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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지코리아]②"4차 산업혁명은 생존 문제"..걸음마 뗀 韓기업
- [이데일리 김혜미 김유성 기자]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의 일자리를 바꾼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7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나타날 고용시장의 7대 변화 트렌드 중 4개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돼 있다. 고용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직 고용 증가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중심 인력 재편 가속화 △기계화·자동화로 대체가능한 직업 고용 감소 △ICT 융합에 따른 직업 역량 변화를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기술과 관련 적은 것은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의료·복지 직업 고용 증가 △경제성장과 글로벌화에 따른 전문직 고용증가 △안전의식 강화로 안전 직종 고용 증가 정도다.4차 산업혁명으로 네트워크시스템·응용 SW 개발자 같은 IT 직종 고용은 늘고, 핀테크와 3D프린팅 등 생산설비 자동화로 은행원과 주조원, 단조원, 판금원 등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봤다. 기술이 기업에 스며들어 업종을 바꾸고 적응 못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없애는 구조인 셈이다.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융합전문가 간담회에서 이진성 롯데그룹 미래전략연구소장(전무)은 “아마존 인공지능(AI)비서 알렉사와 비교할 때 한국은 3년 정도 뒤처졌다. 롯데 같은 소비재 기업도 4차 산업혁명 기술요소들을 빠르게 흡수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는 유통과 화학, 식품, 호텔 등 사업별 전담조직을 구축 중이며 미국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AI, IoT 분야 첨단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더 급격한 산업 재편 소용돌이 가운데 선 곳은 ICT 기업들이다.세계 최대 전장업체 하만 인수를 마무리한 삼성전자(005930)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0억달러(한화 약 9조2000억원) 규모의 하만을 인수함으로써 자동차 전장부품 선두주자로 단숨에 올라섰다. 미국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회사 스마트싱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조이언트, AI 플랫폼 개발기업 비브랩스 등도 인수했다.삼성은 동시에 IoT 확산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스템LSI 사업부는 AI 연산 등에 활용될 고성능 컴퓨터를 위한 성능 업그레이드에 주력한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125억달러(한화 약 14조3400억원)에 이른다.SK텔레콤(017670)은 박정호 사장 취임과 함께 사장 직속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추진단’과 ‘AI사업단’을 만들었다. 이동통신 · 미디어 · IoT · 커머스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파생되는 각종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AI는 SK C&C 등 관계사와 협력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PI 공개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뉴 ICT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035420)는 기술기업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AI 추천시스템인 AiRS와 대화형 엔진 네이버i 등이 적용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ud Virtual Assistant)’를 개발했다. AI스피커 ‘웨이브’를 개발 중이고,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3차원 실내지도 등 생활환경지능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088억 정도 기술에 투자했는데, 이 중 40%가 AI 분야다. IDC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전 세계 인지·인공지능 시스템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5.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규모도 2016년 80억달러에서 2020년이면 47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구글과 인텔 등 해외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 종속화 문제도 나온다. 아마존 알렉사는 LG전자외에도 중국 하이얼의 가전제품과 레노버 스피커, 폭스바겐과 포드 자동차 등에 탑재되며 시장을 선점했다. 재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혁신기업이라고 해봐야 삼성전자나 네이버 등 일부에 불과하다”며 “4차 산업혁명은 민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M&A를 저해하는 규제 완화 등 먼저 갖춰야 할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용어설명: 4차 산업혁명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대체로 AI와 사물인터넷(IoT), 로봇,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기술혁신에 의한 변혁으로 간주된다.
- 업종대표株 상승률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가운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 대표주(株)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로 21.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기계업종 대표주인 한온시스템(018880)으로 16.7%나 떨어졌다. 업종 대표주는 각 업종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이다. 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장 마지막날이었던 12월29일 대비 올해(4월25일 종가 기준)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총 12개 업종의 평균 지수가 상승한 반면 1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은 떨어졌다. 상승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통신업·건설업·금융업·서비스업·유통업 등 6개 업종지수는 코스피(8.41%)보다 상승률이 높아 초과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업종 대표주의 평균 주가는 3.63%, 업종 2위주는 평균 2.6% 각각 상승했다. 18개 업종 가운데 11개 대표주가 평균 9.58% 올랐고, 7개는 5.72% 하락했다. 업종 2위주 가운데선 10개 종목이 평균 12.26% 상승했고, 8개는 9.47% 떨어졌다. 업종 대표주 가운데 의약품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기계 업종지수 대표주인 한온시스템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전기전자 대표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8.48%, 건설업 대표주인 현대건설(000720)은 17.76% 각각 상승했다. 업종지수는 올랐는데, 대표주는 반대로 하락한 종목도 있다. 음식료품(6.95%) 대표주 CJ제일제당(097950)(-3.78%),운수창고업 (6.55%) 대표주 현대글로비스(086280)(-5.83%), 의료정밀(4.55%) 대표주 케이씨텍(029460)(-6.21%) 등이다. 2위주에는 CJ대한통운(000120)(-4.75%), 아모레퍼시픽(090430)(-8.91%), 한국가스공사(036460)(-5.99%) 등이 업종지수 평균과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신한지주(055550)(금융업), LG화학(051910)(화학)은 지난해 말 2위주에서 올해 업종대표주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업종대표주였던 삼성생명(032830)(금융업), 아모레퍼시픽(090430)(화학)은 각각 3위주, 2위주로 내려앉았다.
- 염태영 수원시장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도약 기대"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전 컨소시엄’과 손잡았다.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전력공사, OCI주식회사(친환경 에너지·화학산업의 글로벌 기업)와 LG U+로 구성된 한전 컨소시엄과 ‘Clean & Smart City’(깨끗하고 똑똑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lean & Smart City’ 조성 사업은 수원시 도시개발 계획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발전, ESS(Energy Storage System, 전력저장장치),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 계통연계 마이크로그리드(국소적인 전력공급시스템) 기술 등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대도시형 융·복합 에너지 신사업이다.사진=수원시협약에 따라 한전 컨소시엄은 도심지 방음벽 등을 활용해 태양광 사업을 전개한다. 한전 컨소시엄은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밀양희망빛발전소·노을연료전지발전소와 같은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ESS(전력저장장치)와 연계해 비상 전원 대체, 전력 피크(최대부하) 감축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다.지방자치단체 전기차 의무 구매비율을 현재 25%에서 40%로 늘린다. 공공주택과 도심 생활형(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국내 최초 ‘도심형 충전 인프라 모델’을 만든다.수원시는 사업 인허가 등 행정처리, 공공부지 임대, 지자체 유휴부지 활용 등을 지원한다. 한전 컨소시엄은 주민참여형 사업 개발, 전기요금 절감 등으로 이익을 시민들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재신 OCI 사장, 공준일 LG U+ 기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염 시장은 “125만 인구의 수원시는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도로, 통신망 등 각종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잘 갖춰진 인프라에 한전 컨소시엄의 축적된 노하우가 결합하면 고품격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유수 도시와 기업의 우수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글로벌 불황 이긴 '어닝 서프라이즈' 행렬..경쟁력 강화노력 통했다
-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1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별 실적이다.이날 오전 외국인들이 서울 서초사옥 내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황 부진을 딛고 원가절감 노력과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전자업계는 반도체 슈퍼호황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등이 선전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에 기여했다. 중공업, 철강 업계는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략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IT업계는 쇼핑 검색 등 비즈니스 플랫폼의 선전과 신규 사업이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를 필두로 주요 기업들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을 전했다.◇삼성·LG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1분기 전통적 비수기인 전자업계도 훈풍이 불었다.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였던 영업이익 9조3315억원을 상회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으로는 갤럭시S4 호조로 10조원을 넘겼던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3D V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사업이 6조원을 돌파하며 호조를 보였고, 디스플레이 부문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호조로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권오현 부회장이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문에서만 7조6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LG전자는 가전사업 호조와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9215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6001억원을 상회했다.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520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도 OLED TV 등 고가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개선 등으로 수익이 늘어나며 영업이익 3822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수 천억원대에서 2억원으로 크게 줄인 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만든 중요한 요소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수(11.2%)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제조업·서비스 모두 수익성 개선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서는 철저히 수익성에 집중한 전략이 빛을 발했다. 업황 부진에도 구조 개선으로 실적을 높였다.현대중공업(009540)과 효성(004800), LS산전(010120) 등 중공업 분야 업체들도 선전했다. 현대중공업은 6187억원 영업이익을 올려 시장전망치 355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선박 건조 물량이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한 결과다. 효성은 전 분야 고른 성장에 23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망치(2232억원)를 넘어섰다. 폴리프로필렌(PP) 생산성과 건설부문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LS산전도 영업이익 352억원을 보이며 전망치(332억원)를 넘겼다. 주력사업인 전력기기 사업이 반도체 등 국내 IT 분야 투자 확대로 성장했고,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국내외 주요 공사 수주에 성공해 흑자전환한 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철강 업계도 원가절감 노력과 구조개선 작업으로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005490)는 연결기준 1조3650억원으로 전망치 8427억원을, 현대제철(004020)은 3497억원으로 전망치 3246억원을 각각 넘어서며 글로벌 공급과잉에도 높은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을 앞세운 철강사업은 물론 계열사의 건설, 상사, 에너지 사업까지 고른 호조를 보였다. 현대제철은 철강재 가격 상승과 자동차 외판용 냉연, 고강도 철근 등 전략제품 판매 확대와 비용 절감 성과가 어우러져 역시 좋은 성과를 거뒀다.석유화학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2억원으로 전망치(8744억원)보다 높게 나왔다. 유가상승으로 석유제품 이익 증가는 물론 석유화학, 윤활유 등 ‘비석유’ 사업이 전체 실적 비중의 55%를 차지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서비스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의 호조를 기록한 업체들이 선전했다. 통신·IT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가 어닝 서프라이즈 행렬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2028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였던 1900억원을 넘겼다. LTE 가입자 증가로 무선부문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늘었고, 유선부문 수익도 8.1% 상승했다. IPTV와 데이터 수익도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네이버(035420)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2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실적을 공개했다. 모바일 광고 상품 개선과 모바일 검색 강화, 쇼핑 쿼리의 꾸준한 증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브이라이브(V LIVE)·라인 등의 호조가 이어졌다.항공 분야에서는 제주항공(089590)이 개별기준 27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망치 150억원의 두 배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2014년 3분기부터 11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다른 저비용 항공사(LCC)가 부진한 것과 대조돼 더욱 두드러지는 성적표다.올해 1분기 주요 기업 영업이익과 당초 전망치. (K-IFRS 연결기준)
- 코스피, 단기급등 피로감에 '약보합'..삼성電↓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단기 급등 피로감에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1포인트(0.19%) 내린 2203.7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2201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단기 급등한 피로감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6년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보인데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기업 이익 개선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하지만 이날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공시에 주가가 1% 이상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2200선은 지지하고 있는 상태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과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했다.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3포인트(0.10%) 하락한 2만97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내린 2387.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포인트(0.00%) 하락한 6025.23에 장을 마감했다.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6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6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25억원, 50억원으로 7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의약품, 증권, 보험, 금융, 통신, 화학 등의 업종은 오르고 있는 반면 유통, 운수장비, 서비스, 전기전자, 은행, 기계 등의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51%(1만1000원) 내린 212만9000원을 기록중이고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케미칼(006120) LG디스플레이(03422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SK(0347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9%) 오른 635.70을 기록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달아오른 선거유세 혈압 오르는 시민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다음은 4월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 제목입니다.△1면-달아오른 선거유세 혈압 오르는 시민들-한국 롯데 10월 새 깃발 올린다-기름유출 가능성에도…세월호 구멍 뚫은 해수부-[사설]‘후보들 못 믿겠다’ 늘어나는 부동층-[사설]사드 전격 배치, 불가피한 선택이다△종합-대선 코앞에 두고…금리 내리는 카드사-사드, 성주골프장 전격 배치…대선 전 시험가동△기세 오른 코스피, 어디까지 갈까-기업실적 개선, 외국인 매수세 ‘쌍끌이’…“2300선 넘는다”-“추격 매수보다 조정받을때 IT주 담아라” 전문가 투자 팁△한국롯데 10월 새 깃발-계열사 4곳 분할 합병…‘롯데=일본기업’ 꼬리표 뗀다-롯데제과 기업가치 UP 비상장사 상장 가시화△5·9대선 D-12-文 “다음 정부로” 洪·安·劉 “수용” 沈 “유감”…사드 막판 변수로△한반도는 무력시위중-1초 70발 총탄세레, 3km 장거리 타격…땅과 하늘에서 표적 ‘백발백중’△경제-트럼프 보호무역 타깃 1순위는 ‘한국産 철강’-출산절벽…신생아 울음소리 ‘역대 최저’△금융-“무턱대고 금리인하?…저신용자 대출 문턱 높아질 것”-저축銀·대부업체의 ‘대출 윈윈’ 선은 지켜야 한다는 금융당국△산업&기업-사드 불똥에도 1분기 선방…현대차 “전략 신차로 극복”-LGD 분기 영업익 1조클럽…OLED 투자 속도낸다-알루미늄보다 강도 3배…포스코 ‘기가스틸 시대’△산업-SKT 실적 반등…박정호號 뉴ICT 가속-스마트 로봇의족 국산화…내년 상용화△소비자생활-일일이 썰고 볶고…“엄마 손맛 집밥 만들어요”-CJ대한통운 ‘글로벌 톱5’ 도약 잰걸음△중소기업·제약-주연테크 부활 잰걸음, VR 새날개 6년 만에 흑자 -중견제약사, 일반-전문의약품 경계 허물기△Advertorial-현대모비스, ‘대리점 경쟁력이 고객만족 척도’…선진경영 노하우 컨설팅-LG, 이웃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 응원해요-POSCO, ‘트윕강’ 앞세워 車강판시장 새 강자로-GS, “배면뛰기처럼 변화 예측한 혁신을”-현대제철,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 886만t 확대-한화, 방산사업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수출-효성, ‘협력사=경쟁력’ 동반성장 앞장-금호석유화학, 타이어 등 신제품 소재 R&D 집중-기아차, 중형세단 K5 GT 스포츠카 빰치네-BMW코리아, 뉴5시리즈 키 하나로 원격주차까지△증권&마켓-코스피 눈높이 올라가…상승랠리에도 펀드 환매 ‘잠잠’-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에 5000억 투입△문화&스포츠-팬텀싱어 출신 크로스오버 그룹 듀에토-제천가서 한방비누 만들까, 여주 가서 도자기 빚을까△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나눔의 그린 골프축제 티오프-동기생 민선·규정 활약에…기분좋은 승부욕 발동△People&-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의 인재 확보 발상전환-한화클래식 2017 세계적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 온다△오피니언-[목멱칼럼]인사행정에도 ‘한류’ 있다-[데스크의 눈]‘미국 우선주의’의 말로-[기자수첩]코스닥, 카카오 붙잡을 매력있나△부동산-서울 옆 성남·고양 미니신도시 아파트 노려볼까-정비사업 브랜드 선호도 1위 GS건설 ‘자이’△사회-학업성적 안 좋으면…체육 신동도 대학 못간다-고영태 ‘변호인 조력권’…檢과 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