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의 미래…'HDC-2' 세계 최초 공개

  • 등록 2018-06-08 오후 1:32:42

    수정 2018-06-08 오후 1:32:42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 열린 2018 부산모터쇼에서 SUV 컨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HDC-2는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HDC-2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 바디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은 제조사 브랜드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는 디자인 DNA 안에서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계획이다.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컨셉트카는 ‘HDC-1 르 필 루즈 컨셉트’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d)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번에 선보인 두대의 콘셉트카를 통해 하나의 테마를 지녔지만 개별 디자인은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표현한다는 현대 룩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룩을 통해 현대 디자인 스펙트럼을 넓혀 고객의 삶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을 보다 아름답고 편안하게 하는 특별한 감성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랑받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HDC-2 그랜드마스터 컨셉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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