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한 큰기러기 AI 양성 확진, 서울동물원 재휴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 14일부터 재휴장
  • 등록 2014-03-14 오후 4:18:59

    수정 2014-03-14 오후 4:18:59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서울시는 과천시 야생조류의 AI 양성 판정과 관련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을 14일부터 별도공지시까지 재휴장 한다고 14일 밝혔다.

봄철 나들이객들의 명소이기도 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13일 과천에서 발견된 야생 큰기러기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와 13일 오후부터 휴원에 들어간 바 있다. 서울동물원은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겨노딘 지점에서 불과 1.4km 거리에 있다.

서울동물원이 14일부터 재휴장에 들어갔다. (사진=서울동물원)


서울동물원 휴장과는 별개로 동물원을 제외한 공원구역은 정상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동물원 관련시설을 제외한 시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물원 휴장에 따라 낙타 타기장 등도 함께 운영이 중단된다. 또 동물학교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다.

한편, 폐사한 큰기러기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정되면서 과천시에서 반경 10km 이내가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묶여 닭·오리 등 가금류의 이동이 금지됐다. 해당 지역은 과천 및 서울의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일부 지역이다.

▶ 관련이슈추적 ◀
☞ `AI 바이러스` 비상
▶ 관련기사 ◀
☞ 닭오리 농장서 키우던 `개`도 AI 감염..인체 감염 조사
☞ 과천 AI 큰기러기 고병원성 확진…강남 4개구 관리지역 지정
☞ 서울 턱 밑까지 AI 발생.. 과천 큰기러기 사체서 AI 양성 반응(종합)
☞ 경기도 과천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 나와
☞ 경북 경주 'AI 2차 감염'..AI 피해 역대 최고치 경신할 듯
☞ 경북서 첫 AI 발생 확인..닭 전량 도태 결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착륙 중 '펑'…무슨 일?
  • 꽃 같은 안무
  • 좀비라고?
  • 아스팔트서 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