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핫 아이템 상품]남양유업 "커피믹스, 칼로리 걱정말고 즐기세요"

  • 등록 2015-12-10 오전 7:00:00

    수정 2015-12-10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달달한 커피믹스는 가장 피해야 할 적이다. 달달한만큼 칼로리도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 함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기존 커피믹스의 맛을 살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양유업(003920)은 최근 커피믹스 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당 함량을 기존제품보다 25% 줄인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재탄생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기존 6g 이상이었던 커피믹스의 당 함량을 4g대로 대폭 낮췄다.

칼로리를 낮춘 대신 맛은 지키기 위해 말티톨과 자일리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다. 대체 감미료의 경우 칼로리가 설탕의 절반 수준이지만 맛은 설탕과 거의 비슷하다. 살찔 걱정하지 않으면서도 커피믹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은 당 함량을 줄이는 한편 커피 본연의 맛을 이끌어 내기 위해 원두별 분리 로스팅 기법을 도입했다. 분리 로스팅 기법은 기존 통합 로스팅 기법과 달리 각 원두마다 로스팅하는 시간과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별 원두의 특색있는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다.

추출 방식에 있어서도 신경을 썼다. 커피 본연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살려주는 저온 분리 추출방식을 택했다. 고온으로 분리 추출할 때보다 잡냄새 없이 깔끔하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총 50차례,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맛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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