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총리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앞으로 매일 주요부처 장관들과 국정현안 논의
  • 등록 2016-10-31 오전 11:48:58

    수정 2016-10-31 오전 11:48:58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앞으로 매일 주요 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사회·외교안보 등 분야별 국정 현안을 챙기기로 했다.

황 총리는 그 첫번째로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사회부총리와 외교부·국방부·행정자치부장관이 참여하는 ‘부총리 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이라고 강조하면서 “군은 북한의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금일부터 시작되는 2016 호국훈련 등 외교·국방 관련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정치권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재외공관 등을 통해 정부 주요 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대외협력·교류, 투자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순실’ 의혹과 관련, 이날부터 시작되는 이화여대 특별감사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만큼 논란과 의혹이 없도록 엄정하고 철저히 실시하라”고 사회부총리에게 말했다.

문체부를 향해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언론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소관 정책·사업을 종합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엄중히 조치하라”면서 “문화예술 관련 정책·사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사업인 점을 감안해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경제부총리에게는 “일자리 등 민생관련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회 설명과 설득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운·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철저한 후속조치와 함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면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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