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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獨디자인 어워드서 OLED TV·Z플립5 패키지 등 금상
  • 삼성, 獨디자인 어워드서 OLED TV·Z플립5 패키지 등 금상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OLED TV(S95C)’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지난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는 9.9㎜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고객의 시청각 몰입 경험을 극대화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또한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플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금상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이 극대화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사용자를 감지해 날씨 정보 외 집 안의 에너지 사용량, 스마트싱스 홈 카메라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나우 플러스(Samsung Now+)’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모바일 사용 경험을 강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새롭게 리뉴얼한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24.02.29 I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 네오 QLED TV 등 올해 신제품 사전판매 시작
  • 삼성전자, 네오 QLED TV 등 올해 신제품 사전판매 시작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네오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다음달 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2024형 Neo QLED 8K 85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2006년부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한 삼성 TV는 올해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삼성 TV 프로세서 중 역대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8K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2024년형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하는 98형 네오 QLED·UH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해 탁월한 화질을 구현한다.2024년형 삼성 OLED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이외에도 98형 네오 QLED·UHD를 신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2024년 TV 행사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 더 프레임, 네오 QLED 등을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8형 네오 QLED 4K 구매 시 199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85형 네오 QLED 8K 구매 시 139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한다.또한 네오 QLED 8K 구매 시 벽면에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솔루션’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네오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8K Club’ 특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적용한 네오 QLED 8K, ‘OLED Glare Free’로 업그레이드한 삼성 OLED, ‘거거익선’ 트렌드를 주도하는 98형 신제품으로 2024년에도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2024년형 TV 신제품 출고가는 △네오 QLED 8K(QND900) 85형 1590만원, 75형 1290만원 △네오 QLED 4K 98형(QND90) 1490만원, 85형(QND95) 959만원, 75형(QND95) 819만원이다.
2024.02.29 I 최영지 기자
맘대로 구부리고 시선·음성으로 작동…미래 스마트폰은?(영상)
  • 맘대로 구부리고 시선·음성으로 작동…미래 스마트폰은?(영상)[MWC24]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래에는 스마트폰을 손목에 차고 다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삼성전자·애플 등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레노버의 자회사 모토로라가 손목에 감을 수 있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시선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스마트폰을 공개했고 독일 통신사 도이체텔레콤은 앱 없이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을 선보여, 다양한 컨트롤 방식이 적용된 미래 스마트폰을 상상케했다.삼성디스플레이 클링밴드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선 미래 스마트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됐다.삼성디스플레이 클링밴드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영상)삼성디스플레이는 반원형으로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 ‘클링 밴드’를 시제품으로 공개했다. 클링 밴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서블 OLED 스크린을 갖춘 독특한 기기다. 후면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 바(Bar) 형태로 펼치면 일빈적인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반원형으로 구부리면 손목에 감아 스마트워치처럼 착용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두번 접는 디스플레이 적용 폴더블 기기.(사진=AFP)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플립5와 비슷해 보이지만 양 방향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도 시제품으로 공개했다. 책처럼 안으로만 접을 수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바깥 방향으로도 화면을 젖힐 수 있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리폴드(Tri-fold) 형태의 시제품 폴더블 기기도 선보였다. 접어서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고 펼치면 태블릿 크기의 디바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모토로라가 공개한 벤더블 스마트폰(사진=로이터)모토로라는 다양하게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벤더블 스마트폰을 시제품으로 선보였다. 손목을 감싸며 구부리면 팔찌처럼 차고 다니는 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아치 모양으로 구부려 침대 옆 테이블에 세워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 구부러진 방식에 따라 상황을 인식하고 적응형 디스플레이를 표출해줘 콘셉트 제품이지만 완성도를 높였다. 예컨대 손목에 착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상단을 플립폰의 커버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아너는 시선추적이 가능한 최신 스마트폰 매직6를 공개했다.(사진=김혜미 기자)아너는 최신 스마트폰 매직6에 시선 추적 기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사용자 시선을 인식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화면 상단에 뜬 문자 수신 알림을 3초 정도 쳐다보면 메시지 전문이 표시되는 식이다. 스마트폰에서 발산한 적외선이 사용자 안구에 반사되는 것을 센서가 감지해 화면을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너는 시선 추적으로 문자·전화 수신은 물론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전·후진하는 것을 현장에서 시연해 보였다.도이체텔레콤이 퀄컴, 브레인AI 등과 함께 개발한 앱이 없는(App-less) 스마트폰 시제품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앱은 음성명령으로 작동하는 AI 비서가 대체한다. 도이체텔레콤은 항공편 예약, 여행계획 수립, 쇼핑, 비디오 제작, 사진 편집 등의 작동을 시연해 보였다.인피닉스는 뒷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사진=인피닉스)색다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스마트폰들도 있었다. 중국 제조사 인피닉스는 기기 뒷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전자책 리더기에 많이 쓰이는 ‘E-잉크 프리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원하는 디자인을 설정해 스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화면을 설정하면 전력 소비가 0으로 고정돼 배터리 소모 걱정도 없앴다.투명폰으로 화제를 모은 낫싱폰2의 최신작 낫싱폰2a도 공개됐다. 낫싱폰2a는 낫싱폰2보다 가격을 낮춘 제품으로 50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특징인 후면 LED 조명 ‘글리프’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조명 수는 3개로 전작 11개보다 크게 줄었다.낫싱폰2a(사진=낫싱)아너 매직6에서 시선추적 기능을 설정하는 모습(영상=김혜미 기자)
2024.02.28 I 임유경 기자
HBM·수소 등 시설에 '세액공제'…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면 1년 더
  • HBM·수소 등 시설에 '세액공제'…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면 1년 더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구개발(R&D) 투자 부담이 큰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기술 영역에서 세액공제가 가능한 사업화 시설 범위가 늘어난다. 코로나19 이후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면세점에 대해 50% 감경해왔던 특허수수료도 지난해 매출분까지 연장 적용되며, 납세자가 잘못 내거나 더 낸 세금을 돌려줄 때 더해주는 이자 성격의 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도 2012년 이후 최고치인 3.5%로 상향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7일 방위산업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성장·원천기술 등 사업화시설 범위 확대 기획재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입법 예고와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공포·시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일반 연구개발 대비 세액공제율이 높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7개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분야의 세부 기술을 확대했다. 또 미래형 자동차, 탄소중립 등 신성장·원천기술 중에는 방위산업 부문을 신설해 기존 13개 분야를 14개 분야로 늘린 바 있다. 이후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해당 기술 내 구체적인 사업화시설의 범위를 확대 적용하게 된다. 일반시설의 경우 투자 세액공제율은 3~12%까지인데,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이라면 15~25%, 신성장 사업화시설이라면 6~18%까지 세액공제율이 더 높다. 국가전략기술 내 사업화시설은 디스플레이와 수소 분야가 추가돼 현행 50개에서 54개로 늘어난다.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소형성·봉지 공정 장비 및 부품제조 시설이 추가되고,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 가스터빈과 수소환원제철, 수소 저장 효율화 등 3개 시설이 추가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중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설계·제조시설까지 확대된다. 신성장기술 중에서는 방위산업 분야 내 추진체계 기술 관련 시설, 군사위성체계 기술 관련 시설, 탄소중립 분야의 암모니아 발전시설 등 7개 시설이 추가된다. 바이오·헬스 부문에서는 혁신형 신약·개량신약 제조시설에서 원료 개발 및 제조시설 2곳이 확대되며, 에너지·환경 부문에서는 소형원자로(SMR)에서 일체화원자로 모듈 제조시설이, 탄소중립 부문에서는 바이오매스 에너지 생산시설 중 항공유 생산시설이 각각 추가된다. 이를 통해 기존 181개 시설에서 185개 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면 연장…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 3.5% 아울러 정부는 2020~2022년 매출분에 대해 50%까지 실시한 특허수수료 경감을 2023년도 매출분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됐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 위주에서 개별 여행객 위주로 여행 추이가 변화하고 ‘따이공’(보따리상) 등 대량 구매가 줄어듦에 따라 면세점 업계의 매출이 회복하지 못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3조7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5조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박금철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은 “전체 매출과 더불어 1인당 구매 금액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회복세가 더디다는 수익성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납세자가 과오납한 국세와 관세 등에 이자를 더해 돌려주는 환급가산금과 부동산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에 대한 이자율을 현행 2.9%에서 3.5%로 상향 조정한다. 적용은 규칙 시행일 이후 기간분부터 이뤄진다. 환급가산율 등에 대한 이자율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이자율을 고려해 조정되며 코로나19 기간 1%대 수준이었다. 이번에 조정되는 이자율은 2012년 4% 이후 최고치다. 한편 세법 개정안 및 시행령 등에서 대부분의 세수 변화에 대한 예상이 반영된 만큼, 이번 세부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변화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예상이다. 박 정책관은 “사업화시설 관련 투자세액 공제 일부가 반영될 수 있지만 세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I 권효중 기자
노트북도 AI 겨냥.. 레노버, 투명디스플레이 노트북 공개
  • 노트북도 AI 겨냥.. 레노버, 투명디스플레이 노트북 공개[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바르셀로나(스페인) 김혜미 기자레노버 씽크북 투명디스플레이 노트북 영상레노버 ThinkBook 투명 디스플레이 노트북 이미지. 사진=레노버레노버가 1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노트북을 MWC24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레노버 씽크북(ThinkBook) 투명 디스플레이 노트북’은 레노버가 지난해 롤러블 노트북을 공개한 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혁신이다. 새로운 노트북은 17.3인치 마이크로 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이로써 화면 반대편의 내용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가상의 창작물을 현실 세계에 투영이 같은 디자인을 통해 레노버는 사용자가 가상의 창작물을 현실 세계에 덮어 씌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접근은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과 유사한 개념으로, 가상 개체를 실제 환경에 투영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레노버는 이 노트북이 AI가 만드는 콘텐츠의 힘을 활용해 물리적 객체와의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정보를 오버레이하여 창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또, 마이크로 LED 기술은 높은 색상 포화도와 밝기를 제공하여 거의 모든 환경에서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ED 디스플레이는 OLED에 필적하는 뛰어난 색상, 대비, 밝기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눈부시게 밝은 1000니트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레노버는 더 많은 개인 정보 보호 또는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전송을 조절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이 특이한 노트북은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하며, 사용자는 디지털 키보드를 드로잉 보드로 전환하여 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및 물리적 환경을 혼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AI) PC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이는 LG와 삼성이 CES2024에서 선보인 투명 OLED TV 및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노트북에도 적용한 사례로, 상용 디스플레이 및 TV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LG전자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의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TV를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줘 개방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77형 4K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도 제공한다. 사진=이데일리 DB
2024.02.26 I 김현아 기자
글로벌 TV 출하량 감소에도…삼성전자, '점유율 16%' 1위 수성
  • 글로벌 TV 출하량 감소에도…삼성전자, '점유율 16%' 1위 수성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TV시장 침체가 지속하며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체 TV시장 점유율 16%를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1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2023년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2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TV 출하량은 2억2300만대로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코로나 펜데믹 당시 TV 교체 수요가 앞당겨진 데다 이후 고물가가 지속하며 TV 출하량이 좀처럼 늘지 않아서다.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각각 2023년 글로벌 TV 출하량 점유율로 16%와 10%를 기록하며 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중국 하이센스(11%), TCL(11%)에 밀렸다.2023년 글로벌 TV 업체별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100만대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출하량과 매출(리테일 가격 기준)에서 각각 45%, 44%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20%, 매출 2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가전기업의 지배력이 유지됐다는 평가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부문,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브랜드 성장이 가속화하며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업체의 출하량과 매출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매출 측면에서는 OLED TV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반면 프리미엄 LCD TV의 경우 미니 LED LCD의 출하량 증가로 가격 하락을 방어해 9%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의 매출은 3% 감소하는 데 그쳤다. 퀀텀닷(QD)-OLED TV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와 매출이 각각 78%, 66% 증가한 반면 화이트 OLED(WOLED) TV는 각각 29%, 31%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유럽과 북미시장의 출하와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중국은 출하와 매출이 각각 39%, 49%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글로벌 TV 시장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부진이 계속됐다”면서도 “대화면 스마트 TV로의 교체 수요 심리, 거시경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로 올해 2∼3%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4.02.26 I 최영지 기자
"로봇이 패널에 후추 뿌려 요리" 삼성D, 'AI와 만난 OLED' 선봬
  • "로봇이 패널에 후추 뿌려 요리" 삼성D, 'AI와 만난 OLED' 선봬[MWC24]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Vibes’를 주제로 공개 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MWC 2024’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건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이다. 이 로봇은 패널을 물에 담가서 씻고, 모형 칼로 내리치며, 실제 소금과 후추를 뿌리기도 한다. 삼성 폴더블 패널의 독보적인 견고함과 방수 기능을 강조하는 내구성 퍼포먼스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로봇이 직접 패널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회사는 이 로봇이 퍼포먼스 중에 ‘이래도 멀쩡하죠?’라고 묻는 듯 패널을 흔들어 보이며 박수를 유도하는 재치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 생산 라인에 투입됐던 검사용 로봇을 활용해 제작한 이 로봇은 9.4형(지름 기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공연에 재미를 더한다.비치된 영하 20도 냉동고와 영상 60도의 온장고에선 극한 온도 아래 폴딩 테스트가 이뤄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7인치대 폴더블 패널로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테스트를 통과,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한 바 있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마련된 AI디스플레이(AI Display)존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온디바이스 AI 시대’ 개화에 발맞춰 OLED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MWC에서 처음 선보인 ‘플렉스 매직 픽셀’은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로 AI 기술과 만나 스마트 기기의 보안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장소에서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야 할 경우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이 탑재된 OLED를 사용하면 스마트 기기 보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사용환경을 인식해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서다. ‘MWC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페이 왕과 협업해 선보인 ‘Mr. OLED Boy’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페이 왕과 협업해 그의 캐릭터 ‘미스터 슬로우보이’를 변주한 작품 ‘미스터 올레드보이(Mr. OLED Boy)’도 전시한다. OLED가 어우러진 미래 생활상을 직관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작품 속 미스터 올레드보이는 극지방이나 사막 같은 극한 환경 또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사무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5배 이상 길이가 늘어나는 △롤러블 플렉스, 모니터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도 활용 가능한 △플렉스 노트, 패널을 안팎으로 모두 접을 수 있는 △플렉스 인앤아웃 등이 슬로우보이 그림으로 재탄생했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제품들이 전시된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OLED를 액세서리나 가구 등에 적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도 볼거리다. ‘이노베이티브 스타일 허브’라고 이름 지은 공간에서 관람객은 OLED로 풍요로워진 미래의 일상을 상상해볼 수 있다. 카메라가 달려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원형 OLED로 출근 전 화장을 하며 날씨를 확인하거나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가능성을 제시했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게임존(Epic Play)에서 관람객이 마이크로OLED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OLED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월 ‘CES 2024’에서 선보였던 RGB 방식 ‘올레도스(OLEDoS)’를 이번 MWC에서 일반 관람객에도 처음으로 공개한다.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최근 급부상한 혼합현실(XR) 헤드셋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전시된 RGB 올레도스는 500원 동전 크기로 4K TV 한 대와 비슷한 해상도를 갖춰 기존에 공개된 제품 중 최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AI 등 기술 진보에 발맞춰 OLED가 우리 일상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특별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했다.
2024.02.26 I 최영지 기자
"더 강해진 AI"…LG, 간판 올레드·QNED TV 내달 출시
  • "더 강해진 AI"…LG, 간판 올레드·QNED TV 내달 출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와 퀀텀닷나노발광다이오드(QNED)를 TV 사업 전면에 내세우는 프리미엄 ‘듀얼 트랙’ 전략에 나선다. 올해 신형 간판 올레드 TV와 QNED TV를 다음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사진=LG전자 제공)26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플렉스(Flex) 등을 출시한다.올해 신제품의 강점은 AI다.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한 알파11 AI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와 비교해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을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한다. 이는 LG TV 중 처음이다.알파11은 또 화면을 분석한 후 원작자의 의도를 더욱 잘 느끼도록 색을 보정한다. 예컨대 웜톤(warm tone)이 많이 쓰인 화면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선명하게 표현해 따뜻한 분위기를 살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LG전자는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인치에 올해 65인치를 추가한다. 국내 출하가는 65인치 기준 359만(B4)~489만원(G4)이다. 77인치의 경우 650만(B4)~900만원(G4). 무선 올레드 TV인 M4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LG전자는 아울러 올해 신형 QNED TV에는 98인치를 처음 내놓는다. 기존 43~86인치 중대형에 초대형까지 아우르기 위한 것이다. QNED TV는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anocell) 기술을 사용해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다.QNED TV 라인업 중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8K 모델(QNED99)과 4K 모델(QNED91·90)이 있다. 이는 일반 LCD TV와 비교해 64배 높은 명암 표현력을 갖췄다. 또 알파8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외에 일반형 QNED TV(QNED85·80) 역시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75인치 기준 319만(QNED80)~449만원(QNED91), 86인치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8K 모델(QNED99)은 75인치 929만원, 86인치 1140만원이다.이와 함께 LG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는 AI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해 각각 취향에 맞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매직 리모콘에 “재미있는 프로그램 보여줘” “축구 결과 알려줘” 등을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의 시청 이력 등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식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는 강력해진 AI 프로세서와 고도화한 웹OS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다른 TV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LG전자 제공)
2024.02.26 I 김정남 기자
인티그리트, SK텔레콤과 함께 생성형 LLM ‘MWC2024’서 선봬
  • 인티그리트, SK텔레콤과 함께 생성형 LLM ‘MWC2024’서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SK텔레콤과 함께 생성형 AI비전기술을 적용한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를 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24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는 온 디바이스 AI 비전 기술을 통합해 다양한 비지니스 현장에서 고급 언어모델을 연결하는 AI플랫폼이다.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대화 맥락에 따라 반응하는 동적인 AI 챗봇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스텔라’는 퀄컴 테크날러지의 AP와 5G를 지원하는 온 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탑재하고, 멀티 카메라와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 AI 비전 솔루션을 통합해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언어 모델과 모션을 생성하는 추론과 제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별도의 훈련 없이 사람의 대화와 행동을 파악해 적합한 표현과 동작을 생성할 수 있다. ‘스텔라’는 MWC 2024 전시회 기간 중 SK텔레콤의 부스 내 안내 데스크에서 사람을 대신해 음성 대화로 AI를 검색하고 다양한 SK텔레콤의 AI자원을 연결하여,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체크인 서비스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전시품목에 대한 정보 등 심층적인 정보와 안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컨트롤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스텔라’는 버추얼 휴먼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에 따라 움직이며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음성 대화와 안면인식, 제스처 인식으로 기존 터치 스크린 위주의 제어 인터페이스와 차별화했다.또한 노이즈 전처리 시스템과 스피커를 탑재한 11인치 OLED 스크린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360° 회전 가능한 반응형 무빙 관절로 상호작용하며, 내장된 비전 AI 솔루션을 통해 별도의 학습이나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위치한 장소나 환경,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을 파악해 개인화된 답변까지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다양한 기술업체들과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특히 당사의 AI 기술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 제조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인티그리트는 지난 MWC2023부터 SK텔레콤 부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SK텔레콤과 MWC 2024 바르셀로나에서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의 공식 공개를 토대로 향후 SK텔레콤의 다양한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2.26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디폴트옵션 지정해도 6주 뒤 발동…12조 ‘노는 돈’ 줄여 수익률 높인다MWC 오늘 개막…‘갤럭시 AI’ 뜬다“의·정 모두 숫자 집착 중단…전공의는 복귀해야 협상력 생겨”트럼프, 헤일리 고향서 압승…본선만 남았다△2면 종합[사설] 위기 격량 속 K반도체, 활로 찾기 서둘러야[사설] 출구없는 의료대란, 환자 고통은 안 보이나갤럭시링·초거대AI…미리 보는 미래기술△3면 위기의 K파운드리美와 파운드리 밀착…성장성 큰 車·지능형반도체 집중 투자해야파격 보조금 앞세운 日…대만 반도체가 몰려간다통신장비 후발주자 삼성, ‘오픈랜’ 드라이브△4면 종합“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트럼프, 본선 레이스 시동나발니 사망에…美, 대러 제재 대폭 강화태영건설 지원 확정했지만…PF사업장 처리 방안 ‘골머리’디폴트옵션 90%가 ‘초저위험’ 실적배당형으로 수익률 높인다△5면 의·정 갈등 ‘평행선’“10년후 의사 1만명 부족”엔 공감…증원규모·시기·방법은 시각차교육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이르면 내달 마무리박스 깔고 수액 맞는 환자…거리로 나선 의사들△6면 정치또 ‘찐명’만 직행…비명 “공관위, 지도부 허수아비냐”與, 정우택·박덕흠 등 현역 압승…‘용산 출신’ 신재경 1명뿐“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자유통일 때 비로소 완성”△8면 정치“무조건 빨간색이라예, 퍼런색은 안 찍어예”송파 3남매·구로 어벤저스…與 격전지 공략 키워드 ‘원팀’[총선人]“국민의힘, 호남 포기론 접고 제대로 된 후보 낼 생각해야”[총선人]“지역주의 벽 더 높아진 대구…민주, 비례에 지역대표 인물 배정을”尹,3·1운동 기념예배 참석…“따뜻한 국정 펼칠 것” 강조△9면 경제금리 인상 직격탄…3040 영끌족, 소비 확 줄였다최상목,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역동경제 알리고 디지털세 논의직장인 월급 1위는 종로구…평균 426만원1세 미만 자녀 둔 부모, 둘다 육아휴직 1.6배↑△10면 금융문턱 높인 새마을금고…대출잔액 13조 뚝5대銀, 홍콩ELS 수수료 1866억 벌어위비프렌즈, 미키마우스 같은 국민 캐릭터로 키울 것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첫 적용…대출한도 확 준다△12면 글로벌현금 223조원 쌓아둔 버핏 “투자할 곳이 없네”AI 모멘텀이 끌어올린 뉴욕증시…美 물가지표 주목민간 최초 달착륙 성공…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롤러코스터中 양회 내달 4일 개막…경제난 속 해법 주목△13면 산업로봇이 알아서 척척…양극재 생산 효율 ‘쑥’섬유-첨단소재 나눈 효성…‘책임 경영’으로 위기 돌파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효정중공업 대표이사 내정2030 車, 8년 만에 늘었다현대차, 英 런던대 손잡고 ‘亞 지속가능성장’ 연구LGD, OLED 패널 ‘친환경 인증’ 잇달아 획득삼성전기, 렌즈 T&C포럼…이공계 인재 확보 나서△14면 ICT치솟는 콘텐츠 사용료에 허리 휘는 케이블TV정부, 초거대 AI 행정서비스 개발 시동R&D예산 삭감에 세대갈등까지…ETRI ‘시끌’생성형 AI 날개 단 월드코인, 비트코인 안부럽다△15면 중소기업자금난에…스타트업계 ‘불황형 M&A’ 봇물오늘부터 ‘소상공인 대출 갈아타기’ 개시건물·공장 에너지 요금제 바꿔…비용 절감 돕죠중기부, 사우디·UAE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중동 진출 지원△16면 소비자생활고물가 이어지자…국민가게 다이소 ‘쑥쑥’신동빈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과일 머금자…세계 애주가들 러브콜“GS25에서 GS페이 써요”…이용률 1년새 2배↑△18면 증권엔비디아 상투 잡을라…채권으로 눈돌린 개미들주총시즌 온다…목소리 커지는 행동주의 펀드엔비디아가 끌어올린 IT ETF, 기관이 밀어올린 2차전지 ETF뚜껑 열리는 ‘기업 밸류업’ 기대 이하 땐 조정 장세로“AI로 골프 스윙 정밀 분석…LPGA 선수들도 도움받죠”△19면 부동산“의대 가자” 유학 채비에…지방 학군지 ‘들썩’건축사, 외환위기ㅤㄸㅒㅤ보다 힘들어…용적률 오르면 일감 늘어날 것현대건설, 불가리아 대형 원전 수주 눈앞“경매 초보자, 빌라·아파트 추천…오피스텔은 매도 어려워”△20면 문화아듀 ‘앙투아네트’…10년 노하우 집약한 ‘그랜드 피날레’절판됐던 ‘퍼스널 MBA’의 귀환…단숨에 종합 3위문화대상 이 작품 남성창극 ‘살로메’…남성이 노래한 여성의 욕망△22면 스포츠할머니가 함께 싸워줘…기적 같은 우승‘졌잘싸’ 한국 탁구김세영·최혜진, 혼다 타일랜드 3위‘사라진 골프 천재’ 앤서니 김, 12년 만에 복귀△24면 오피니언‘AI 시대’ 인간의 역할[한반도 24시] 韓·쿠바 수교가 북한에 주는 함의[생생확대경] 돌아온 선거철, 부동산 정책 ‘희망고문’에 그칠라△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中企 지원 정책금융의 바른길은[e갤러리] 현내음 ‘바람의 향 28’[기자수첩] 한국 축구 발전에 태클 거는 ‘오락가락’ 축협[데스크의 눈] 29년 전과 오늘의 ‘시대유감’△26면 피플7명 살리고 떠난 아버지…군인 돼 숭고한 뜻 이을 것‘출산지원금 1억’ 이중근 회장…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 받아박종길 이사장, 비상진료대기 상황 점검KB국민은행, 캄보디아 진출…양종희 회장 “최적 서비스 제공”끝나지 않은 스티픈 연 신드롬…배우조합상도 품었다홍상수 ‘여행자의 필요’베를린영화제 은곰상김상헌 KIST 연구팀 하지허혈 치료제 개발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27면 사회수장 부재에, 검사 연임도 좌절…공수처, 주요 수사 처리 난항 예고“대한민국을 망쳤습니다” 총선 위협하는 딥페이크‘법카유용 의혹’ 김혜경 오늘 첫 재판‘인 서울’마저…서울 32개 대학 618명 미충원우리집 빈공간 주차장 만들면 천만원 드려요
2024.02.25 I 김연서 기자
LG디스플레이 TV·투명 OLED, 친환경 인증 획득
  • LG디스플레이 TV·투명 OLED, 친환경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은 늘린 덕이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따르면 글로벌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Low Plastic Content)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부여한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내부 측정 결과 65인치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나타났다.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또 주요 부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대체해 폐기시 부품 재활용 가능률을 92.7%까지 높였다”고 했다.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는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에 ‘에코 마크(Eco Mark)’ 인증을 줬다. 이 인증은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SGS의 친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투명 OLED 최초의 친환경 인증이다.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제품이다.진민규 LG디스플레이 대형프로모션 담당은 “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I 김정남 기자
인티그리트, SKT와 생성형AI 하드웨어 ‘스텔라’ 공개
  • 인티그리트, SKT와 생성형AI 하드웨어 ‘스텔라’ 공개[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로보틱스 전문 인티그리트(대표 조한희)가 SK텔레콤과 함께 생성형 AI비전기술을 적용해, 멀티 언어로 사람과 대화하며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여 로봇의 표현과 행동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신개념의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사진)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24 에서 선보인다.스텔라가 MWC 행사와 전시내용을 영상과 음성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인티그리티 스텔라. 사진=인티그리티 유튜브 캡처스텔라.스텔라가 뭔데?스텔라는 오픈AI ‘GPT-4’와 메타 ‘라마’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연동하고 ‘온디바이스 AI’ 비전 기술을 통합했다.혼잡한 환경에서도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 답변을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AI 대화 검색을 제공하는 LLM 전용 하드웨어로, 백화점이나 쇼핑몰, 호텔의 체크인 카운터, 병원, 무인 스토어나 은행 데스크에서 사람을 대신해 음성 대화로 AI를 검색하고 기업의 AI를 연결해 심층적인 전문 정보까지 저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퀄컴의 AP와 5G, 온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탑재하고, 멀티 카메라와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 AI 비전 솔루션을 통합했다.동적인 AI챗봇회사는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언어 생성과 로보틱스 제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했다면서 ‘노이즈 전처리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한 10인치 OLED 스크린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반응형 무빙 관절도 적용됐다고 했다.특히 내장된 비전 AI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도 장소나 환경, 연령이나 성별을 파악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또,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는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대화 맥락에 따라 반응하는 동적인 AI 챗봇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2024.02.25 I 김현아 기자
가속도 넘어 미래를 향해…AI로 네트워크·디바이스 혁신
  • 가속도 넘어 미래를 향해…AI로 네트워크·디바이스 혁신[MWC24]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24(MWC24)’가 오는 26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는 전세계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다양한 기술 공급업체, 미디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올해 주제는 ‘미래를 위해(Future First)’다.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서둘러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해 주제였던 ‘가속도(Velocity)’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모습이다.사진=MWC2024 홈페이지◇AI가 가져올 미래, 어떻게 준비할까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MWC에서도 AI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주역이었던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의 AI 미래(Our AI Future)’를 주제로 첫날 기조연설에 나선다. AI의 기술 변화와 인류의 진보,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AI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논의가 이어진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CEO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New Strategies for a New Era)’를, 카타리나 멜스트롬 글로벌차일드포럼 사무총장 등이 ‘사회를 우선하여(Social First)’를 주제로 논의한다. 셋째날에도 ‘지능의 신시대(A New Era of Intelligence)’를 주제로 아비브 샤피라 엑스텐드 CEO 등이 AI의 가능성을 진단한다.SK텔레콤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4에서 텔코 특화 AI 등 미래를 선도할 ICT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MWC24 SKT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화웨이 5.5G 솔루션 주목…中스마트폰 등 신제품 한자리에이번 MWC를 통해 중국 업체들은 5.5G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 이미지를 다질 전망이다. 화웨이는 앞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올해 안으로 5.5G 장비 출시를 언급한 만큼 이번에 연구 성과와 응용분야를 소개할 전망이다.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모바일도 2025년 5.5G 상용화를 예고한 바 있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신제품도 관심이다. 보안이슈로 미국 시장 공략이 어려워진 만큼 MWC에서 유럽시장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MWC24 개막에 앞서 22일 신형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는데,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거의 없애는 데 주력했다. 후면에 5000만화소 등 쿼드 카메라를 적용했고 모바일 AP로는 자체 칩셋 기린 9000S 5G를 채택했다.샤오미도 23일 중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MWC24 하루 전인 25일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갖는다. 샤오미14 울트라는 후면에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네 개의 카메라를 채택했고, 사진과 관련한 AI 모델 ‘샤오미 AISP’를 도입했다.이밖에 아너가 7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LLM(거대언어모델)을 넣은 ‘매직6’를, 비보가 시각장애인용 AI 기능을 넣은 ‘X100’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외에 레노보는 이번 WMC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을 등장시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한국 이통3사 대표 총출동…삼성, 갤럭시 AI 생태계 선보일듯이번 MWC에서 한국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동통신업계 최대 행사인 만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김영섭 KT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SK텔레콤과 KT,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2·3홀에 포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중견·스타트업들은 주로 1홀과 7홀에 나누어 자리잡았다. SK텔레콤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토대로 한 AI 콜센터(AICC), AI 퀀텀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KT는 최적의 광고 타겟팅을 위한 AI 문맥 맞춤광고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최초의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선보일 전망이다.한편 올해 참석자 수는 약 9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최고기록이었던 2019년 10만9000명에는 못미치지만 코로나19 직후인 2022년 6만명에 비해서는 대폭 늘었고, 지난해 참석자 수보다는 1만명 가량 늘어난 규모다.
2024.02.24 I 김혜미 기자
“애플 아이패드 더 얇아진다”…새로운 미니 모델 출시설 ‘솔솔’
  • “애플 아이패드 더 얇아진다”…새로운 미니 모델 출시설 ‘솔솔’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애플이 이르면 올해 3월 신형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차기 프로 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더 얇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애플 차기 아이패드 제품 렌더링.(사진=맥루머스)24일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애플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두께는 6.4mm이지만, 새 모델의 두께는 5mm로 더 얇아질 전망이다.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현재 두께 5.9mm에서 차기 버전은 5.1mm으로 약 0.8mm 얇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제품 크기는 약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더 얇아지는 이유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영향이다.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패널보다 얇은 것이 특징이다.차기 아이패드 에어 제품 크기는 280.6mm x 214.9mm x 6mm으로 현재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크기와 화면을 채택할 것으로 관측된다. 큰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께 역시 LCD 디스플레이를 계속 탑재하기 때문에 전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에는 M3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더 많은 저장 공간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관측된다. 새 제품은 오는 3~4월경 공개될 전망이다.한편 일각에선 애플이 올해 하반기 7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 출시된 제품으로 8.3인치 화면에 USB-C 포트와 A15 바이오닉 칩,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IT매체 맥루머스는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A16 바이오닉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A17칩이나 M시리즈칩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4 I 김은경 기자
자율주행 시대 이 회사...박영근 대표 "車 디스플레이 시장 이제 시작"
  • 자율주행 시대 이 회사...박영근 대표 "車 디스플레이 시장 이제 시작"
  • 찾아가는 경영수다 방송 캡쳐.[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박영근(사진)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박 대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하다 2007년 부친이 세운 ‘동양산업’로 이직했다. 현재 박 대표가 이끌고 있는 탑런토탈솔루션 전신이다. 15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 탑런토탈솔루션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그는 “탑런토탈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전장 백라이트를 제조하는 회사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며 “중국에 2~3개 경쟁사가 있고 이미 과점 시장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지만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박 대표는 “연간 세계 신차 수요는 9000만대에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동화”라며 “배터리 업계에서는 주행거리를 늘리는 게 중요하지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시대에 늘어날 시장 수요와 제품 고급화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는 정보 제공 수단을 넘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장치로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탑런토탈솔루션 매출액은 2020년 3700억원에서 2022년 483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4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2027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OLED 디스플레이의 안정적 구동을 위해서는 방습과 방열 플레이트 기술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을 늘려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자체 설계 및 평가까지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지속성장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향후 좋은 기업들을 인수해 사업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명실공히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탑런토탈솔루션는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박 대표는 “2년 전부터 IPO를 계획했고 현재 준비는 거의 끝난 상태”라며 “올해 10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자금으로 베트남 공장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해 7월 베트남 C공장 완공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베트남 C공장은 연면적 9788㎡(약 2961평)에 생산동 3층 규모다. 공장 설립으로 IT 모바일 P-OLED 부품은 연간 9600만대에서 1억8000백만대로, 신규 설치한 대형 사출은 연간 166만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24.02.23 I 이지은 기자
후지필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선보여
  • 후지필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선보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은 ‘엑스 서밋 도쿄 2024’(X Summit TOKYO 2024)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와 신규 XF렌즈 로드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후지필름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사진=후지필름)X100VI는 X100시리즈의 6세대 모델로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했다. X100시리즈 최초로 최대 6.0 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적용됐으며, 효율적으로 빛을 흡수하는 새로운 센서 픽셀 구조 덕분에 X100V에서 확장감도 옵션이었던 ISO 125를 기본감도로 제공한다. X100VI에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연속 촬영할 때 안정적인 초점을 유지해주는 ‘AF 예측 알고리즘’과 동물, 새,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정밀하게 탐지하는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사체 감지 AF’ 기능이 내장됐다. 전문가들이 만족할만한 영상 성능도 갖췄다. 4:2:2 10bit 컬러로 6.2K 30P 영상을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며, 터치 트래킹 AF로 피사체의 빠른 움직임을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포착한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를 인터넷에 무선 연결 후 클라우드에 인증하면,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이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기능을 지원해 촬영부터 최종 편집까지의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X100VI 바디 상단과 하단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X100 시리즈 특유의 매끈하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했다. 선명한 시야로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시야율 약 95%의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369만 화소의 고해상도 OLED 패널이 적용된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도 장착됐다. 필름시뮬레이션은 풍부한 계조로 사람의 눈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는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비롯해 총 20종이 탑재했다. 옵션 액세서리인 AR-X100 어댑터 링과 PRF-49 보호필터를 X100VI에 장착하면 내후성이 강화돼 악천후나 예기치 못한 자연현상에도 방해받지 않고 촬영 몰입도를 높인다. 후지필름은 이번 엑스 서밋에서 창립 90주년 기념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내용을 공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후지필름 창립 당시 로고가 탑플레이트와 렌즈캡에 각인되고, 핫슈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별도로 새긴다. 패키지는 X100VI 실버 바디, 스페셜 스트랩, 소프트 릴리즈 버튼, 후지필름 히스토리 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전세계 1934대 한정 수량 제작된다. ‘1934’는 후지필름 창립 도를 의미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독보적인 클래식 디자인과 우수한 화질로 전 세계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X100 시리즈가 어느덧 6세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광학 기술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X100VI와 함께 진정한 사진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22 I 한광범 기자
LGD “광저우 공장 매각 다각도 검토…구체적 결정 아직”
  • LGD “광저우 공장 매각 다각도 검토…구체적 결정 아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중국 광저우 공장 등 액정표시장치(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공시했다.그러면서도 “매각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나 결정은 없다“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앞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중국 가전회사 TCL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 등이 LG디스플레이에 광저우공장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는 데 따른 해명 공시다.LCD 사업을 축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LG디스플레이는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광저우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업체들이 공장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상태다.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광저우 공장 매각 시점에 관해 ”사업 구조조정을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건에 대해 어느 시점이다, (대상이) 누구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고 언급했다.이어 ”OLED를 통한 사업 구조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도 진행할 것이고 올해 완성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의 매각 대금은 1조원대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 2022년 말 LCD TV패널의 국내 생산 종료했다.
2024.02.21 I 김응열 기자
유럽 찾은 삼성전자, ‘AI 스크린’ 전면 공개…글로벌 공략 가속
  • 유럽 찾은 삼성전자, ‘AI 스크린’ 전면 공개…글로벌 공략 가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독일에서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네오(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알리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을 집중 소개했다.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등 화질에 강점을 가졌다.아울러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대표적 사례다.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 기능도 지원한다.아울러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로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 낮에도 화면에 몰입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과 같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의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OLED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2.21 I 김응열 기자
비에이치, 실적 부진에 목표가↓…밸류는 저평가 수준-BNK
  • 비에이치, 실적 부진에 목표가↓…밸류는 저평가 수준-BN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BNK투자증권은 21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수준이라 올해 하반기 모멘텀을 대비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13%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7640원이다. (사진=BNK투자증권)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줄면서 컨센서스 대비 각각 4%, 66% 크게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북미 고객사향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물량 일부가 올해 1분기로 이월된 것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 감소 영향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크게 미달한 것은 IT OLED용 FPCB 양산 준비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며, 성과급을 포함하여 일회성 비용을 모두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약 380억원, 영업이익률은 7.4%로 추정된다”며 “차량무선충전모듈(BH EVS) 사업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9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한 자리 초반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수요 부진과 IT OLED용 FPCB 초기 양산에 따른 비용 발생 및 저수익성을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매출 및 수익성은 작년 동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모바일용 FPCB의 경우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고, IT OLED용 FPCB 매출이 본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 OLED 모델이 올해는 상위 2개로 한정 예상되나, 내년에는 일반 모델까지 확대 적용될 전망이며, 수요처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에 대해 “최근 디레이팅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면서도 “그러나 동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이 저점에 있으며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 하반기 모멘텀을 대비한 상반기 저점매수를 권유한다”고 언급했다.
2024.02.21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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