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NHN, 양사 핵심 기술로 ‘디지털 전환’ 맞손

네이버 공세, SKT-카카오 혈맹, KT 구축형 클라우드 진출 맞선 조치
홍원표, 이준호 등 양사 대표가 직접 나서
삼성SDS AI 기반 데이터분석, 보안기술, 블록체인과
NHN 간편결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공동사업 추진
  • 등록 2020-08-02 오전 10:31:19

    수정 2020-08-02 오전 10:34: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이준호 NHN 회장. (사진=NHN)


홍원표 삼성SDS 사장과 이준호 NHN 회장이 지난 5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7월 21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협약(BCA)을 체결했다.

네이버의 공세적인 진입과 SK텔레콤·카카오간 혈맹, KT의 구축형 클라우드 시장 진출 등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조치다.

협약 내용에는 양사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NHN 클라우드 기반 삼성SDS 데이터분석과 보안솔루션 제공 △NHN 간편결제에 삼성SDS 블록체인 적용 사업 협력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클라우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꾸준히 발굴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 이준호 회장은 “삼성SDS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잘 결합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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