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ABB와 ‘세포배양식품 AI 로보틱스’ 연구 맞손

AI 로봇공학 기술 접목, 푸드테크 시너지 기대
  • 등록 2024-05-26 오전 9:51:48

    수정 2024-05-26 오전 9:51:4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풀무원(017810)은 지난 24일 자동화·디지털 분야 글로벌 기업인 ABB코리아 로보틱스와 ‘세포배양식품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사진 왼쪽)과 ABB 코리아 로보틱스 송태준 부사장(사진 오른쪽) 및 로봇사업부 인더스트리 총괄 대표인 크레이그 맥도넬(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양사는 수산세포배양식품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수산세포배양식품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미래 푸드테크 산업 선점을 위해 수산세포배양식품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수산세포배양육을 만들기 위해선 살아있는 어류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세포를 키우는 배양 단계가 필요하다. 풀무원은 ABB의 로봇기술을 활용해 배양 과정을 자동화하고 향후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ABB와의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세포배양식품에 적용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산세포 배양과정의 로봇자동화 공동연구개발 △생산 자동화를 통해 수산세포배양식품의 생산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연구 △공동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지적 재산권 보호 △연구시설과 장비의 상호 활용 및 전문인력 교류 분야 등에서 협력하게 됐다.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장은 “풀무원의 특화된 수산세포배양 원천 기술에 세계적인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선도 기업인 ABB의 AI 로봇공학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수산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지속가능한 수산세포배양식품의 혁신적인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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