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703건
- 롯데·농심 제친 오리온, 왜 강한가
- [김수헌 이데일리 증권부장] 이데일리가 `2012 업계지도`를 출간했습니다. 재미있는 권두특집이 들어있습니다. `재무제표 직독직해-IFRS 모르는 당신, 실적시즌에는 눈 뜬 장님`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회계, 어렵죠? 그러나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길도 많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회계서적 대부분이 무작정 회계이론을 가르치려 하기 때문에 아무리 책을 많이 봐도 간단한 재무제표 하나 읽어낼 도리가 없습니다. 바로바로 현실적용 가능한 `실전회계`, `전투회계` 방식으로, 사례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면 누구나 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012 업계지도이데일리는 지난 2008년 이래 해마다 새로이 탈바꿈한 업계지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2012년판 역시 알토란 같은 데이터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금융, 제조, IT, 유통, 부동산 등의 60개 업종 500여개 기업에 대한 핵심정보를 담은 그래픽들을 일일이 여기서 다 소개하긴 어렵습니다만, 간략하게 아래 몇가지 정도만 소개해 드립니다. ◆<반도체 장비재료 업계편> 중에서 에스에프에이(056190)의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각 사업부문과 매출, 비중 그리고 거래 대기업들까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주로 삼성과 사업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군요.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라고 하는 OLED 전문회사가 2012년 약 5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죠? 에스에프에이가 장비를 납품하는 거래회사이기 때문에,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을 전망입니다. 아래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요즘 좀 고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분기별 경영실적 추이 그림에서 확 드러납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갈수록 안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픽을 보면 TV용 LED 매출이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왼쪽의 매출비중을 보면 2011년 들어서 TV용 LED 매출비중이 1분기 35.6%에서 2분기 17.8%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반도체 업계편>의 일부 입니다. 전세계 반도체업계(메모리 비메모리 포함) 종합순위와 메모리 순위, 매출규모 등 판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올해 하반기 이후 환율급등으로 고생이 많았죠? 대한항공(003490)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아래 외화환산손익 추이를 보면 2011년 3분기 무려 7천억원이 넘는 외환손실을 입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옆 원그래프을 보면, 왜 대항항공이 환율변화에 취약한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달러화 부채규모가 60억 달러가 넘습니다. 원화와 외화(달러, 엔, 유로 등)를 포함한 전체 부채를 놓고 따져봐도 달러화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54%)이 무려 절반을 넘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제과 라면업계편>의 오리온(001800)입니다. 쵸코파이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요. 그래픽을 보면 베트남, 중국, 러시아에서 오리온 사업의 성장세가 잘 나타나 있죠? 특히 중국사업 성장이 아주 가파릅니다. 오리온은 경쟁업체인 롯데제과나 농심보다 매출이나 이익 등은 작지만 시가총액은 크게 앞서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그만큼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겁니다. 오리온 중국매출은 내수를 추월할 기세입니다. 내년에는 연간기준으로 중국이 국내를 넘어설 거라고 합니다. 마트에 갔는데 나가사끼 짬뽕이 품절된 것을 보고 삼양식품 주식을 샀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픽 하나, 지표 하나도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사업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 회사, 바로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편>에 나와있는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K-POP 열풍을 불러온 이 회사의 성장성은 해외부문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해외매출 추이와 비중, 해외로열티 매출추이가 잘 나와있네요. 내년 전망치까지 나타나 있습니다. ◆<비철금속업계>의 고려아연(010130) 그래픽 중 일부분 입니다. 매출비중에서 은(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연을 넘어섰죠? 아연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은이 생산되는데,이젠 부산물인 귀금속 비중이 아연을 추월한 거죠. 귀금속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고려아연이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업계편>에 실린 LG생활건강(051900) 그래픽 중 일부입니다. 최근 LG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이 회사 차석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죠? 차 사장은 5년만에 회사 주가를 15배나 끌어올린 인물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3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골고루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시장에서도 경쟁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혀가는 모습입니다. ◆<에너지 업계편>의 일부를 볼까요. 대성그룹은 창업주의 세 아들이 회사를 분할지배하면서 여러가지 관계가 복잡합니다. 창업주부터 시작해서 삼형제간 지분구도와 지배 계열사 등이 아주 잘 정리돼 있습니다. ◆<정유업계편>에 가면 SK그룹의 핵심계열사였던 SK에너지가 언제, 어떻게 해서, 4사 분할체제를 갖췄는지 금방 파악이 됩니다. 기존의 SK에너지에서 윤활유사업부문이 SK루브리컨츠라는 이름으로 떨어져 나왔고, 그 이후 SK이노베이션(기술개발/자원개발사업)과 SK에너지(석유정유사업), SK종합화학(화학사업) 등 3사로 나뉘어 졌으며, SK이노베이션이 3사(에너지, 종합화학, 루브리컨츠)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는 형태로 분화됐다는 사실을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교육업계편>를 한번 가볼까요. 대교(019680)와 웅진씽크빅(095720) 그래픽의 일부 입니다. 대교의 `러닝센터` 개설추이와 웅진씽크빅의 `씽크빅학습센터` 개설추이가 나와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제 단순한 학습지 전문회사가 아닙니다. 오프라인 학습센터라는 신규사업을 캐시카우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습센터 개설추이가 그림에 나타났듯 제법 가파릅니다. 회사의 미래 캐시카우가 될 가능성이 있죠. 아래는 CJ E&M(130960) 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CJ오쇼핑 미디어사업부문과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6개사가 2010년 9월 합병했다는 걸 알 수 있죠? 방송, 게임, 음악공연, 영화 등의 주요 사업부문 매출비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속하는 방송과 영화사업부문 경영실적, tvN의 광고매출 실적을 그래픽으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차부품 타이어업계편>에 나와있는 한국타이어(000240) 그래픽의 일부입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성능타이어(UHPT)의 매출 및 생산개수 추이가 보입니다. 상승세가 뚜렷하네요. 이 회사는 글로벌 톱 5 타이어업체를 향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가동예정인 만도(060980) 글로벌 공장 개요입니다. 만도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기술력에 있다고 합니다. 제동, 조향, 현가장치 등의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력이 훌륭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부품업체인 가야바(Kayaba)와 브라질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고 중국 완성차 업체 질리(Geely)와 중국 닝보에 조인트 벤처를 세웠습니다. 해외 9곳에 가동중이거나 가동예정인 공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2015년 이후에는 현대차 그룹 의존도를 40% 이하로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정유업계편>에 나와있는 에스오일(S-Oil(010950))입니다. 회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6월 2650억원을 들여 한국폴리실리콘 지분 33%를 취득하면서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했네요. 요즘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라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3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회사전체 경영실적, 주요 국가별 판매물량과 제품별 판매물량 등이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 추이를 한번 볼까요. 유럽, 중국, 미국, 한국 및 기타 지역에서 차를 얼마나 많이 팔고 있는지, 작년과 올해는 어떻게 다른지 <자동차업계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하반기 들어 반도체 D램 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D램 업체들이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3분기 삼성전자는 전세계 D램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냈습니다. 아래 <반도체업계편>그래픽은 이런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1년 주요 D램 업체 마진도 비교해 놓았습니다. ▶ 관련기사 ◀☞"눈 뜬 장님처럼 투자하지 마라"
- "이것이 업계지도다"
- [김수헌 이데일리 증권부장] 이데일리가 `2012 업계지도`를 출간했습니다. 재미있는 권두특집이 들어있습니다. `재무제표 직독직해-IFRS 모르는 당신, 실적시즌에는 눈 뜬 장님`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회계, 어렵죠? 그러나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길도 많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회계서적 대부분이 무작정 회계이론을 가르치려 하기 때문에 아무리 책을 많이 봐도 간단한 재무제표 하나 읽어낼 도리가 없습니다. 바로바로 현실적용 가능한 `실전회계`, `전투회계` 방식으로, 사례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면 누구나 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012 업계지도이데일리는 지난 2008년 이래 해마다 새로이 탈바꿈한 업계지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2012년판 역시 알토란 같은 데이터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금융, 제조, IT, 유통, 부동산 등의 60개 업종 500여개 기업에 대한 핵심정보를 담은 그래픽들을 일일이 여기서 다 소개하긴 어렵습니다만, 간략하게 아래 몇가지 정도만 소개해 드립니다. ◆<반도체 장비재료 업계편> 중에서 에스에프에이(056190)의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각 사업부문과 매출, 비중 그리고 거래 대기업들까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주로 삼성과 사업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군요.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라고 하는 OLED 전문회사가 2012년 약 5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죠? 에스에프에이가 장비를 납품하는 거래회사이기 때문에,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을 전망입니다. 아래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요즘 좀 고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분기별 경영실적 추이 그림에서 확 드러납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갈수록 안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픽을 보면 TV용 LED 매출이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왼쪽의 매출비중을 보면 2011년 들어서 TV용 LED 매출비중이 1분기 35.6%에서 2분기 17.8%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반도체 업계편>의 일부 입니다. 전세계 반도체업계(메모리 비메모리 포함) 종합순위와 메모리 순위, 매출규모 등 판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올해 하반기 이후 환율급등으로 고생이 많았죠? 대한항공(003490)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아래 외화환산손익 추이를 보면 2011년 3분기 무려 7천억원이 넘는 외환손실을 입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옆 원그래프을 보면, 왜 대항항공이 환율변화에 취약한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달러화 부채규모가 60억 달러가 넘습니다. 원화와 외화(달러, 엔, 유로 등)를 포함한 전체 부채를 놓고 따져봐도 달러화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54%)이 무려 절반을 넘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제과 라면업계편>의 오리온(001800)입니다. 쵸코파이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요. 그래픽을 보면 베트남, 중국, 러시아에서 오리온 사업의 성장세가 잘 나타나 있죠? 특히 중국사업 성장이 아주 가파릅니다. 오리온은 경쟁업체인 롯데제과나 농심보다 매출이나 이익 등은 작지만 시가총액은 크게 앞서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그만큼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겁니다. 오리온 중국매출은 내수를 추월할 기세입니다. 내년에는 연간기준으로 중국이 국내를 넘어설 거라고 합니다. 마트에 갔는데 나가사끼 짬뽕이 품절된 것을 보고 삼양식품 주식을 샀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픽 하나, 지표 하나도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사업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 회사, 바로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편>에 나와있는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K-POP 열풍을 불러온 이 회사의 성장성은 해외부문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해외매출 추이와 비중, 해외로열티 매출추이가 잘 나와있네요. 내년 전망치까지 나타나 있습니다. ◆<비철금속업계>의 고려아연(010130) 그래픽 중 일부분 입니다. 매출비중에서 은(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연을 넘어섰죠? 아연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은이 생산되는데,이젠 부산물인 귀금속 비중이 아연을 추월한 거죠. 귀금속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고려아연이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업계편>에 실린 LG생활건강(051900) 그래픽 중 일부입니다. 최근 LG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이 회사 차석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죠? 차 사장은 5년만에 회사 주가를 15배나 끌어올린 인물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3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골고루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시장에서도 경쟁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혀가는 모습입니다. ◆<에너지 업계편>의 일부를 볼까요. 대성그룹은 창업주의 세 아들이 회사를 분할지배하면서 여러가지 관계가 복잡합니다. 창업주부터 시작해서 삼형제간 지분구도와 지배 계열사 등이 아주 잘 정리돼 있습니다. ◆<정유업계편>에 가면 SK그룹의 핵심계열사였던 SK에너지가 언제, 어떻게 해서, 4사 분할체제를 갖췄는지 금방 파악이 됩니다. 기존의 SK에너지에서 윤활유사업부문이 SK루브리컨츠라는 이름으로 떨어져 나왔고, 그 이후 SK이노베이션(기술개발/자원개발사업)과 SK에너지(석유정유사업), SK종합화학(화학사업) 등 3사로 나뉘어 졌으며, SK이노베이션이 3사(에너지, 종합화학, 루브리컨츠)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는 형태로 분화됐다는 사실을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교육업계편>를 한번 가볼까요. 대교(019680)와 웅진씽크빅(095720) 그래픽의 일부 입니다. 대교의 `러닝센터` 개설추이와 웅진씽크빅의 `씽크빅학습센터` 개설추이가 나와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제 단순한 학습지 전문회사가 아닙니다. 오프라인 학습센터라는 신규사업을 캐시카우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습센터 개설추이가 그림에 나타났듯 제법 가파릅니다. 회사의 미래 캐시카우가 될 가능성이 있죠. 아래는 CJ E&M(130960) 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CJ오쇼핑 미디어사업부문과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6개사가 2010년 9월 합병했다는 걸 알 수 있죠? 방송, 게임, 음악공연, 영화 등의 주요 사업부문 매출비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속하는 방송과 영화사업부문 경영실적, tvN의 광고매출 실적을 그래픽으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차부품 타이어업계편>에 나와있는 한국타이어(000240) 그래픽의 일부입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성능타이어(UHPT)의 매출 및 생산개수 추이가 보입니다. 상승세가 뚜렷하네요. 이 회사는 글로벌 톱 5 타이어업체를 향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가동예정인 만도(060980) 글로벌 공장 개요입니다. 만도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기술력에 있다고 합니다. 제동, 조향, 현가장치 등의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력이 훌륭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부품업체인 가야바(Kayaba)와 브라질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고 중국 완성차 업체 질리(Geely)와 중국 닝보에 조인트 벤처를 세웠습니다. 해외 9곳에 가동중이거나 가동예정인 공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2015년 이후에는 현대차 그룹 의존도를 40% 이하로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정유업계편>에 나와있는 에스오일(S-Oil(010950))입니다. 회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6월 2650억원을 들여 한국폴리실리콘 지분 33%를 취득하면서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했네요. 요즘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라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3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회사전체 경영실적, 주요 국가별 판매물량과 제품별 판매물량 등이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 추이를 한번 볼까요. 유럽, 중국, 미국, 한국 및 기타 지역에서 차를 얼마나 많이 팔고 있는지, 작년과 올해는 어떻게 다른지 <자동차업계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하반기 들어 반도체 D램 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D램 업체들이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3분기 삼성전자는 전세계 D램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냈습니다. 아래 <반도체업계편>그래픽은 이런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1년 주요 D램 업체 마진도 비교해 놓았습니다. ▶ 관련기사 ◀☞"눈 뜬 장님처럼 투자하지 마라"
- `아하! 업계지도에 이런 뜻이`..사용설명서2
- [김수헌 이데일리 증권부장] 이데일리가 `2012 업계지도` 를 출간했습니다. 이데일리 업계지도는 지난 2008년 국내 첫 출간 이래 해마다 어김없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재가공하고 조합해 만들어 낸 그래픽을 통해 국내 60개 업종 500여개 기업에 대한 핵심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유일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전격大공개-업계지도 사용설명서`라는 기사에서 업계지도의 특장점을 소개했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두번째 기사를 통해 통해 좀 더 독자들께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관련기사:<전격大공개>업계지도 사용설명서> <생활용품업계편>에 실린 LG생활건강(051900) 그래픽 중 일부입니다. 최근 LG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이 회사 차석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죠? 차 사장은 5년만에 회사 주가를 15배나 끌어올린 인물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3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골고루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시장에서도 경쟁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혀가는 모습입니다. <제과 라면업계편>의 오리온(001800) 입니다. 쵸코파이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요. 그래픽을 보면 베트남, 중국, 러시아에서 오리온 사업의 성장세가 잘 나타나 있죠? 특히 중국사업 성장이 아주 가파릅니다. 오리온은 경쟁업체인 롯데제과나 농심보다 매출이나 이익 등은 작지만 시가총액은 크게 앞서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그만큼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겁니다. 오리온 중국매출은 내수를 추월할 기세입니다. 내년에는 연간기준으로 중국이 국내를 넘어설 거라고 합니다. 마트에 갔는데 나가사끼 짬뽕이 품절된 것을 보고 삼양식품 주식을 샀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픽 하나, 지표 하나도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사업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 회사, 바로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편>에 나와있는 그래픽 중 일부 입니다. K-POP 열풍을 불러온 이 회사의 성장성은 해외부문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해외매출 추이와 비중, 해외로열티 매출추이가 잘 나와 있네요. 내년 전망치까지 나타나 있습니다. 아래는 CJ E&M(130960) 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CJ오쇼핑 미디어사업부문과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6개사가 2010년 9월 합병했다는 걸 알 수 있죠? 방송, 게임, 음악공연, 영화 등의 주요 사업부문 매출비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속하는 방송과 영화사업부문 경영실적, tvN의 광고매출 실적을 그래픽으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밥캣 인수 때 들어간 차입금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죠? <기계 중장비 플랜트 업계편>에 나와있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중국사업 그래픽입니다.굴삭기와 휠로더 같은 건설기계의 중국판매추이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사업 실적이 아주 중요합니다. 2010년 중국에서 굴삭기를 2만2093대 팔았는데 2011년에는 2만 6200대를 팔았습니다. 19%가 늘었네요. 휠로더는 50%나 늘었습니다(3198대→5000대) <차부품 타이어업계편>에 나와있는 한국타이어(000240) 그래픽의 일부입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성능타이어(UHPT)의 매출 및 생산개수 추이가 보입니다. 상승세가 뚜렷하네요. 이 회사는 글로벌 톱 5 타이어업체를 향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가동예정인 만도(060980) 글로벌 공장 개요입니다. 만도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기술력에 있다고 합니다. 제동, 조향, 현가장치 등의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력이 훌륭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부품업체인 가야바(Kayaba)와 브라질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고 중국 완성차 업체 질리(Geely)와 중국 닝보에 조인트 벤처를 세웠습니다. 해외 9곳에 가동중이거나 가동예정인 공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2015년 이후에는 현대차 그룹 의존도를 40% 이하로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정유업계편>에 나와있는 에스오일(S-Oil(010950))입니다. 회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6월 2650억원을 들여 한국폴리실리콘 지분 33%를 취득하면서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했네요. 요즘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라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3대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회사전체 경영실적, 주요 국가별 판매물량과 제품별 판매물량 등이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그 밑에는 주요 정유업체들의 고도화 비율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글로벌 현지판매 추이를 한번 볼까요. 유럽, 중국, 미국, 한국 및 기타 지역에서 차를 얼마나 많이 팔고 있는지, 작년과 올해는 어떻게 다른지 <자동차업계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하반기 들어 반도체 D램 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D램 업체들이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3분기 삼성전자는 전세계 D램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냈습니다. 아래 <반도체업계편>그래픽은 이런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1년 주요 D램 업체 마진도 비교해 놓았습니다.
- 안철수 원장, 올해 주식자산 상승율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올해 최고 주식자산 상승율을 기록한 상장사 대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주식부자 상위 500명의 보유주식 가치를 지난달 30일과 연 초인 지난 1월 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안 원장은 497.4%의 상승율을 기록했다.안철수연구소(053800)의 지분 37.1%(372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안 원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연 초 718억원에서 이 날 4289억원으로 3571억원이 순증가했다.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연 초 1만9300원에서 이 날 11만53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6배 가량 급등했다.이에 따라 안 원장이 사회환원키로 한 안철수연구소의 지분 절반(18.6%)의 주식가치도 이 날 2145억원에 달해 당초 기부의사를 밝혔던 지난달 중순에 비해 600억원 가량이 늘어났다.안철수연구소의 주가급등으로 이 회사의 2대주주인 개인투자자 원종호씨(보유주식 108만4천994주)의 보유 주식가치도 209억원에서 1251억원으로 급증해 ’슈퍼개미 주식부자’가 됐다.미국 신용등급 강등,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폭락장 속에서도 주식자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주식부자들이 많았다.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등 보유지분이 많은 계열사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자산이 연 초 2조1688억원에서 이 날 3조1253억원으로 9565억원이나 불어나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이어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8080억원(1조9587억원→2조7667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이사가 5298억원(1조1191억원→1조6489억원), 조양래 한국타이어(000240) 회장이 34억원(8083억원→1조187억원)이 불어났다. 절삭공구 수출업체인 와이지-원의 대주주인 송호근 대표는 연 초 401억원에서 이 날 1천731억원으로 331.8%의 상승율을 기록하면서 지난 1997년 상장한 지 14년 만에 천억원대 주식부자에 올랐다. 게임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송병준 게임빌(063080) 대표이사가 연 초 520억원에서 이 날 1362억원으로 161.7%, 박관호 위메이드(112040) 대표이사가 1396억원에서 3615억원으로 159%의 상승율을 보였다.K-POP 열풍을 타고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연 초 723억원에서 이 날 1천790억원으로 올들어 147.5%가 상승했으며, 한 때 이 회장의 주식자산은 2000억원대를 훌쩍 넘기도 했다.이와 함께 올해 회사를 신규 상장하면서 단숨에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린 대주주도 있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은 지난 3월 이 회사를 상장하면서 이 날 4678억원을 기록했고, 최근 유진그룹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3051억원의 주식부자가 됐다.’스크린골프’의 최강자인 골프존 대주주인 김영찬 회장과 아들 김원일 대표도 이 날 1048억원과 290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달 23일 주식을 상장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이 날 1321억원으로 단숨에 신데렐라 주식부자에 올랐다.반면 올들어 주가하락의 직격탄을 맞으며 주식자산이 급감한 상장사 대주주도 속출해 대조를 이뤘다.현대중공업(009540)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연 초 3조5천714억원이던 보유 주식가치가 이 날 2조761억원으로 41.9%가 폭락하면서 1조4천953억원이 허공에 증발해 감소액 1위를 기록했다.상장사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도 9조2769억원에서 8조6133억원으로 6636억원이 사라졌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구몬무 LG(003550)그룹 회장도 4000억원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이수영 OCI그룹 회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등이 주가하락으로 지분가치가 연초 대비 30% 이상 급감했으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20% 이상 줄었다.▶ 관련기사 ◀☞[특징주]안철수硏, 급등 지속..코스닥 시총 5위로☞[특징주]안철수硏, 정계진출 기대감 확대?..`신고가`☞[특징주]안철수硏, `좀 쉬어가자`..6거래일만에 약세
- [와이드기획]①세계 누비는 K-POP 열풍, 증시에도 불까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소녀시대의 지(Gee)에 반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샀는데, 요즘 수익률이 높다. 앞으로도 소녀시대를 믿는다. 다만 에스엠이 소녀시대에 좀 더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 작년처럼 살인적인 스케줄을 돌리면 가만 안 있을 테다." 한 팬클럽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최근 케이팝(K-POP) 열풍이 지구촌에 거세게 불면서, 관련 엔터테인먼트 주식들도 덩달아 잘 나가고 있다. 덕분에 팬의 입장에서 주식을 샀다가 대박났다는 자랑 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 세계로 뻗는 케이팝 열기에 엔터주들도 `싱글벙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의 인기 아이돌이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등으로 케이팝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의 아이돌 그룹과 멤버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고, 노래뿐 아니라 안무까지 능숙하게 따라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 선진 음악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돌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에스엠(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케이팝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다. 한국의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 유럽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몰려들었고, 며칠간 수백명의 청소년들이 공연장 앞에서 밤을 새웠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원더걸스는 미국 TV 드라마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에도 출연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에도 진입했다. 지난달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에스엠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농구장을 고쳐 만든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공연을 열었다. 케이팝이 잘 나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122870),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등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주가가 한 차례 달궈지긴 했지만, 이달 YG엔터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엔터주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올 상반기 앨범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현황(자료=가온차트, 동양증권 리서치센터)국내 음반시장에서 이들 세 업체는 소위 `빅3`로 통한다. 올 상반기 앨범 출하량 기준 에스엠의 시장 점유율은 37.9%이며, YG엔터와 JYP엔터는 각각 24.2%와 15.3%를 차지하고 있다. 에스엠은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로 자체 시스템으로 발굴한 아티스트의 국내외 음반, 연예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다. 1기 아이돌인 HOT, SES를 비롯해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다양한 아이돌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사내 연습생만도 40~50명이 있다. YG엔터는 빅뱅, 2NE1, 세븐, 싸이 등의 가수와 강혜정, 유인나, 구혜선 등의 연기자를 보유한 2위 연예기획사다. 16명의 전속 PD와 20명의 내부 작곡가들이 녹음부터 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을 내부 스튜디오에서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 32명의 연습생이 있다. 15~20세로 구성된 보이그룹과 걸그룹 각각 한팀이 내년에 데뷔할 계획이다. JYP엔터의 전신은 월드스타 비의 소속사였던 제이튠엔터다. 최대주주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외 4인으로 바뀌면서 사명도 JYP Ent.로 바뀌었다. 가수 박진영, 미쓰에이 등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 `수혜`..높은 연예인 의존도는 단점 국내뿐 해외시장의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실적 성장세도 좋은 편이다. 에스엠은 지난해 864억원의 매출액과 2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YG엔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2억원과 154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결산인 JYP엔터는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비와 체결했던 수익배분 비율을 기존 7대3에서 5대5로 변경한 영향이 컸다. 아직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2AM과 2PM 등을 영입하게 된다면 에스엠과 YG엔터 수준으로 몸집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음원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악 감상은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라면서 "최근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고, 무선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면서 디지털 음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음반사업의 원천기술은 회사가 아니라 전속계약을 맺은 연예인에 있는 만큼 연예인에 따라 자산가치가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연습생 한 명이 데뷔하기까지 평균 4년의 세월과 월평균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소속 연예인들의 계약 해지나 활동 중단은 개발비 일시 상각의 원인이 돼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PER4배, 기관까지 달려든 IT 히든챔피언!☞YG엔터 또 급등.."내가 제일 잘 나가"☞지금 잡으면 11, 12월 장은 기대해도 좋다
- 전문대, 2013학년도 선발인원 축소..수시모집은 80% 육박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내년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모집인원이 1만9000여명 줄어든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등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80% 정도로 증가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28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3학년도 전문대학 총 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 21만351명과 정원외 전형 4만7946명을 합해 총 25만8297명으로 전년대비 1만9045명 줄었다. 이는 전반적인 고교 졸업생 수 감소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선제적으로 입학정원을 줄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인원은 총 20만2917명으로 2012학년도 대비 1.1% 증가한 78.6%에 이르며, 면접 및 실기 등 비교과 활용 선발전형이 확대됐다. 2012학년도의 경우 모두 418개 학과에서 면접이나 실기 등 비교과 전형을 실시했지만 2013학년도에는 454개 학과로 확대된다.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학생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도 20개교에서 23개교로 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대학은 경남정보대학과 경복대학, 계명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구미1대학, 국제대학, 군장대학, 대경대학, 대구보건대학, 백석문화대학, 서영대학, 신성대학, 안양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원광보건대학, 재능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창원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등이다. 정시등록기간은 2013년 3월4일까지 연장됐다. 2013학년도의 경우 3월1일이 공휴일이고, 3월3일까지 주말이어서 피치못하게 2월28일까지 접수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편 내년에도 전문대학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이색학과들이 눈에 띈다. 동아방송예술대학에는 K-POP과와 무대미술과가, 마산대학에는 음료문화학부와 해군부사관과 등이 신설된다. 수시모집은 내년 9월6일부터 12월3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8일로 예정돼 있다. 등록기간은 1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며 미등록 충원등록기간은 12월20일까지다. 수시 마감 이후인 12월21일부터 2013년 3월까지는 대학별 정시모집이 진행되며 등록은 3월4일까지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3학년도 전문대학 모집전형
- 19억명 시청? 숫자로 미리 본 MAMA
- ▲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준비는 끝났다.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Mnet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을 위해 1,200명에 가까운 인력이 총동원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상식 4일 전. 블랙아이드피스 윌 아이 엠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해 기대를 사고 있는 MAMA의 준비상황을 숫자로 살펴봤다. ◆22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은 시상식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올해는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아시아 레드카펫의 여신으로 등극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를 위해 레드카펫에 6대, 본 시상식에 16대의 카메라가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의 패션과 스타일을 전 세계의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총 22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한층 다양한 화면 구성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라는 Mnet 측이 밝힌 계획. ◆25 시상식에 쓰일 트로피 숫자다. ◆43 MAMA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은 총 43개. 시상식은 30개의 방송채널과 13개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0개국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Mnet, KM, tvN, 온스타일, 스토리온, 올리브 등 6개의 방송채널에서,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지에서 방송된다. ◆59 MAMA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칠 아티스트 수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 엠과 애플딥(apl.de.ap)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그룹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90 후보자 수 인원이다. 어느 때보다 K-POP의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후보자 선정에도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 수상자는 시청자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리서치, 음반판매, 음원차트, 선정위원회 평가 결과의 합산으로 가려진다. ◆1,200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동원된 스태프 수다. 2011 MAMA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인원은 아티스트 및 수행 인력 500여 명, 방송제작, 기술, 홍보, 마케팅, 편성 등 지원 인력 250여 명, VIP 등 무려 900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방송, 숙박, 경호 등에 투입되는 싱가포르 현지 스태프가 300여 명이다. ◆7,200,429 (11월 25일 오전 10시 기준/ 25일 오후 6시 마감) 작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반영되는 시청자 투표 참여 횟수가 720만을 넘어섰다. 특히 전년도 총 투표수인 55만 건과 비교했을 때 투표수가 13배 이상 급증했고, 해외 투표 비율이 전체의 80%를 넘어서며 MAMA가 한류 열풍의 종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 ◆1,900,000,000 시상식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미국, 유럽을 비롯해 총 20개국 19억 명이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MAMA를 생중계할 계획이고, 미국, 중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언어만 해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