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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마감]FOMC 앞두고 순환매…SK하이닉스, 신고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강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2705.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3억원, 119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346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361억 55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907억 1600만원 매도 우위로, 4268억 7100만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코스피 시장에서 순환매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업(2.00%), 화학(1.73%), 전기가스업(1.48%), 섬유의복(0.78%) 등이 지수 상승폭을 웃돌았다. 반면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26%), 증권(-1.00%), 건설업(-0.88%)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0.66% 내린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1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1만 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0.99%, 0.80%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31%, 0.49%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51개 종목이 상승, 513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5억5005만5000주, 거래대금은 11조5551억3000만주로 집계됐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 韓 기업들, 중앙亞 중 투르크멘서 최대 수주…"협력 강화"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한국 기업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수주를 기록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두 나라 기업인들이 인프라, 디지털 등에서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겸 국가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이자 현 대통령의 부친)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멘 아시카바트의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멘 비즈니스 포럼’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멘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투르크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상원의장 겸 국가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이자 현 대통령의 부친)가 처음으로 함께 해 산업계 인사들을 격려했다.한국 측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창학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투르크멘 측에서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외에 메르겐 구르도프 상의 회장 등이 나왔다.투르크멘은 세계 4위의 석유가스 부국이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의 플랜트 사업의 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주액은 49억9000만달러로 중앙아시아 주요 5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수주한 투르크멘 가스 탈황설비 프로젝트는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갈키니쉬 가스전을 개발하면서 투르크멘 사상 최대 플랜트 사업으로 기록돼 있다.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투르크멘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최고의 파트너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뿐만 아니라 선박 건조, 디지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투르크멘은 정부 주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강점을 갖는 분야와 투르크멘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에너지, 플랜트, 스마트시티, 조선, 중소기업 등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 정부 측 연사로 나선 박상우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ICT 인프라를 갖췄고, 삼성, LG, 현대차 등 반도체, 전자,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보유했다”며 “국민들의 교육 수준과 IT 기술에 대한 적응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김창학 회장은 플랜트 협력 방안 발표를 통해 “한국의 검증된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기업들이 세계에서 많은 실적과 좋은 평판을 쌓고 있다”며 “이미 2010년 탈황처리 시설, 2014년 키안리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투르크멘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투르크멘은 정치 안전성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들이 협력할 여지가 많은 국가”라고 말했다.
- 코스피, 개인 ‘사자’…SK하이닉스, 신고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2707.60에 거래되고 있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140억원, 148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270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 가격 매력이 있는 코스피는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56%), 화학(1.49%), 의약품(1.0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49%), 운수추아고(-1.27%), 음식료품(-0.7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53% 하락하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88%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1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각각 1.70%, 0.13%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50%, 1.07% 상승 중이다. 1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마감]외국인 '사자' 속 2690선 '바짝'…삼성전자 2%↑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1%대 강세로 5일 장을 마쳤다. 특히 삼성전자가 2%대, LG에너지솔루션이 4%대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에 거래를 마쳤다.2681.11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2697.43까지 오르며 2700선 탈환을 시도했지만 장 막판 기관이 매물을 확대하며 26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915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기관은 2580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3296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1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631억원 매수 우위로 총 1116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됐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8711.29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5% 오른 5291.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7% 오른 1만6857.0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과 S&P500은 장마감 직전 상승 반전했다.특히 이날은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하는 시그널이 나왔다. 미국의 4월 구인건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전월(835만5000건) 대비 29만6000건 줄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840만건을 밑돈 수치다. 이에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확대했다. 대형주가 1.27% 올랐지만 중형주는 0.06%, 소형주도 0.06%씩 내렸다.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와 전기전자는 2%대 상승했고 의료정밀, 제조, 기계,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의약품도 1%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와 건설, 보험, 금융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가 2100원(2.79%) 오른 7만74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탑재가 여전히 테스트 중이며 삼성전자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직접 언급하며 인증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2.45% 상승했다.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46% 올랐고 삼성SDI(006400)는 3.57% 상승했다. 에코프로머티(450080)와 포스코퓨처엠(003670)도 각각 13.96%, 5.15%씩 올랐다.산유국 테마주가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동양철관(008970)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틸(092790) 역시 시추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036460)도 9.26% 올랐다. 특히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대감은 확대하는 모양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444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7101만주, 거래대금은 13조4316억원을 기록했다.
- 코스피, 엿새만에 2690선 터치…LG엔솔 6%↑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5일 오전 상승폭을 확대하며 2690선을 터치했다. 코스피가 2690선을 터치한 것은 지난달 28일(2722.85, 종가 기준) 이후 6거래일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1.08%) 오른 2690.87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서던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서며 1938억원을 담고 있다. 기관은 395억원을 팔고 있다. 금융투자가 1119억원을 내놓는 가운데 투신이나 연기금은 각각 236억원 4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선 개인은 1587억원을 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17억원 매도우위로 총 136억원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대형주가 1.33%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10%, 0.29%씩 내리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제조, 화학, 철강금속도 1%대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금융, 건설, 보험, 운수창고 등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2.66% 오른 7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며 직접 부정하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2.29% 오르고 있다. 반면 현재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000660)는 1.55%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6.09%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마저 둔화하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불거지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머티(450080)와 포스코퓨처엠(003670)도 각각 16.47%, 7.06% 강세다. 삼성SDI(006400)도 5.56% 상승세를 타고 있다.산유주 테마주로 묶이는 동양철관(008970)이 24.94% 오르고 있다. 동양철관(008970)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두자릿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034730)와 SK우(03473K)는 각가 2.59%, 9.70%씩 빠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이후 급격히 상승한 만큼, 차익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 변동성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4% 내리며 16.45에서 움직이고 있다.
- [코스피 마감]3거래일만의 약세…2660선으로 '털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4일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의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2포인트(0.76%) 내린 2662.10에 거래를 마쳤다. 2668.7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2679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가 되며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데다가 거래가 소강상태를 맞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 2192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315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1455억원, 57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5207억원 저가매수에 나섰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43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2467억원 매도우위로 총 2810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8571.03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1% 오른 5283.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6% 오른 1만6828.6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장마감 직전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달째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구매관자리자협회(ISM)는 이날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한 달 전(49.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49.6)도 밑돈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데 두달 연속 위축세를 보인 것이다.대형주가 0.69%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1.30%, 0.84%씩 빠졌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보험과 유통, 금융, 음식료가 2%대 하락했고 기계, 운수장비, 증권, 섬유의복, 건설, 통신, 화학도 1% 내렸다.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만 소폭 상승세를 탔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400원(0.53%) 내린 7만53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900원(0.46%) 내려 19만3300원을 가리켰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6% 올라 33만6500원을 기록했다.SK(034730)는 전 거래일보다 7.10% 내린 16만6100원에 마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역대 최고액의 재산분할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던 SK 주가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최 회장이 사법부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대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석유(004090)와 한국ANKOR유전(152550), 동양철관(008970)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정부가 연말부터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탐사 시추에 착수하는 가운데, 기대감이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는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645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7억5920만주, 거래대금은 12조3556억원으로 집계됐다.
- "AI시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은 전략적 R&D 필요…'성실실패' 용인해야"
- [진행=이데일리 김혜미 ICT부장 정리=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략기술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려면 우선 긴 호흡으로 기초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2차전지 분야에서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LG화학(051910)이 오랜 적자 속에서도 투자한 것이 결실을 본 것이다. 첨단 바이오, 에너지, 양자 컴퓨터 등은 긴 호흡으로 기초과학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이므로 국가가 전략적으로 R&D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황윤일 CJ제일제당 CJ아메리카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초격차시대, 과학기술 R&D 대전환 해법은’을 주제로 열린 지상 좌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를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정부부처 관계자들은 국가 과학기술 R&D 시스템이 긴 호흡으로 민간과 함께 협력하는 체제로 나아가야 하며, 실패를 용인하면서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초격차시대, 과학기술 R&D 대전환 해법은’을 주제로 열린 지상 좌담회에서 황윤일 CJ제일제당 CJ아메리카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황 대표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좌담회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제로 국가 과학기술 시스템을 전환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김혜미 이데일리 ICT부장,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황윤일 CJ제일제당 CJ아메리카 대표,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기획부터 평가까지 제도 개선…도전적 연구 확대해야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국가 R&D 예산 확대를 공언했고, 예비타당성 조사제도 폐지를 약속하면서 제도 개선을 통한 R&D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앞서 정부에서는 양자, 인공지능·반도체, 첨단바이오와 같은 ‘3대 게임체인저’와 ‘12대 전략기술’을 선정해 발표한 만큼 관련 분야 연구에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좌담회 참석자들은 이에 공감하며 국가 재정 한계 속에 R&D 시스템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대학이나 민간기업과 출연연의 역할과 기능이 중복되는 공백을 찾아내 예산을 아끼는 대신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평가제도 개선,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권한 강화, 상향(바텀업)식 연구과제 확대, 국제협력 활성화가 그 방안으로 제시됐다. 앞으로 예산 효율화가 이뤄지더라도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과감히 장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기획부터 평가까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봤다. 또 성공하면 영향력이 크지만, 실패 가능성이 높은 도전적 연구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점에서 학제별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하향식(톱다운) 접근에서 벗어나 바텀업 방식의 연구과제 기획과 국제협력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출연연이 ‘글로벌 TOP전략연구단’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정 주제에 힘을 맞대기 시작한 것처럼 시너지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맨 왼쪽)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정부 출연연, 연구 초기부터 기업과 협력할 필요”국가 R&D 시스템 전환과 맞물려 민관 협력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동안 정부 R&D 투자 규모는 이스라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지만, 주요 학술지 논문 게재건수 등 정량평가에 치중해 연구 파급력이 떨어지거나 산업화하기 어려운 원천기술에 집중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기업과의 협력이 저조했던 것도 사실이다.황 대표는 “삼성종합기술원, LG화학 기술연구원 등 민간기업에서 재직했던 지난 20여년의 경험을 돌아보면 기업들이 선택과 집중에 따른 투자로 반도체, 2차전지 등에서 1등 기술이 나왔지만 국가 R&D 과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대학과 출연연, 정부간 협업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기초연구 개발 단계에서는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배우면서 양산화를 위한 검증을 하고, 우수한 인력이 시험설비(파일럿 공정) 이전 기초 연구 단계에서 실행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R&D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과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초로 CDMA 이동통신 시스템(2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던 것처럼 정부 출연연이 혁신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구 초기단계에서부터 기업과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출연연 연구 성과를 살펴보면 성공률이 매우 높지만 영향력이 크지는 않았다”며 “과제를 선정할 때부터 사회에 유익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과제인지 살펴보고, 선정위원과 평가위원을 같게 지정해 책임을 부여하고, 민간이 적은 지분으로도 과제에 참여하도록 장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상좌담회는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후원했다.
- 10대 그룹 시총 희비…AI열풍 타고 HD현대·SK 웃었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들어 10대 대기업 그룹의 시가총액 변화를 보니 HD현대그룹의 올해 시총 증가율이 40%를 넘었다. HD현대그룹은 10대 그룹 중 올해 시총 증가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그룹도 시총이 38조원 이상 불면서 몸집을 키웠다.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력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AI 반도체 수요도 뒷받침되며 반도체·전력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해서다. 반면 포스코와 LG그룹 등은 지난해 말 대비 시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업황에 따라 실적이 나빠진 그룹들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HD현대그룹으로 집계됐다. HD현대그룹 시총은 지난해 말(12월31일) 34조 3150억원에서 49조 1204억원(5월 29일)으로 43.15%(14조 8054억원) 증가했다.HD현대그룹에서 HD현대일렉트릭(267260)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들어 주가가 무려 260.10% 급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말 2조 9631억원에서 10조 6700억원으로 불었다. AI 산업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리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어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29.34%), HD한국조선해양(009540)(11.08%)도 두자릿수 이상 주가가 올랐다. 단위=억원. (자료=에프앤가이드)같은 기간 SK그룹도 시총이 20% 이상 불어났다. SK그룹 시총은 180조 5294억원에서 218조 5990억원으로 21.09%(38조 696억원) 증가했다. 시총 금액으로 보면 SK그룹 시총이 10대 그룹 중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미국에서 시작된 엔비디아발 AI랠리에 더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SK 그룹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인 SKC(011790)(55.63%)와 투자 지주회사 SK스퀘어(402340)(49.49%) 등의 주가가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최고가 행진에 SK하이닉스(000660)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103조123억원에서 147조4205억원으로 무려 44조4081억원(43.11%) 늘었다. 한화그룹(18.17%)과 현대자동차그룹(12.28%)은 두 자릿수대 시총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보면서 현대차 그룹 전반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화그룹은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5.10%)와 한화엔진(082740)(51.43%)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외 장갑차, 잠수함, 천무 등 무기 수출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수주 잔고가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한화엔진은 1분기 깜짝 실적 발표를 했으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반면 포스코·LG 그룹 등은 시총이 쪼그라들었다. 포스코그룹은 시총이 30% 이상 줄었다. 지난해 말 93조 8751억원이었던 포스코그룹 시총은 65조 5323억원으로 28조원 이상 감소했다. 그간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사업 덕에 급격히 성장했으나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의 수요 둔화(캐즘)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포스코DX(022100)는 50% 이상 시총이 줄어드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포스코엠텍(009520)(-34.97%),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30.29%), 포스코퓨처엠(003670)(-28.97%), POSCO홀딩스(005490)(-25.13%), 포스코스틸리온(058430)(-19.61%) 등 모두 두 자릿 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LG 그룹도 2차전지 업황 부진에 따른 시총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LG화학(051910)(-25.75%), LG에너지솔루션(373220)(-20%)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 "셀 인 메이 맞았네" 씁쓸한 개미…AI 꽂힌 외국인 '미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5월엔 팔아라(Sell in May·셀 인 메이)’는 격언이 나오는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만 웃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다. 인공지능(AI) 열풍 속 전력설비 및 에너지주를 매수한 전략이 적중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평균 손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차전지주에, 기관투자자는 기업공개(IPO) 새내기주와 바이오주에 투자한 게 악수가 됐다.(그래픽=이미나 기자)◇어닝 시즌에 고꾸라진 코스피…외국인만 웃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5월(5월2~31일) 코스피 지수는 2636.52로 마감해 전월 말(2692.06) 대비 55.54포인트(2.1%) 하락했다. 지난달 부진한 증시 흐름 속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수익률은 2.7%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수익률 상승을 견인한 종목은 순매수 2위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었다. 수익률은 11.6%를 기록했다. AI 열풍에 따른 관심이 전력설비 관련주로 옮겨붙으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수혜 종목으로 전력기기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HD현대일렉트릭은 구글, 메타, 아마존 등으로부터 변압기 부족 현상으로 문의가 들어온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외국인 순매수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로 수익률은 8.7%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AI 산업 확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전망 속 수혜주로 부상했다.반면 외국인 순매수 1위인 SK하이닉스(000660)는 수익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외국인의 SK하이닉스 평균매수가격은 19만7828원으로, 지난달 31일 종가(18만9200원)와 비교 시 -4.4%의 손실률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물량 증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 후퇴에 따른 기술주 약세에 영향에 월말로 접어들며 주가가 고꾸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외에 외국인 순매수 4위와 5위는 밸류업 수혜주로 부상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모두 -1%대 손실률을 나타냈다.◇‘2차전지 사랑’ 개미 손실 확대…기관도 부진한 성적외국인과 달리 개인투자자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손익률이 -3.5%로 집계됐다.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모두 수익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2차전지주를 적극 매수한 게 패착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2~3위는 각각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었다. 삼성SDI의 손실률은 -2.7%였으며 LG화학은 -4.0%, LG에너지솔루션은 -4.7%였다. 2차전지 관련주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와 경쟁 심화, 따른 실적 부진에 주가 역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울러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평균매수가격 7만3671원과 지난달 31일 종가(7만3500원) 비교 시 -0.2%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위한 검증 테스트를 실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5위인 카카오(035720)의 손실률은 -5.9%로 집계됐다.기관투자자는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평균 손익률은 -5.6%였다.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역시 개인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였다. 기관투자자의 삼성전자 평균매수가격은 7만7308원으로 지난달 31일 종가 7만3500원 대비 손실률은 -4.9%였다.기관투자자의 손실률 확대를 이끈 것은 조선 관련주와 바이오주였다. 순매수 3위인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의 손실률은 -13.8%였다. 순매수 4위인 셀트리온(068270)의 손실률은 -9.0%로 확인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달 8일 코스피 상장 이후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금리 인하 전망 후퇴에 따른 바이오주 투자심리 악화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아울러 밸류업 예고 공시를 가장 먼저한 KB금융(105560)이 순매수 5위에 올랐지만 -1.0%의 손실률을 나타냈다.그나마 기관투자자 순매수 종목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한 종목은 LG전자(066570)였다. 순매수 2위인 LG전자의 수익률은 0.7%로 집계됐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시스템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AI 관련 수혜주로 부상하며 견조한 주가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AI 냉각시스템은 북미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로 새로운 성장궤도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반등 발목 잡은 외인…3일간 3兆 팔았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대 강세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1.08포인트) 오른 2636.52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당시 1%대 상승하며 2664.48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매수로 전환하는 듯했던 외국인이 다시 팔자로 돌아서면서 증시도 주저앉았다. 이날 외국인은 1조 3200억원어치 내다 팔았는데 지난 29일 이후 누적 3조 1496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이날 하루 2881억원, 기관은 1조 418억원어치 사들였다.간밤 뉴욕증시는 세일즈포스·콜스 등의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06포인트(0.86%) 하락한 3만811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47포인트(0.60%) 내린 5235.4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50포인트(1.08%) 내린 1만6737.08에 거래를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시장에서 1분기 성장율 수정치 둔화와 실업급여 청구건수 증가로 미국경기 둔화에 대한 기대로 장 초반 기관 매수세와 함께 상승하며 2660을 상회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며 “오늘밤 발표될 PCE 지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섬유의복이 4.36%, 전기가스가 2.15% 올랐으며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비금속광물이 1%대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32%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현대차(005380)는 1.56% 하락했다.종목별로 SK우(03473K)와 참엔지니어링(0093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에 마감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이 20.47%, STX그린로지스(465770)가 19.18%, 한세실업(105630)이 16.54% 올랐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14.50% 하락했으며 그린케미칼이 5.48%, 일동제약(249420)이 5.28%, 삼부토건(001470)이 5.16%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 9478만주, 거래대금은 15조 4521억원이다. 상한가 2종목 외 5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