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뿌요소다' 재출시 1년 만 누적 1000만개 판매

팔도, 뿌요소다 뉴트로 열풍에 인기
신제품 '뿌요소다 솜사탕향' 출시
  • 등록 2022-05-27 오전 9:02:55

    수정 2022-05-27 오전 9:02:55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지난해 재출시한 ‘뿌요소다’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팔도 뿌요소다. (사진=팔도)
팔도는 뿌요소다의 성공적 안착으로 기존 ‘귀여운 내친구뽀로로’, ‘비락식혜’ 중심의 음료 카테고리를 어린이 탄산음료로 확대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뿌요소다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24년 만에 재출시한 추억 속 음료다. 1998년 출시 당시 아이들을 위한 소형 페트병(245ml) 디자인과 CM송이 큰 사랑을 받았다.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SNS와 숏폼 콘텐츠에서 뿌요소다 광고 관련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한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뿌요소다 해시태그 영상은 약 5700만건에 이른다.

제품군도 다양화했다. 지난해 7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시그니처 맛인 ‘소다향’을 추가로 선보이며 과거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2030에게는 옛 추억을 10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팔도는 여름을 앞두고 어린 시절 특별한 추억이 담긴 ‘뿌요소다 솜사탕향’을 새롭게 선보인다. 솜사탕의 달콤한 맛과 톡 쏘는 탄산의 청량함이 특징이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복고트렌드와 함께 콘텐츠를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한 상품들이 인기다“며 ”추억을 자극하고 현재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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