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면세점 영업익 12% 관광 인프라 지원"

앞서 환원키로한 면세점 영업익 20% 중 12%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활용
  • 등록 2015-07-06 오전 11:14:40

    수정 2015-07-06 오전 11:16:4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면세점 합작법인 현대DF는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면세점 영업이익의 20% 중 12% 이상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대DF 측은 영업이익의 12% 이상을 관광인프라 개발 지원에 쓰고 나머지는 관광분야 학술지원·장학사업(3% 이상)과 소외계층 지원(5% 이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대DF는 ‘강남 페스티벌’, ‘C페스티벌’ 등 강남구 내 지역축제를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중 외국인 대상 할인 행사를 열고, 통역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리아 그랜드세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의료관광의 메카인 강남구의 국제화를 위해 의료관광 설명회를 지원하고 의료관광객의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료관광객이 면세점과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쇼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합작법인 주주사인 모두투어와 협업해 의료관광 패키지도 출시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함과 동시에 컨벤션(MICE) 산업 활성화 지원, 지역축제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쇼핑인프라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상인 발전기금을 만들어 지역상권의 개선함과 동시에 삼성동 주변에 안내 시설물을 만들고 관광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면세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연 4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지역축제 지원 및 연계 쇼핑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전 부지 개발에 맞춰 해외 바이어 및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쇼핑과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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