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서 '꿈에서 들려온 목소리' 선정

  • 등록 2022-05-30 오후 1:30:08

    수정 2022-05-30 오후 1:30: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꿈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키즈챌린지 부문에 선정돼 오는 6월 19일 상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수요창의예술교실 ‘레디액션’ 수업 촬영 현장 (사진=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취지의 국제영화제로 오는 6월 15일부터 9일간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전 세계 어린이ㆍ청소년 감독의 출품작 중 총 10편이 선정돼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수업을 통해 제작된 박경은 학생의 작품이 키즈챌린지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국민대가 위탁 운영하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미술, 음악, 영상, 공연 등 기초 예술 영역을 기반으로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교육 기관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박경은 학생의 ‘꿈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센터 수요창의예술교실 프로그램인 레디액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제작됐다. 학교, 우정, 교감을 주제로 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세영이라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로, 학창시절 교우관계에 대한 섬세한 감정선을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다.

박경은 학생은 “평소에 영화에 관심이 많아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레디 액션’ 수업에 참여했는데 학생 신분으로 한 작품의 감독이라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출품이라는 결과로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오정훈 센터장(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은 “영화의 기본 문법을 익히고 영상을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우수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ㆍ예술교육 활성화와 함께 서울시 학생들의 보편적 예술교육의 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오는 6월 19일 씨네큐 신도림 2관에서 감독 박경은 학생의 GV와 함께 상영되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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