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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까이 하락 2640선…2차전지株 약세
  • [코스피 마감]1% 가까이 하락 2640선…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하며 다시 2700선과 거리를 벌렸다. 간밤 고점 부담에 하락한 뉴욕증시에 아시아 증시가 전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테슬라 급락 속 2차전지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신기술 모멘텀이 부각된 금양(001570)이 20% 넘게 급등하는 등 종목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88포인트(0.93%) 하락한 2649.39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3만898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2% 떨어진 5130.95로, 나스닥지수는 0.41% 밀린 1만6207.51로 장을 마감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었던 가운데, 차익실현 속 쉬어간 미국 증시 영향에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며 “업종별로 금융 섹터와 지주, 운송 등 주주환원 가능성이 높은 저PBR 업종 모멘텀이 지속됐고 비트코인 관련주, 신기술을 개발한 금양(001570) 등 2차전지 밸류체인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추가적인 내용이 발표되면서 주주환원 수혜가 부각된 저PBR 시가총액 상위 KB금융(105560)은 1% 미만 오름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032830) 등 보험업종과 금융지주에 대해 외국인 수내매수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이 외 시총 상위주들 중 삼성물산(028260)은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은 1%대,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 하락했다. 금양(001570)은 24%대 급등했다. 2차전지주가 테슬라의 판매 부진으로 5일 하락하는 가운데에도 ‘4695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홀로 급등세를 보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이날 858억원을 사들였고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98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462억원 팔아치웠다.업종별로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소재, 전기가스는 1%대 하락했다. 제조, 증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건설, 생활소비재, 종이목재, 금융, 보험, 음식료, 기계, 중공업, 운수창고, 유통 등은 1% 미만 내렸다. 의료정밀은 1%대 올랐고 의약품, 통신, 화학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4788만주, 거래대금은 11조9307억원이었다. 282개 종목이 올랐고, 610개 종목이 하락했다. 4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고상석 대표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고상석 대표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신임 대표이사.(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의 고상석 연구원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산 명지지구에 1만평 규모의 새로운 항체신약연구원(IDC) 완공을 앞두고 경영 의사 결정의 효율화 및 신약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격 결정됐다. 고 대표는 췌장암 항체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존 서석재 대표는 IDC 신규사옥 건립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의 발전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고 대표이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치료표적인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단백질을 2009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PAUF 유전자의 발암성을 처음으로 규명한 뒤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를 연구해 췌장암 항체신약과 진단에 이르는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바이오마커의 발견자가 15년 이상의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며 동물 실험을 거쳐 임상 시험까지 도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IDC는 이번 고 대표의 취임으로 PBP1510의 상용화를 비롯한 췌장암 치료 생태계 구축이 더욱 가속화되고, IDC의 그룹 내 항체신약연구 부분 컨트롤타워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대표이사는 SCI급 학술지를 포함해 게재된 연구논문만 88편에 달하고 등록 특허는 14개에 이를 정도로 항체치료제 연구의 권위자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LG화학과 미국 LG의생명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항체치료제연구센터 센터장을 거치면서 PAUF단백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를 개발했다. 이후 2014년부터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바이오메디컬학과 정교수로 재직했고,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하면서 혁신적인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또한 부산 IDC는 합성의약품이 아닌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올 5월 준공을 마치고 6월 이전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항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글로벌 신약개발허브이자, 단일건물 자체만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부산시가 관리하는 첨단투자지구에 선정됐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그동안 고유표적물질로써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PAUF’와 ‘CTHRC1’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이중항체, ADC(항체-화학항암제 복합체) 등 항체치료제 개발과 신종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 연구 및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진단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과 난치성 고형암 항체신약 PBP1710 이외에 새로운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이 기대되는 이유다. IDC의 완공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항체신약 전문 개발 기업’으로서 혁신신약(First-in-class)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대표이사는 “신약 개발 과정은 마라톤에 비유할 정도로 장기레이스지만 PBP1510의 미국 패스트트랙 지정과 같은 전략적인 방법으로 유망 신약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하고, R&D전과정에 걸쳐 불확실성과 개발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첫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오의약품 개발, 임상, 상업화, 생산까지 의약품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풀밸류체인의 첫 단추가 될 부산IDC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산학연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05 I 송영두 기자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2660선…금융지주 오름세
  •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2660선…금융지주 오름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다시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동반 ‘사자’ 중인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장 초반 대비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포인트(0.38%) 하락한 2664.13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146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63억원, 개인은 1177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의료정밀, 통신, 운수창고, 보험, 유통, 중공업, 헬스케어, 의약품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전기전자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정보기술, 철강금속, 서비스, 철강소재, 생활소비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은 3%대,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사자’ 속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주요 금융지주들은 강세다. KB금융(105560)은 5%대 오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포인트(0.12%) 상승한 2677.5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 유통, 헬스케어, 의료정밀, 중공업, 화학, 의약품은 1%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건설, 증권, 운수창고, 통신, 철강금속, 철강소재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는 1%대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 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KB금융(105560)은 5%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대, 신한지주(055550)는 2%대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는 상승하고 있다.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 등 은행주는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27%) 하락한 2667.0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보험은 1%대,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장비, 경기소비재, 정보기술, 철강금속, 유통, 건설, 생활소비재, 의약품, 철강소재, 음식료,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금융, 기계, 섬유의복 등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화학(051910)이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대, 신한지주(05555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 항체 기술력으로 연내 기술수출 추가, 실적 반등”
  • 와이바이오로직스, “최고 항체 기술력으로 연내 기술수출 추가, 실적 반등”
  • [대전=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로직스에 있어 항체는 반도체 칩이라고 불릴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중항체 연구를 오랫동안 해왔고, 공동개발을 통한 기술이전 성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추가 기술이전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올해, 늦어도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다.”28일 오후 대전 와이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중항체 기술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빠른 시기에 기술이전과 대대적인 실적 개선을 통한 성장을 자신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는 2007년 LG화학(전 LG생명과학) 신약개발연구 그룹장을 역임한 박영우 대표가 설립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항체 발굴의 근간이 되는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항체 의약품뿐만 아니라 ADC,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430억 달러(약 318조원)로 추산되는데, 이중 항체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152억 달러(약 150조원)로 48%를 차지하고 있다. 유망한 항체를 발굴하거나 보유하는 것이 항체의약품 개발 성패와 직결된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 CD3 항체 기반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앨리스)’, 신약물질 기능 개선 엔지니어링 기술 ‘Ymax®-ENGENE’ 플랫폼을 모두 자체 구축했다. 특히 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경쟁력이다. 인간의 항체 생산을 담당하는 B 세포로부터 추출한 항체 유전자를 자체 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다양성을 높여 구축했다. 항체 종류가 글로벌 최고 수준인 1200억종에 달한다. 글로벌 항체 전문 기업인 소마(Xoma)와 모포시스(Morphosys)가 비슷한 규모의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지만,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 우월성을 신약 독자개발 및 공동개발을 통해 입증했다는 평가다.박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벤처라는 특성상 공동연구를 통한 성장을 전략으로 선택했다. 현재까지 12개 기업과 이중항체 및 면역항암제, ADC, 항암바이러스를 공동개발하고 있다”며 “이 중 6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했다. 또한 독자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다국가 임상을 2a상까지 마쳤고, 좋은 데이터를 받았다. 결국 기술이전과 독자 임상 개발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항체가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레고켐바이오와 공동개발한 ADC 신약 후보물질은 다시 픽시스온콜로지에 기술수출(2억9400만 달러)됐고, 웰마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혁신 타깃 항체 치료제는 유럽 다국적 제약사에 총 70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 됐다. 또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에 항암 타깃 항체약물을 기술이전(8620만 유로) 했다. 중국 3D 매디슨에는 ALiCE 기반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기술이전(5137만 달러) 했다. 최근에는 박셀바이오와 또 다른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6건의 기술이전 규모는 총 1억3000억원 규모에 달한다.(자료=와이바이오로직스)와이바이오로직스를 향한 국내외 기업들의 공동개발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당사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우월성이 기술이전 및 임상개발 등으로 입증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의 공동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항체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표적성을 부여하며, 신약 안전성과 효능을 높여주는데 기여한다. 따라서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의뢰가 들어오고, 공동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항체를 제공받은 기업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항체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가 더욱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형 벤처캐피털(VC) 등이 상장 전 대거 투자에 나선것도 항체 분야 독보적인 실력과 성장성을 앞서 눈여겨봤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HK이노엔(195940)은 2016년 15억원을 투자해 지분 2.16%를 보유하고 있고,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2020년 50억을 투자해 지분 1.98%를 보유 중이다.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IMM, 유안타증권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도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외 항체 발굴, 제작 및 생산 등의 계약 연구 서비스를 통해 매출도 내고 있다. 대부분의 신약개발 기업들이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이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과 달리 주력 사업에서 파생한 CRO 사업으로 견고한 매출 구조도 만들고 있다. 박 대표는 “여타 신약개발 기업들과 다르게 항체 발굴부터 제작 및 생산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전문적으로 항체 CRO 사업을 하는 기업들보다 매출 규모가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약 67억원, 2021년 약 48억원, 2022년 약 42억원, 2023년 약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사진=와이바이오로직스)특히 박 대표는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연내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회사는 독자 개발하고 있는 PD-1 타깃 면역항암제 아크릭솔리맙(YBL-006)의 다국가(호주, 태국, 한국) 임상 1/2a을 마친 상태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2a상에서 좋은 데이터를 확보해 현재 국내외 기업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박 대표는 “지금 추가로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아크릭솔리맙이다. 지난해 다국가 임상 1/2a상을 마치고 최종보고서까지 수령을 했다. 임상 결과 머크 키트루다와 BMS 옵디보가 갖지 못한 적응증인 희귀암종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희귀암 치료제는 패스트트랙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고, 데이터가 좋아 국내외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 빠르면 연내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크릭솔리맙의 경우 임상이 2상까지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서 후보물질 단계에서 기술이전 했던 사례와는 다르게 규모가 훨씬 클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올해와 내년 연구개발비와 시설자금으로 각각 약 54억원, 약 59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만큼, 항체 CRO 서비스와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올해 또는 내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2024.03.05 I 송영두 기자
“탈중국 서둘러야”…광물 공급망 재편 속도 내는 K배터리
  • “탈중국 서둘러야”…광물 공급망 재편 속도 내는 K배터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중국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광물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규정을 통해 당장 내년부터 배터리 핵심 광물을 해외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보조금 문제 외에도 공급망 다변화는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광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수급이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야 한다.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도 우려 요인 중 하나다. 우리 기업들은 지난해 중국이 흑연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이미 한 차례 어려움에 노출된 바 있다.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사진=에코프로비엠)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4일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에만 리튬 정광 8만5000톤(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삼성SDI는 지난 1월 니켈 광산 개발 기업 캐나다니켈에 1850만달러(약 245억원)를 투자하고 지분 8.7%를 받았다. 이 계약으로 삼성SDI는 니켈 생산량 10%를 확보하는 한편 15년간 니켈 생산량의 20%를 추가로 공급받을 권리를 획득했다.양극재뿐 아니라 음극재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SK온은 지난달 12일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인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 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SK온은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한 가격으로 최대 3만4000t 천연 흑연을 구매한다.시장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용 광물에 대한 중국 글로벌 점유율은 지난해 흑연 70%, 망간 95%, 코발트 73%, 리튬 67%, 니켈 63% 등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중국 의존도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미래 글로벌 배터리 전쟁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아프리카와 호주 등지에서 광물 조달에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올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기존 인도네시아 외에 아프리카 신흥국까지 투자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작년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연산 2만1500t 규모 수산화리튬 제1공장을 준공했다. 호주 광석 리튬 기반 연산 약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LG화학은 화유그룹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t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양사는 IRA의 FEOC 규정에 따라 지분 비율을 조정할 전망이다.
2024.03.05 I 김은경 기자
한미그룹 “OCI통합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기반 마련”
  • 한미그룹 “OCI통합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기반 마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글로벌 빅파마들과 신약 개발 경쟁 등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128940)과 OCI(456040)그룹 통합 모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현금 창출 능력을 갖고 있는 대기업과 신약 개발에서 풍부한 노하우와 인력을 갖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통합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업계는 장기적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미약품과 OCI그룹 본사 전경. (사진=각 사)◇글로벌 제약 연구개발 투자금 2026년 338조원 달해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 연구개발 투자금액은 2026년에 2540억달러(약 33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연구개발 투자금액 확보는 필수인 셈이다. 국내 주요 전통제약사들도 신약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각 기업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연 매출의 10% 내외 정도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더 공격적으로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유한양행(000100)은 2021년 1783억원이던 연구개발비를 2022년에 1800억원으로 늘렸다. 유한향행은 지난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 1354억원을 투입했다. 녹십자(006280)와 종근당(185750)도 2021년 각각 1723억원, 1635억원을 투입했다. 녹십자와 종근당은 2022년에는 2136억원, 1814억원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녹십자와 종근당은 지난해 3분기까지 각각 1488억원, 1026억원을 사용했다. 한미그룹은 2021년 연구개발비로1615억원을 투입한 뒤 2022년 1780억원, 지난해는 3분기까지 1363억원을 사용했다. 반면 삼성과 LG, 롯데 등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대기업 계열 기업들은 전통 제약사보다 각종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시장보다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둔 개발 과정에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금력에서 앞선 대기업 계열 바이오 기업들이 매년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일례로 삼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021년 919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2682억원을 투입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 2224억원을 투입했다. 이런 공격적인 투자 결과 대기업들은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연구 개발하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고부가가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분야가 첨단소재, 화학, 에너지, 정보기술(IT) 등 모든 산업과의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이와 같은 대기업의 공격적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양그룹 통합으로 연구개발 투자 대폭 확대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전문기업 OCI그룹과 신약개발 전문 연구개발 중심기업 한미그룹의 통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미그룹은 현재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전체 임직원 중 20%대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제약업계 최대 규모다. 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연구개발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 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연구개발센터 등에 포진해 의약품 제제 연구와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OCI그룹의 지주사인 OCI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70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OCI그룹과 통합으로 최근 몇 년간 다소 주춤했던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OCI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를 넘어 제약·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는 상호 윈윈이 될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OCI그룹의 자회사 부광약품(003000)과 한미약품의 시너지는 양사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창출할 기회는 물론 해외 진출 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 기업들은 매출액의 20% 수준을 R&D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최근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3%대로 줄긴 했지만 OCI와의 통합은 연구개발 투자 기조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4 I 신민준 기자
1%대 올라 2670선…반도체·저PBR株 '쑥'
  • [코스피 마감]1%대 올라 2670선…반도체·저PBR株 '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대 상승하며 267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기술주 훈풍에 SK하이닉스(000660)와 한미반도체(0427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 금융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91포인트(1.21%) 상승한 2674.27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 반도체와 금융감독원장의 불량 상장사 퇴출과 법안 개정을 통한 주주환원 및 행동주의 강화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기자회견 내용에 반도체, 저PBR 업종 등이 상승했다”며 “인공지능(AI) 테마 관련 반도체 업종과 AI 전력 수요 증가에 주가 흐름이 동행하는 기계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415억원, 외국인이 5934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6224억원 팔아치웠다.뉴욕증시의 AI 반도체 훈풍에 국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들썩였다. 델의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2%대, SK하이닉스는 6%대 강세를 보였다. 장중 16만81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16만6900원)를 깼다. 한미반도체 역시 12% 넘게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보험, 금융주의 강세도 부각했다. 삼성생명(032830)은 7%대, 동양생명(082640)은 5%대, 현대해상(001450)은 3%대, 삼성화재우(000815)는 5%대 상승했다. KB금융(105560)은 8%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6%대, 한국금융지주(071050), JB금융지주(175330)는 3%대 올랐고 증권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POSCO홀딩스(005490)는 6%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대, 삼성물산(028260)은 4%대, 현대모비스(012330)는 3%대, 현대차(005380)는 2%대, LG화학(051910)은 1%대, 기아(000270)는 1% 미만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2%대 하락했고 NAVER(03542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험, 금융은 3%대,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는 2%대, 정보기술, 유통, 제조, 증권은 1%대, 화학, 종이목재, 운수장비, 음식료는 1% 미만 상승했다. 중공업은 2%대 하락했고, 섬유의복, 운수창고, 건설, 서비스, 통신, 의약품,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델은 AI 반도체 기대 속 3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318만주, 거래대금은 12조2893억원이었다. 438개 종목이 올랐고, 445개 종목이 하락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4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1%대 올라 2670선…SK하이닉스 '신고가'
  • 코스피, 1%대 올라 2670선…SK하이닉스 '신고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대 상승세를 유지하며 26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술주 훈풍에 SK하이닉스(000660)와 한미반도체(0427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1.23%) 상승한 2674.8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은 삼일절로 휴장한 가운데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델은 AI 반도체 기대 속 3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 반도체와 금융감독원장의 불량 상장사 퇴출과 법안 개정을 통한 주주환원 및 행동주의 강화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기자회견 내용에 반도체, 저PBR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테마 관련 반도체 업종과 AI 전력 수요 증가에 주가 흐름이 동행하는 기계 업종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1885억원, 외국인이 3250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502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보험은 3%대, 기계, 금융, 전기전자는 2%대, 정보기술, 에너지화학, 금융, 증권, 화학은 1%대, 종이목재, 음식료, 운수장비, 건설, 의료정밀, 산업재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헬스케어, 중공업, 건설은 1%대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 통신, 철강소재, 전기가스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16만81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16만6900원)를 깼다. 한미반도체 역시 13% 넘게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델의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이 6%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이 4%대,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이 3%대, 현대차(005380)가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2%대, NAVER(03542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2024.03.04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1%대 올라 2680선 돌파…SK하이닉스 4%대↑
  • 코스피, 1%대 올라 2680선 돌파…SK하이닉스 4%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며 2680선을 돌파했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 관련주도 급등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1포인트(1.48%) 상승한 2681.55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은 삼일절로 휴장한 가운데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델은 AI 반도체 기대 속 3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2441억원, 외국인이 129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80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기계는 3%대, 보험, 금융은 2%대, 전기전자, 유통, 정보기술, 증권, 의료정밀은 1%대 오르고 있다.의약품, 산업재, 생활소비재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 운수창고, 건설, 전기가스, 섬유의복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2% 이상, SK하이닉스는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10% 넘게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델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델은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고, 32%가량 상승했다.POSCO홀딩스(005490)는 4%대, KB금융(105560)은 5%대, 카카오(035720), 삼성물산(028260)은 3%대,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은 2%대, NAVER(03542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4.03.04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반도체 강세 '2660선'
  • 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반도체 강세 '266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종목이 상승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7포인트(0.90%) 상승한 2666.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은 삼일절로 휴장한 가운데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델은 AI 반도체 기대 속 3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번주에도 AI 모멘텀이 증시 전반에 걸쳐 중립 이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가 수준과 속도 부담이 재차 쌓여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156억원, 외국인이 25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2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유통, 기계, 건설, 보험, 정보기술은 1%대,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금융, 음식료, 헬스케어, 건설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 전가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 이상,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델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AMD와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델은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고, 32%가량 상승했다.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은 3%대 오르고 있다. KB금융(105560)은 2%대,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4.03.04 I 이은정 기자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공개…제조비용 30% 절감
  •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공개…제조비용 30% 절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만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에코프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개념도.(사진=에코프로.)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로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리튬이온 전지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 박사도 참가했다.에코프로는 ‘세이브 더 플래닛 : 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양 이사는 “배터리 소재 생산 전 과정을 한 사이트에 집적화시켜 생태계를 조성한 것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라서 구축 과정,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에코프로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행사에서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일 예정이다.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범위를 셀, 모듈, 팩 공정 단계까지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원료(소재)→전극(양극재 등)→배터리 셀→배터리 모듈→배터리 팩’ 단계로 구분된다.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상에서는 전극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블랙매스(고순도 재활용광물 파우더)만 사용 가능했다.산업폐수 재활용은 EWT(Eco-friendly Waste Water Treatment) 공정을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공정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소재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워터(Zero Waste Water)’를 목표로 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 구축은 에코프로가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진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을 통해 약 3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공정을 개선해 Na2SO4(황산나트륨) 발생량을 대폭 줄여 제조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폐배터리 재활용 범위를 늘려 환경 오염을 동반하는 광물 채굴을 최소화하고, 산업 폐수를 재활용해 자연 순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공정에 투입되는 비용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는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과 함께 전시관 C홀에 4개 존으로 구성된 전용부스를 차린다. 존1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 선도’라는 테마로 에코프로의 양극 소재 기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존2는 ‘통합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미래 사업 아이템을, 존3은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한다. 존4는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테마로 에코프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인다.
2024.02.29 I 김성진 기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2650선 회복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수…2650선 회복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2650선을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3억원, 42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539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575억10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 4065억8200만원 매수 우위로, 전체 4640억9200만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 자동차가 주도하는 가운데 뒤이어 일부 금융주들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5.05%), 운수장비(3.82%), 유통업(2.72%), 기계(2.58%), 건설업(2.01%), 의료정밀(1.79%), 증권(1.68%) 등이 크게 올랐다. 음식료품(-0.28%), 의약품(-0.33%)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41% 올랐고, 전날 5% 가까이 내렸던 SK하이닉스(000660)는 2.73% 상승 마감했다. 배당락일을 맞은 현대차(005380)는 3.98% 상승했고, 기아(000270)는 4.53% 올랐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물산(028260)은 5.63%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 LG화학(051910)(-0.32%), 카카오(035720)(-2.1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고, 561개 종목이 상승, 304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4억975만8000주, 거래대금은 10조204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02.28 I 원다연 기자
버넥트, 메타CEO·LG XR기기 공동개발 논의 예정…고객사 부각 ‘강세’
  • [특징주]버넥트, 메타CEO·LG XR기기 공동개발 논의 예정…고객사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버넥트(438700)의 주가가 강세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가 방한해 LG전자와 XR헤드셋 공동개발 출시 협약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11시 26분 버넥트는 전 거래일 대비 7.06% 오른 834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한한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만나 사업 협력에 나선다.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AI 반도체를 비롯해 생성형 AI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주완 LG전자 CEO와의 만남에선 혼합현실(XR·MR) 기기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소식에 XR 관련주로 꼽히는 버넥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원천기술인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Track)을 개발해 단기간 내에 국내 산업용 XR 솔루션 분야 리더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XR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사업화하며 정부·공공기관을 비롯한 대기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로 전해졌다.
2024.02.28 I 최은경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곳, CF연합 신규 가입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곳, CF연합 신규 가입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열린 ‘CF연합 정기총회’에서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3개 기관이 CF연합에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CF연합’은 재생에너지·수소·원전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려는 글로벌 캠페인인 ‘CFE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민간 협력기구로,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그해 10월 출범했다.현재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자동차, LG화학(051910),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상의 등 20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에 3개 기관의 가입 선언으로 회원사는 23곳으로 늘어난다. , CF연합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를 ‘CFE 이니셔티브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외 외연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간 회원사를 늘리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회원 기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기업·기관에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20개 CF연합 회원사들은 “제반 여건상 온실가스 감축이 여의치 않은 국내 산업계가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실정에 맞게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 확산을 위해 정부와 CF연합이 적극적으로 해외 주요 국가 및 기관들과 협력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CFE 이행기준 마련을 위해 올 상반기 안에 주요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작업반’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력사용·생산공정 등의 영역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요가 글로벌 이행기준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 유럽연합(UN)에너지,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CEBA) 등 해외 핵심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28 I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첫 2억원 돌파
  •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첫 2억원 돌파
  • (출처=CEO스코어)[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005930)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 2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1억원을 넘긴 뒤 5년 만의 일이다.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현재까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제출한 48곳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2억320만원으로 전년(1억8220만원) 대비 11.5% 증가했다. 연봉 2억원을 돌파한 곳은 조사 기업 중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금액과 증가율 모두 연봉 1억원 이상인 11개 기업 중 가장 컸다.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은 2018년 1억370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 1억원을 넘긴 뒤 5년 만에 다시 2억원을 돌파했다. SK텔레콤(017670)은 1인당 평균 1억6870만원(1.5%↑)으로 2위를 차지했다. △SK스퀘어 1억5950만원(3.2%↓) △삼성물산 1억4620만원(1.2%↑) △현대자동차 1억1830억원(9.8%↑) 등이 3~5위를 기록했다.사외이사 연봉 ‘1억 클럽’에는 △포스코홀딩스(1억1630만원) △SKC(1억1480만원) △네이버(1억1130만원) △ ㈜LG(1억430만원) △LG전자(1억430만원) △현대모비스(1억280만원) 등도 들어갔다. 다만 LG화학은 2022년(1억원) 대비 감소한 9800만원을 지급하며 1억 클럽에서 빠졌다.공시를 앞둔 시총 100대 기업 중 1억 클럽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SK이노베이션(1억7120만원·이하 2022년도 지급액) △SK(1억6640만원) △SK하이닉스(1억5800만원) △SK아이테크놀로지(1억2820만원) △LG디스플레이(1억180만원) 등이다.한편 100대 기업 중 사외이사 연봉이 5000만원 미만인 곳은 코웨이(021240), 카카오페이(377300), 코스모신소재(005070) 등 3곳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급액은 각각 4200만원, 3750만원, 3600만원이었다.
2024.02.28 I 김정남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차세대 HBM 성능 전쟁 본격화-115개 인증 없앤다…기업 부담 1527억↓-尹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타협·협상 대상 아냐”-[사설] 불법 판치는 중국 온라인 소핑 앱, 무대책이 전부인가-[사설] 일하면 깎는 국민연금, 고령엔 일도 하지 말아야 하나△종합-이더리움 시총, 삼성전자 넘었다…코인 넘버1·2 폭풍질주-“美 통상정책 변화 대비…美지부 조직 확대할 것”△몰려오는 외국인 근로자-모국어 쓰는 전담 코디에 VR로 기술 습득…“여기 오래 있고 싶어요”-거제, 한글교실 운영…울산, 의료지원 실시-“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공포부터 깨야”△MWC 2024-플라잉카부터 로봇개·투명 노트북까지…영화 속 미래 ‘성큼’-“AI, 신약 개발 10년→몇개월로 단축시킬 것”-위성·무인기 활용…하늘에 기지국 만든다△오일머니 잡아라-유니콘 키우기에 꽂힌 아랍 큰손들, K게임·엔터 스타트업에 눈독-세계 게임산업 허브 노리는 사우디 넥슨·NC소프트·카카오엔터에 투자-“중동 진출 희망 기업, 교차상장으로 자본 유입 극대화 가능”△종합-메모리 3사, HBM 주도권 쟁탈전…‘엔비디아 맞춤 공급능력’이 관건-낙후된 서울 서남권 대개조…미래 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전공의 공백 메우기 나선 정부 PA 간호사·비대면 진료 확대-인증 폐지·통합해 70억, 제도 개선해 1457억…기업 부담 줄인다△정치-‘선거구 획정’ 평행선…‘쌍특검·중처법’ 진통 예고-“北위성, 정찰 못하고 궤도만 회전”-후원금 ‘1석’ 진보당 14억인데 민주당 4억△정치-임종석 탈락에 고민정 당직 사퇴…“明文정당 아닌 멸문정당 됐다”-한동훈 마지막 공약택배는 기후문제…“대응기금 2배 이상 늘릴 것”-[총선人] “강동 주민들 리모델링 원하고 있어”-[총선人] “민생·경제·일자리서 답 찾을 것”-민주, 고금리 부담 완화 공약 압류 못하는 ‘생계비계좌’ 도입-법정 최고금리 초과 이자 전액 무효화 다중채무자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강화△경제-위험요인 신고·제고 동시에…풍산 ‘산재예방시스템’ 주목-“저출산·입시경쟁 풀려면 대기업 일자리 늘려야”-중소기업 근로소득 7.2% 증가…‘역대 최대’-단기외채비율 32.4% 5년 만에 ‘최저치’△금융-가계빚 관리 앞세워…이자 장사 열올리는 은행-‘손’ 잡고 ‘영웅’ 띄우고…하나銀 스타 마케팅 톡톡-‘1원씩 10만번’…계좌인증으로 10만원 타간 고객-찾아가는 금융교실…농협銀 등 6개사 금감원장상△글로벌-‘200년 중립국’ 스웨덴도 나토 합류…對러 서방 결속 강화-“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어”-MS,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2.9조원 투자-돼지고깃값 추락 지속 中 양돈기업 자산매각 러시-1분기 대규모 손실 우려…빚갚기 나서 물가 급락 유발…디플레 우려 커져△산업-전기차 팔고 ‘라방’까지…인증 중고차 힘 싣는다-“현대차그룹, 변화에 빠르게 대처…경쟁사 포기 영역에도 뚝심 투자”-가사 해방 앞당긴다…삼성·LG전자, 美서 AI 결합 가전 선봬-“사외이사 추가 이탈은 막아야” 내부 결속 다지기 나선 포스코-포스코, 58개 우수 공급사 초청 신년간담회 개최-업황 부진에도…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소 사업 박차△소비자생활-맞춤상품 추천, 홈쇼핑 진행…AI 입은 유통가-K맘이 먼저 찾은 압타밀…메디컬푸드도 韓 안착-‘밤양갱’ 음원 인기에 크라운해태 콧노래-‘재미’ 더한 롯데홈쇼핑 유튜브 예능 콘텐츠 확대△증권-코스피 단물 빠졌다…코인·장외시장 기웃거리는 개미-부양책 볕드는 中증시…G2 갈등·부동산 리스크는 여전-PF 칼바람에도 호실적 종투사 기반 다진 대신證△증권-‘황제주’ 기대 에이피알, 공모주 광풍 비켜갔다-“가심비 화장품으로 매출 700억 만들 것”-‘파묘’ 흥행에…CGV 주가도 기지개-NH증권, 베트남법인 신규 MTS 출시…“현지 시장 공략”△부동산-초고령화에도…‘노인을 위한 주거는 없다’-산호아파트 ‘최상위 브랜드’만 접수한다-“아파트값 더 내릴까”…계속 줄어드는 증여-2년 만에 30억 ‘쑥’…부동산 하락기 모르는 최고급 아파트들△건강-노폐물 정화 기능 떨어지는 만성신부전증, 소변에 거품 있다면 검사해야-목·겨드랑이에 불쑥 나온 혹…종양 ‘림프종’ 의심을-진통제도 안듣는 ‘만성통증’…원인 따라 특수침으로 맞춤치료△BOOK-미우나 고우나 한국-당신의 옷은 안전합니까-10초·15분·1주일…손정의 따라하기△MICE-“지붕없는 박물관과 마이스 연계…경주, 블레저 도시 도약”-절삭가공부터 로봇자동화까지…생산제조 혁신 솔루션 한자리에-“이번엔 ○○○○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오피니언-뉴욕 지하철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의대 열풍에 꺾인 반도체 꿈나무-당근이든 채찍이든…‘밸류업 정책’ 보완해야△피플-박수칠 때 떠나는 트롯황제…“여러분 고마웠습니다”-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은퇴 석학 꿈 잇는다…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한국전력, 전기공학 미래 인재육성…대학생 98명에 장학증서-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3억 3000만원 장학금-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재선임-아산재단, 장학금 38억 전달-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교보생명 2년연속 1위△사회-학생들 “답답하고 착잡”…의대학장 “국민 눈높이, 사회적 책무” 강조-소규모 지방 의대들 “일정대로 증원 신청”-警, 마약 공급책에 ‘범죄단체조직죄’ 적극 적용-소방청 “30년 정년퇴직 소방관, 호국원 안장 환영”-서울시, 올해 전기차 1.1만대 보급-‘가습기살균제 국가배상 소송’ 대법원 간다-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신림 둘레길 사망 교사도
2024.02.27 I 박소영 기자
빅이슈어 ‘LG화학’ 수요예측 흥행 행진
  • [마켓인]빅이슈어 ‘LG화학’ 수요예측 흥행 행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LG화학(A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3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등 ‘큰손’ 기관투자가가 대거 등판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물산(AA-), 세아홀딩스(A), 한진칼(BBB+) 등은 무난히 목표액을 조달한 반면, 대신에프앤아이(A)는 일부 미매각을 맞았다.◇ LG화학 수요예측서 3.4조 모아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의 5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3조44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LG화학은 2년물 1000억원, 3년물 2000억원, 5년물 1300억원, 7년물 700억원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각각 7950억원, 1조4800억원, 7700억원, 4000억원 등의 주문이 몰렸다.LG화학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1bp, 3년물은 -5bp, 5년물 -4bp, 7년물 -15bp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LG화학은 최대 1조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오는 3월 6일 발행 예정이다.수요예측 전일 기준 LG화학의 개별민평은 2년 3.720%, 3년 3.749%, 5년 3.849% 및 7년 4.039%로 동일 만기 AA+등급 등급민평인 2년 3.846%, 3년 3.891%, 5년 4.021% 및 7년 4.205% 대비 각각 약 13bp~17bp 낮은 수준이다. 별민평이 등급민평 대비 매우 낮은 점을 감안하면 등급 대비 매우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수요예측에는 큰손들이 대거 몰렸다. △2년물에는 국민연금 600억원 △3년물에는 국민연금 1300억원, 우정사업본부 700억원 △5년물에는 국민연금 1100억원, 우정사업본부 300억원, 새마을금고중앙회 300억원 등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LG화학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유준위 한기평 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간 점유율 확보를 위한 증설 경쟁으로 중기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부문에 대한 투자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금조달 방안에 따라 재무안정성 변동 수준이 좌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LG화학은 금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전액을 기발행 공모사채 상환을 위한 채무상환자금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신에프앤아이, 일부 트렌치 미매각롯데물산과 세아홀딩스(058650)도 무난히 목표액을 채웠다.롯데물산은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20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1200억원이 몰렸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 2년물과 3년물 모두 +12bp에서 주문을 받았다.세아홀딩스는 2년 단일물 500억원 모집에 25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 -14bp에 물량을 채웠다.BBB급 비우량채인 한진칼(180640)은 2년 단일물 300억원 모집에서 121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개별 민평 대비 -50bp~+5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 -250bp에서 모집액을 채웠다.반면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일부 트렌치(만기)에서 미매각이 발생했다.1.5년물 400억원 모집에 360억원, 2년물 400억원 모집에 8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1.5년물에서 40억원 규모가 미매각을 맞았다.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평 대비 -50bp~+5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 1.5년물은 +47bp, 2년물은 +30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24.02.27 I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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