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임신부 댄스' 비결? 춤, 타고났다"

  • 등록 2009-06-26 오후 7:01:31

    수정 2009-06-26 오후 7:43:53

▲ 임신 6개월임에도 불구,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완벽히 재현해 보인 개그우먼 김지선(사진=SBS)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춤, 타고난 듯"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완벽히 재연해내 화제를 모은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선은 넷째 임신 사실을 밝힌 올초 고정 출연중인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격렬한 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도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안무에 의상까지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와 관련 김지선은 최근 OBS 경인TV 연예정보프로그램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와 인터뷰에서 "춤에 대한 습득력이 남보다 좋은 것 같다"며 "외국에 나가서도 그곳 춤을 배운 적이 있는데 단 한번만에 춤을 따라해 사람들이 놀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보는 사람들 눈엔 자신의 더없이 과격한 임신부 댄스가 아찔해 보일 수 있어도 한마디로 춤에 관해선 타고 났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는 설명이다.

김지선은 이어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현재는 휴학 상태다"는 이색 사연도 털어놨다. 둘째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시험을 봐 입학한 뒤 셋째를 낳고, 넷째를 가진 뒤 휴학했다는 그녀는 "학교를 다니면서 유난히 다산을 한 것 같다"고 눙을 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1990년 KBS 코미디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선은 최고의 파트너로 현재 OBS 경인TV 정통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多 웃자GO!'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이봉원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지선의 '과속 스캔들'은 연예계에서 익히 유명하다.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 김현민씨와 결혼, 2004년 6월 첫 아들을 얻었으며 이듬 해 11월 잇따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리고 2년 후인 2007년 셋째를 득남,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게 된 김지선은 현재 넷째 아이를 임신 중으로 출산 예정일은 오는 10월 중순이다.

'다산의 여왕' 김지선과의 웃음 넘치는 인터뷰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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