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개발직 1300만원 연봉 인상…평균연봉 1억원 ‘성큼’

개발직군 최소 2100만원 더 받아
작년 9월말 평균연봉 8100만원대…업계 최상위 연봉기업 굳히기
  • 등록 2021-03-11 오전 11:38:27

    수정 2021-03-11 오전 11:38:27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게임 업계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11일 회사가 발표한 연봉 인상에 따르면 개발직 1300만원, 비개발직 1000만원이다.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도 지급한다. 정기 인센티브는 따로 있다. 개발직군은 최소 2100만원을 더 받게 됐다.

연봉 인상액만 보면 앞서 크래프톤과 같은 개발직 2000만원, 비개발직 1500만원 수준의 파격 발표는 아니다.

그러나 엔씨는 작년 9월말 기준 평균 직원연봉이 8100만원 수준으로 업계 최상위였다는 점, 각종 수당을 포함해 주는 포괄임금제를 일찍이 폐지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빅3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과 비교해선 연봉 기준으로만 개발직 기준 500만원을 추가로 더 올린 셈이 됐다.

신입 초봉은 상한선을 두지 않았다. 개발직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으로 최소 초봉을 맞췄다.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씨 측은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9월말 분기보고서 기준 직원 수는 3974명이다. 이 중 연구개발 직원은 전체 68% 수준의 2772명. 이를 고려하면 2021년 엔씨 평균 직원연봉은 9000만원을 훌쩍 넘겨 1억을 바라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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