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선정…드론 배달 상용화 추진

3억9천만원 확보…옥정중앙공원 등 배달 실증
  • 등록 2024-02-29 오후 12:10:18

    수정 2024-02-29 오후 12:10:18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드론실증도시에 참여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표사업자인 양주시를 주축으로 경기교통공사와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주관해 진행한다.

아울러 ㈜포드림과 ㈜카본메이크, ㈜이노스카이 등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행락객·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트킹과 재단법인 송암스페이스의 치킨·족발·파스타·분유 등 피크닉 기획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양주시와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공모를 함께 추진했다.

경기교통공사는 본사에 드론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드론 관제 전문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씨디이엔씨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조달청 지정 혁신제품인 ‘BCD360 VR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양주시 역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정책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드론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드론산업은 가까운 미래에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미래산업”이라며 “양주시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해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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