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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2년 7개월 만에 국내 통산 11승…스폰서 대회 정상
- 최혜진이 4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4)이 스폰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올랐다.최혜진은 4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정윤지(23)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최혜진은 2017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여고생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골프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그해 KLPGA 투어에서도 임선욱 이후 18년 만에 아마추어로 2승을 기록하며 프로로 데뷔하기 전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신인 같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골프 관계자, 팬들 사이에서는 ‘김효주 이후 괴물 계보를 이어갈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기대에 부응하듯 그는 2018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2020년까지 국내 투어 통산 10승을 쌓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상 3연패 금자탑을 이뤘다.2021년에는 우승 없이 상금 랭킹 11위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최혜진답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2021년 말 분위기 전환 겸 자신의 목표였던 L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했고 상위권으로 합격해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미국 투어 첫해였던 지난해 최혜진은 우승 없이 준우승 한 번, 3위만 세 번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6위에 올랐다. 상금만으로 207만5696 달러(약 27억1000만원)를 벌었다.그러나 우승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 가뭄에 시달린 기간도 어느새 2년이 훌쩍 넘었다. 그런 최혜진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국내외를 통틀어 무려 2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인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한 대회여서 기쁨이 더 컸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최혜진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최혜진은 버디를 잡으면 보기를 범하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1.7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지만 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5번홀(파4)에서 다시 두 번째 샷을 1.4m 버디를 기록했지만 6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가 나올 정도로 샷이 들쭉날쭉했다.최혜진은 9번홀(파4)에서 7.4m 버디 퍼트를 컵 안에 떨어뜨리며 4타 차 선두로 달아났지만,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또 샷이 흔들려 보기를 기록하면서 정윤지, 이소영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로 쫓겼다. 최혜진은 이내 아이언 샷 감각을 회복했고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 우승을 확정했다.이날 이븐파를 기록한 정윤지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0위 김효주(28)가 3타를 줄여 이소미(24), 이소영(26), 김지수(29)와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국가대표 상비군 양효진(제주 남녕고 1)은 4언더파를 치고 아마추어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5위(6언더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
- 美·日이어 베트남으로…경제사절단 나서는 韓기업 총수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일본과 미국에 이어 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국내 다수 기업들이 베트남 내 상당한 사업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속도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3월 일본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2~24일로 예정돼 있는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에 앞서 국내 주요그룹 내부에선 행사에서의 비즈니스 협의를 위한 전략 짜기에 나섰다. 그룹 총수들이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으로 다수 기업이 베트남을 주력사업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어 애로사항 협의 및 추가 투자계획을 내놓을지 검토에 나선 것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경제사절단을 꾸려 기업인들이 함께 방문하는 형태가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이같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삼성전자(005930)의 경우 베트남 박린과 타이응우옌 등 두 곳에 스마트폰 공장을 운영하며 전체 연간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1억800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가전의 경우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또 하노이에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개발(R&D)센터를 지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식에 이재용 회장이 직접 참석한 바 있다.LG 역시 하이퐁 지역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전자계열사 베트남 생산법인뿐 아니라 35개 상당 협력사들이 산단을 형성해 가전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모듈, 카메라 모듈을 생산 중이다. 현대자동차도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인 현대탄콩을 통해 베트남 내수 시장에 집중해 승용차와 상용차 등을 생산 중이다.지난해 12월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앞서 환담 중인 이재용 회장과 팜민찐 베트남 총리의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번에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경제단체는 대한상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다. 대한상의는 2일까지 베트남 내 무역·투자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모집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국내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베 비즈니스 포럼,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인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과 일본 경제사절단을 구성하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같은 기업인 경제행사를 주도했다.국내 그룹 총수들은 베트남 방문에 앞서 오는 19∼21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20∼21일,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될 4차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선 17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엑스포 후보국의 실사보고서가 회람된다.오는 11월 말 5차 경쟁 PT 후 BIE 회원국들의 비밀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되기 전 이번 4차 PT가 회원국이 지지국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재계 총수들은 4차 PT와 리셉션 등이 열리는 동안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만 갈아타기?…통신도 ‘최적요금제’ 추천 임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스마트폰에서 더 싼 금리의 신용대출 상품을 찾아 바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통신 서비스에서도 유사 서비스가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이달 말쯤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최적 요금제 추천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정부, 최적요금제 추천 의지 박 차관은 “(통신요금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일단 이통3사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해 볼 것”이라며 “이견이 있으면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 해야한다. 최적 요금제를 추천하고 있는 유럽연합(EU)도 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정부가 금융분야의 ‘최적 대출 상품 추천’뿐 아니라 통신 분야에서도 ‘최적요금제 상품 추천’을 검토하는 것은 통신사, 알뜰폰 등 너무 많은 회사에 요금제도 복잡해국민이 저렴한 요금제 정보를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도 ‘모요’ 같은 기업에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실시간 업데이트도 아니고 비교하는 요금제도 제한적인데다 각종 프로모션까지 반영돼 있진 않다. 이를테면, LG헬로비전이 직영 온라인몰에서서 케이블TV·인터넷·모바일 반값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만 모요에선 검색이 어렵다. SK텔레콤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군인 신분 인증앱 ‘밀리패스’와 제휴해 진행하는 각종 군인대상 이벤트 정보도 빠져 있다. 제4이통 회의감 속 요금제 비교 관심 커져여기에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큰 축인, 단단한 5G 28㎓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가 출현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도 최적요금제 추천 같은 요금비교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이유로 꼽힌다. 박윤규 차관은 28㎓ 신규 사업자와 관련 “아직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자는 없다”고 말했다.통신 최적요금제 추천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 대환대출 비교 및 갈아타기처럼 정부가 인프라를 만들고 금융사간 자동 상환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지, 기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를 이용할지, 각 통신사들이 자사 고객에게 최적 요금제를 AI 챗봇 등을 통해 추천하는 방식이 될지 등은 지켜봐야 한다.다만,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동의하면 자신의 데이터를 이동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다. 만약 ‘최적의 통신 요금제’ 고지 서비스를 한다면, 데이터 사용량 등의 제공에 동의한 개인을 대상으로 제3자(기업 등)가 여러 통신사 서비스 중에서 내게 맞는 통신서비스를 신규 요금제가 나올 때마다 추천해 줄 수 있다.
- SK그룹, 지난해 사회적 가치 20.5조원 창출…전년비 8.6%↑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 창출을 포함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발표했다. 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원(고용 11조6000억원·배당 4조4000억원·납세 4조8000억원) △환경성과(E) -2조7598억원(환경 제품과 서비스 9000억원·환경공정 -3조6000억원) △사회성과(S) 2조5389억원(사회 제품과 서비스 1조1000억원·노동 6000억원·동반성장 4000억원·사회공헌 4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변화 추이 (사진=SK그룹)SK그룹은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 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 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왔다. SK그룹은 올해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 제품·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936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와 업황에 따라 등락을 보여온 경제 간접 기여성과와 다르게 환경·사회성과는 연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 관계사에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측정 결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을 독려해온 결과로 풀이된다는 게 SK그룹 측 설명이다. 이에 각 관계사도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사업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이행하고 있으며, 자회사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각각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등 환경 분야 제품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물질인 프레온을 대체하는 발포제 생산으로 935억원, 재활용 전용 아스팔트 개발·판매로 61억원 등 여러 환경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BMR·Battery Metal Recycle),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새 사업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 E&S의 수소·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태양광과 수소, 폐기물 처리 사업, SKC의 동박 등 반도체 소재 사업과 같은 탈탄소·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이 최근 수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내왔다. 사회 분야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가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5년 전인 2018년 1900억원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 2021년과 비교해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각각 768억원, 573억원씩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로 지난해 10만5000여건의 범죄번호로의 발신을 차단함으로써 767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또 2018년부터 기상청과 공동으로 초소형 지진 감지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130억원,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로 9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회안전망 성과가 성장했다. SK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사회적 가치가 SK 각 관계사 사업에 내재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SK그룹이 경제적 가치(EV·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포함된 사회 각 영역에서 DBL 경영이 확산하고 있는 점도 의미있는 변화로 꼽는다. SK하이닉스의 13개 협력사가 사회적 가치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도했고, 지난해 기준 총 1조4698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자료를 요구해 온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태원 회장 주도로 시작한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역시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S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은 지자체 내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하게 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연계한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측정 기준의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화폐화 측정 연합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를 지원해 사회 성과 측정·관리 체계를 확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발표 5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데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SK 각 관계사는 이날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 등을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펀드와치]연고점 갈아치운 IT·반도체株…레버리지 '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정보기술(IT) 대형주를 중심으로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훈풍에 강세를 보인 반도체와 전장 사업 기대감에 뛴 LG전자(066570)가 성과를 이끌었다. 코스닥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왼쪽)과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10%대 급등 LG전자, 반도체 강세 속 IT ETF↑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5월 26일~6월 1일) 1위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7.38%로 1위를 기록했다. TIGER200IT레버리지는 코스피200 내 IT 섹터 종목들을 담고 있다. 비중 상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1일 기준 한 주간 각각 6.57%, 3.05%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감에 국내 반도체도 덩달아 뛰었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하루 새 10.83%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장 사업 기대감이 부각됐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전장부품(VS) 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기회”라고 평가했다.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간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내구재 수요가 폭증했던 2020년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장부품은 신규 수주 성과가 목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코스닥 레버리지 ETF도 강세를 보였다. 주간 코스피는 0.57%, 코스닥은 1.89% 상승했다.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는 6.32%로 상위에 올랐다.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ETF,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ETF도 6%대 올랐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16%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관련주가 엔비디아 급등의 영향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이와 관련된 2차전지, 태양광, 풍력 등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북미 펀드 강세…필라델피아 반도체 레버리지 20%대↑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1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북미가 2.5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선 정보기술이 4.52%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가 20.4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했다.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하며 디폴트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니케이225는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상승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경기 불확실성 커지며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하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더해지며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을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는 부채한도 협상 합의 영향에 따라 하락했으며, 5월 중국 제조업 PMI가 시장 전망 및 예상 수준을 모두 하회하며 장기물 중심으로 국채 금리는 크게 하락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18억원 증가한 20조7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37억원 감소한 19조1943억원으로이었다. 머니마켓펀드(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6737억원 감소한 149조5453억원으로 집계됐다
- '6월 서머랠리' 올까…FOMC 영향권 진입[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6월 서머랠리’가 가능할까.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순매수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권에 들어선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변화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부채한도 상향에 따른 대규모 국채 발행 이후 유동성 축소는 우려 요인이다. 반도체주 단기 조정 가능성과 더불어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장세도 예상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 연준 ‘블랙아웃’ 돌입…경제지표 민감도↑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5월30일~6월2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66%(42.55포인트) 오른 2601.36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94%(24.83포인트) 오른 868.06에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11월 21~25일) 코스피 예상밴드를 2500~2620포인트로 제시했다.미국 부채한도 불확실성이 해소된 증시는 6월 FOMC(현지시간 13~14일) 영향권에 들어선다. 미국 상원이 부채한도 상향 법인을 통과시키면서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2%대 강세를 보였다. 부채한도 상향으로 재무부가 국채를 대규모 발행하면 주식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는 따른다.6월 FOMC를 앞두고 이번 주는 통화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언급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이다. 시장은 지난 2일 발표된 5월 미국 고용을 비롯해 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에 관심을 둘 전망이다. 고용은 견조했지만 실업은 늘었고 임금 상승세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등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1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FOMC 금리 동결을 79.6%, 0.25%포인트 인상을 20.4% 확률로 나타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고용 등 지표에 따라 블랙아웃 기간 중 업종 간 수익률은 상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장과 주택 착공이 늘면서 미국 건설업계가 확장국면을 지속, 인공지능(AI) 테마가 확산되면서 IT서비스 부문 업계도 체감 경기가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단기 조정·애플 WWDC 속 차별화 장세엔비디아 훈풍에 상승 랠리를 보인 반도체 업종의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고점을 갈아치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2일 각각 7만2200원, 1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에 따른 반도체 가격 반등이나 AI 반도체 수요 증가 등 호재에 비해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반도체는 하반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할 업종으로 예상돼 조정 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기 관점에서 반도체를 매수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수급공백주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하드웨어, 유틸리티, 건강관리 업종에 대한 수급 개선을 주목한다”고 했다. 애플이 오는 5일 개최하는 WWDC와 맞물려 국내 부품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애플은 혼합현실(MR) 기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센서, 카메라, 전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부품들이 탑재될 예정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경우 관련 부품 생산 기업들의 주가 흐름에도 관심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매수 강도 키우는 外人…6월 서머랠리 가능할까관심은 서머랠리에 모아진다. 외국인 순매수와 실적 추정치 변화가 나타나면서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지난 3월 2880억원, 4월엔 1조9710억원, 5월엔 4조3350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강도를 키워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지속 하향되다가 최근 1개월 자동차·전자를 중심으로 5% 반등했다.이혁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을 주도한 AI, 전기차 테마 △실적 바닥 통과 업종 △외국인 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이 서머랠리 속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경기 모멘텀이 옅은 상황에서 변동성은 지속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수 상승이 초대형주에 집중되면서 과열 우려에 노출됐고, 경기 모멘텀 반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6월 주식시장은 상승 추세 속 과열을 식히는 기간 조정 양상이 예상돼, 강세론이 넘어야 할 시험대에 서 있을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PF 준비…대주단 선정 앞둬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대우건설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민자사업 착공을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대주단 선정 전이다. 올 연말쯤 특수목적회사(SPC) 동서울지하도로에 재무적투자자(FI)를 비롯한 12개 참여사들의 출자가 완료돼서 PF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끝나면 서울 동북권(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지역의 교통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설계 진행중…FI 등 12개사 참여사 지분율, 연말 확정2일 건설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민자사업 구간은 올 연말 PF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동서울지하도로가 차주(자금을 빌리는 측)가 돼서 PF를 받아야 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동서울지하도로에 출자할 회사는 대표회사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총 12개사다. 아직 실시설계 단계라서 지난 5월 말 기준 동서울지하도로 공시에는 대우건설 지분율이 ‘100%’라고 적혀 있다. 공시는 아직 안 됐지만 지난달 말 출자 자금이 일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다른 투자자들도 순차적으로 출자하고, 최종적으로 재무적투자자(FI)까지 참여하면 PF 및 착공에 나서게 된다. 즉 12개 참여사의 지분율이 확정되는 시점은 올 연말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주단 선정 전”이라며 “PF가 이뤄질 시점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올 연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는 본격적인 설계를 하는 단계다. 주요 구조물의 형식, 지반, 토질 등을 조사하고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정한다. 철도의 경우 역사 위치, 출입구 방향까지 이 단계에서 결정하는 만큼 준비 단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서울시의 향후 계획을 보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신청 △올해 하반기 착공 순이다. 착공기간은 5년(60개월)이다.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 사업은 서울 동북권(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의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게 골자다. ◇ 민자터널, 장거리 빠르게 이동…재정터널, 시내 곳곳 연결흔히 노도강이라고 불리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다. 이 곳에는 지하철 1·4·7호선이 뚫려 있지만 철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이 많다. 그래서 많은 주민들이 서울 중심부로 출퇴근할 때 도로를 이용한다.그런데 노도강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는 사실상 동부간선도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동부간선도로는 그간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 사업을 진행해왔다.특히 노원구 월계1교부터 강남구 삼성역 및 일원터널까지 구간은 지하화를 추진한다. 지하화 도로는 두 가지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다. 하나는 ‘도시고속도로(민자터널)’고 다른 하나는 ‘지역간선도로(재정터널)’다. 민자터널의 사업시행자가 동서울지하도로(대우건설 컨소시엄)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노선 설명도(붉은색 표시된 곳이 4공구 사업구간) (자료=대우건설)같은 동부간선도로인데 이처럼 두 가지로 나누는 것은 ‘장거리용 도로(도시고속도로)’와 ‘중·단거리용 도로(지역간선도로)’를 구분하기 위해서다.도시고속도로(민자터널)는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데 필요하다. 이 도로는 월릉교~영동대교 남단(월릉IC~청담IC)까지 총 연장 10.1km의 4차로 유료도로다. 월릉나들목(IC)과 군자IC를 이용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청담까지 한 번에 이동하게 된다. 소형차가 이용할 수 있다.반면 지역간선도로(재정터널)는 시내 곳곳으로 연결하는 무료도로다. 월계IC에서 월릉IC, 중랑IC, 장안IC, 군자IC를 지나 성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전액 시 재정을 투입해서 건설하며, 11.5km 길이의 4~6차 구간이다. 중간에 IC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전 차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자·재정 ‘2028년 동시 개통’ 계획…노도강 주거환경 개선서울시는 이 사업을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로 교통개선을 위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 12.2km)를 오는 2028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1단계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한다. 특히 민자사업 구간은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IC를 이용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영동대로에 삼성IC, 도산대로에 청담IC가 신설된다. 진출입 IC 4개소에는 지하도로 내 공기를 정화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는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시 재정을 투입하는 ‘재정사업’ 구간 중에서 영동대로(재정 4공구, 삼성~대치) 구간은 시공사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등 11개사)이다.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연장 2.1km 구간으로 시비 3348억원이 투입된다. 재정사업 구간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민자사업구간과 함께 2028년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끝나면 ‘노도강’ 지역의 교통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완료시 석관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왕복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뚫리면서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서울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최대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시는 지상도로가 사라진 후 한강 북쪽 도로와 접한 중랑천 일대에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중랑천은 악취가 나는데다 동부간선도로 매연 때문에 쾌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역 수변공간을 시민 생활 중심으로 재탄생시키는 ‘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중랑천 일대 수세권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았다. 서울시는 서울 아레나 앞 수변에 전망데크와 음악 분수를 설치하고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 약 2만㎡의 수변 문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