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 정상이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것은 16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오전에는 한불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한 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참가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K콘(Con) 2016 프랑스’에 참석한다. K콘은 한식 및 우수 콘텐츠 체험, K팝 콘서트 등 문화·경제 융복합 행사로 유럽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끝으로 4일에는 42년 전 6개월간 유학했던 프랑스 남동부 지역 그르노블시를 방문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 및 한불수교 130주년(4일)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해 특별주간’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