은 것은 급격히 커진 신용대출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말 936조5000억원으로 한달 새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증가분 중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등을 합친 ‘기타 대출’은 3조7000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7월 기준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같은 달 제2금융권 신용대출도 6000억원이나 불어났다. 특히 정부가 주담대 규제를 강화하자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이 중ㆍ저금리 신용대출 쪽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카드사들도 상대적으로 저금리 신용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내놔 이런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저축은행도 기존 중금리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지난 4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 100’, IBK저축은행도 지난 6월 온라인 기반의 중금리 신용대출인 아이패스론을 내놨는데, 두 상품 모두 최저금리가 연 5%대다.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카드사 등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내줬다가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마이너스 카드의 경우 대출기간 동안 신용도에 변화가 생기면 신용등급 조정ㆍ한도 축소 등 카드론처럼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 또한 카드사 입장에서는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진다.금감원 관계자는 “마이너스카드 상품 자체를 출시 파는 것은 문제없다”며 “시장 추이를 보면서 과열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9 I 전선형 기자
핀크, `대출비교 서비스`에 하나은행 추가…"연내 20개로 확대"
  • 핀크, `대출비교 서비스`에 하나은행 추가…"연내 20개로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 하나은행을 추가하고, 제1금융권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개인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대출 상품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다. 핀크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한 눈에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하나은행이 추가됨에 따라 현재 핀크는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제1금융권 은행 4곳과 저축은행 7곳으로 총 11곳의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의 폭을 넓혔다.핀크는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제휴를 확장해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 취득 후 정교한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1대1 맞춤 상품을 추천해 고객의 편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권영탁 핀크 대표는 “제1금융권인 하나은행의 합류로 다양한 고객들의 신용등급과 상품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연내 20개까지 제휴 금융기관을 확대함과 동시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해 초개인화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새로운 신용평가 지표인 `T스코어`를 활용하고 있다. 핀크의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 후 신용점수와 합산하는 방식으로 신용등급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 이력 부족자도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혁신·포용적 신용평가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08.04 I 이후섭 기자
JT저축은행, 비대면 대출 전용 모바일 앱 출시
  • JT저축은행, 비대면 대출 전용 모바일 앱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JT저축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JT저축은행’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JT저축은행은 여신(대출) 전문 앱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만으로 대출한도 조회 및 신청, 대출거래약정서 조회, 상담원 연결 등 대출 관련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각종 개인금융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입력해주는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을 적용했다. 미리 발급받은 서류가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은행 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업로드 제출 등 대출 절차를 간소화했다.본인 인증은 본인 명의 휴대폰 번호로 인증이 가능하며, 최초 본인 인증 이후 지문·패턴 등 가장 편한 방식으로 앱 로그인 및 대출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명의 도용 및 대출 사기 방지를 위해 개인 비밀번호(PIN번호) 확인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이밖에 앱 첫 화면에서 간편 한도 조회, 대출 신청 등 주요 기능을 바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했다.JT저축은행은 향후 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정성 검토를 거쳐 저축은행중앙회의 오픈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수신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5분 이내로 송금 완료가 가능한 앱 전용 대출 상품 출시 및 각종 핀테크와의 연계 서비스 추진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금융권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비대면 문화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앱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JT저축은행은 일본 금융사 J트러스트홀딩스의 자회사로, 지난 2006년 국내에 설립된 옛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이 모태다. J트러스트 그룹은 국내에 JT저축은행 외에도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JT저축은행이 20일 선보인 모바일 뱅킹 앱 ‘JT저축은행’ 홈 화면 모습.(자료=JT저축은행 제공)
2020.07.20 I 김범준 기자
NHN페이코, `페이코 맞춤대출` 제휴 금융사 확대
  • NHN페이코, `페이코 맞춤대출` 제휴 금융사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페이코는 대출비교 서비스 `페이코 맞춤대출`의 제휴 금융사를 확대하고 제1금융권 대출 상품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페이코 맞춤대출은 페이코 앱에서 여러 금융사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후 같은 해 9월 출시됐다. 이용자는 직장, 소득, 입사일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다양한 대출 상품의 예상 금리와 한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이날 SC제일은행의 입점까지 완료함에 따라 페이코 맞춤대출의 제휴 금융사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BNK경남은행·광주은행·한국씨티은행·SC제일은행 등 제1금융권 4곳과 보험사 및 저축은행인 한화생명·웰컴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키움예스저축은행이 포함된다.페이코 맞춤대출은 다양한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O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코 전용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페이코는 대출 뿐만 아니라 보험, 계좌, 카드 등 금융상품 가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금융 채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산업이 본격화되면 풍성한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 상품 추천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HN페이코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당시 제2금융권 중심이던 입점 상품을 제1금융권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신용등급의 이용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제휴 금융사를 늘려가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상품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5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쏟아지는 저축은행 매물…주인찾기 분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자산 1조4000억원 규모 국내 15위 저축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며 대주주 손바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규제 때문에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M&A)이 쉽지 않다 보니 기존 금융회사가 아닌 제3의 매수자가 등장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9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금융 그룹인 J트러스트그룹은 최근 JT저축은행을 매각하기 위해 김앤장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 투자자들에게 투자 안내문(티저레터)을 보냈다. J트러스트그룹은 현재 JT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등 국내 금융회사 3개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JT저축은행은 JT친애 다음으로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보유 대출 자산만 약 1조1500억원에 달하는 등 국내 저축은행 79개 중 자산 기준 15위인 중상위권 저축은행이다. 지난해 이자로만 1000억원가량을 벌어들이며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OSB저축은행이 시장에 나온 이후 이 정도 규모의 저축은행이 시장에 나온 것은 1년 만이다”라며 “기업 대출 취급액과 가계 대출 취급액이 약 6 대 4 비율인 좋은 은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JT저축은행뿐 아니라 대아, 대원, 민국, 스마트저축은행 등 자산 1조원 미만의 중소형 저축은행도 잠재 매물로 꼽고 있다. 저축은행 매각 성사의 관건은 가격과 규제다. 현행 법령상 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을 소유할 수 없고, 같은 대주주가 저축은행을 2개 이상 소유하거나 정해진 영업 구역을 확대하는 합병도 불가능하다. 저축은행끼리 인수·합병(M&A)을 하기가 깐깐한 셈이다. 매도·매수자 간 눈높이 차이도 매각의 걸림돌이다. 작년 일본 오릭스가 지분 77%를 보유 중인 OSB저축은행 매각을 최종적으로 철회한 것도 오릭스 측이 가격을 올려받으려 한 것이 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저축은행 경영권 거래 가격은 통상 은행의 순자산(자산-부채)에 영업 구역 프리미엄을 붙여서 매겨진다. 영업 구역이 서울·수도권이면 은행 자기자본에 400억~500억원, 지방일 경우 200억~300억원을 붙여서 거래하는 것이다. JT저축은행의 순자산(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1267억원으로 경기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JT저축은행의 적정 거래가격을 17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오너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향후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 당국이 검찰과 별개로 이 은행 오너인 유준원 상상인 대표를 상호저축은행법 위반을 이유로 제재했는데, 이 행정 조치가 확정될 경우 저축은행 지분을 10% 넘게 보유한 대주주가 될 수 없어서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현재 행정 조치에 대한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이 조치와 무관하게 최대 주주가 사법 당국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대주주 결격 사유가 된다”고 했다.
2020.07.10 I 박종오 기자
그래비티 모델 추가한 2021 셀토스 출시..1934만원부터
  • 그래비티 모델 추가한 2021 셀토스 출시..1934만원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소형 SUV의 판도를 바꾼 셀토스가 첨단 안전사양과 함께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1일(수)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lsquo;2021 셀토스&rsqu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lsquo;2021 셀토스&rsquo;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lsquo;그래비티&rsquo; 모델 운영이 특징이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셀토스는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돼 높은 인기를 끈 하이클래스 소형 SUV다. 기아차는 &lsquo;2021 셀토스&rsquo;에 후석 승객 알림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 수준을 대폭 높였다.아울러 교차로 대향차까지 범위를 넓힌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한편 기아차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스러움을 높인 &lsquo;그래비티&rsquo;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그래비티 모델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18인치 블랙 전면가공 휠, 메탈릭 실버 칼라 디자인 포인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셀토스 그래비티 모델은 &lsquo;도형의 날카로운 엣지&rsquo;를 디자인 모티브로 했고, 블랙과 실버 칼라의 대비가 특징이다.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체적으로 반복되는 사각형 패턴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고, 삼각형 표면이 돋보이는 18인치 블랙 전면가공 휠은 회전의 속도감을 보여준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도어 가니쉬 등에 메탈릭 실버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하였다.아울러, 그래비티 전용 그레이 인테리어는 감각적인 외관과 어우러져 셀토스의 엣지 있는 스타일을 완성한다.기아차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트림의 LED 시그니처 라이팅 그릴 재질을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또한 뛰어난 시인성과 무선 업데이트 기능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25인치 UVO 팩을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lsquo;2021 셀토스&rsquo;의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4만원, 프레스티지 2,248만원, 시그니처 2,454만원, 그래비티 2,528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5만원, 프레스티지 2,440만원, 시그니처 2,646만원, 그래비티 2,71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기아차 관계자는 &ldquo;가장 경쟁이 심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셀토스가 차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 고급화된 디자인 요소 등을 더해 더욱 뛰어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rdquo;며 &ldquo;2021 셀토스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소형 SUV로써 입지를 강화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rdquo;이라고 밝혔다.
2020.07.06 I 유호빈 기자
덩치커진 JT저축은행, M&A 매물로 나왔다
  • 덩치커진 JT저축은행, M&A 매물로 나왔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일본계 중대형 저축은행 JT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시장 매물로 나왔다. 현재 JT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 금융사 J트러스트홀딩스는 국내 진출 저축은행 중 한 곳인 JT저축은행을 매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J트러스트가 보유한 JT저축은행의 지분 100% 전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JT저축은행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잠재적 매수 후보자를 골라 투자설명서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JT저축은행 관계자는 “모기업인 J트러스트가 최근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 매각 자문사로 김앤장을 선정한 상태며, 매수 후보자와 가격 등은 차차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JT저축은행은 현재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다른 소형 저축은행들과 달리, 수익성과 자산 모두 양호해 이른 시일 내에 매각될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JT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옛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이 모태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스탠다드차타드(SC)를 거쳐 2015년 일본 금융사 J트러스트에 인수됐다. J트러스트가 인수할 당시 자산 규모가 7547억원이었던 JT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기준 1조3897억원까지 두 배 가량 몸집이 커졌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93억원에서 31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전라도 지역에서 정상 영업 중이다.JT저축은행 한 영업점 모습.(사진=이데일리DB)
2020.07.02 I 김범준 기자
첨단 안전사양 장착한 '2021 셀토스'가 돌아왔다
  • 첨단 안전사양 장착한 '2021 셀토스'가 돌아왔다
  • 기아자동차 2021 셀토스 그래비티[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소형 SUV의 강자 기아자동차(000270) 셀토스가 첨단 안전사양과 함께 돌아왔다.기아차는 1일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2021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1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그래비티’ 모델 운영이 특징이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셀토스는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돼 높은 인기를 끈 소형 SUV다. 기아차는 ‘2021 셀토스’에 후석 승객 알림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 수준을 대폭 높였다.아울러 교차로 대향차까지 범위를 넓힌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기아차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스러움을 높인 ‘그래비티’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래비티 모델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18인치 블랙 전면가공 휠 △메탈릭 실버 칼라 디자인 포인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셀토스 그래비티 모델은 ‘도형의 날카로운 엣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했고, 블랙과 실버 칼라의 대비가 특징이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체적으로 반복되는 사각형 패턴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고, 삼각형 표면이 돋보이는 18인치 블랙 전면가공 휠은 회전의 속도감을 보여준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도어 가니쉬 등에 메탈릭 실버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하였다. 기아차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트림의 LED 시그니처 라이팅 그릴 재질을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또한 뛰어난 시인성과 무선 업데이트 기능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25인치 UVO 팩을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2021 셀토스’의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4만원, 프레스티지 2248만원, 시그니처 2454만원, 그래비티 2528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5만원, 프레스티지 2440만원, 시그니처 2646만원, 그래비티 2719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장 경쟁이 심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셀토스가 차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 고급화된 디자인 요소 등을 더해 더욱 뛰어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며 “2021 셀토스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소형 SUV로써 입지를 강화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1 I 이승현 기자
카카오페이, 혁신금융서비스 `내 대출 한도` 오픈
  • 카카오페이, 혁신금융서비스 `내 대출 한도`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내 대출 한도`는 사용자가 입력한 주민등록번호,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여러 금융사에 대신 제공해 대출 가능한 상품 리스트 뿐만 아니라 보다 정확한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각 금융사의 지점에 방문했을 때와 동일한 심사 결과를 제공하기에 사용자는 여러 금융사에 일일이 정보를 전달할 필요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편리하게 대출 가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대출 한도`를 여러번 이용해도 신용 점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재 하나은행·한국씨티은행·경남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SC제일은행·웰컴저축은행·SBI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유진저축은행·스마트저축은행·JT저축은행·JB우리캐피탈·BNK캐피탈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한편 카카오페이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앞서 지난해 10월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신용조회`로 확인한 신용등급에 따라 사용자의 조건·상황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29개 금융사(1금융권 8개, 2금융권 21개)의 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여러 금융사의 대출 가능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내 대출 한도`를 오픈했다”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결제, 송금부터 투자, 보험, 대출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9 I 이후섭 기자
김연경 “내 연봉? 후배들 모두 계약한 뒤 남은 돈 달라 했다”
  • 김연경 “내 연봉? 후배들 모두 계약한 뒤 남은 돈 달라 했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밥블레스유2’에 월드클래스 인생 언니 김연경이 출격해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하 ‘송김박장’)과 만난다. 송김박장은 11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선택한 김연경(32·흥국생명)과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연봉 이야기부터 시청자들의 사연에 날린 속 시원한 강스파이크 솔루션, 그리고 장도연과의 ‘친해지길 바라’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김연경, ‘밥블레스유2’ 출연. (사진=Olive ’밥블레스유2’)한국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인생 언니 김연경은 연봉에 관해 묻는 송김박장에게 솔직하게 답변해 눈길을 끈다. 김연경은 “프로 배구에는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이 존재해 내가 기존의 연봉대로 계약을 하게 되면 나가야 하는 선수들이 생긴다. 후배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모두 계약이 끝나고 남는 연봉을 달라고 했다”고 설명해 월드클래스 급 마인드를 보인다.김숙이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고 묻자 “주변에서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정을 지지해주셨다”고 전한다. 이어 “현재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아버지가 손님들을 상대로 여론조사 하는 게 취미”라면서 “손님들에게 넌지시 ‘김연경 한국 들어왔던데? 이번에 연봉이 적다는 데 어떻게 생각해요?’라고 물어보시고는 피드백을 해주신다“고 덧붙여 아버지의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낸다.한편 송은이, 김숙, 박나래는 ‘김연경을 맞이하러 공항에 나갔다’, ‘김연경이 터키에서 직접 사인 볼을 보내줬다’, ‘함께 살인 피구도 해본 사이’라며 김연경 과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다. 장도연만 김연경 선수를 ‘밥블레스유2’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것. 장도연은 인생 언니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무리수를 던지며 아무 말 대잔치를 열어 현장을웃음바다로 만든다.이에 송은이, 김숙, 박나래는 김연경과 가까워지고 싶은 장도연을 위해 단독 토크쇼 ‘장도연이만난 사람들’ 코너를 준비,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과연 장도연은 인생 언니와 ‘친해지기 바라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월드클래스 인생 언니 김연경과 함께하는 Olive ‘밥블레스유2’는 25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앞서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계약하며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양보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흥국생명은 “지난 3일 만남 이후 김연경이 흥국생명 핑크색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결정했다. 연봉은 3억 5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2008~2009시즌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고 2009년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로 떠난 김연경은 다시 V리그로 복귀하게 됐다.김연경은 그동안 열심히 뛴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양보하고 싶다는 뜻을 흥국생명 구단에 전했고 3억5000만원의 연봉 계약을 맺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연봉(4억 5000만원)과 옵션(2억원)을 포함해 최대 6억 5000만원을 줄 수 있다고 전했지만, 김연경이 후배들을 더 잘 대우해달라며 스스로 몸값을 낮췄다”고 밝혔다.
2020.06.25 I 장구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