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크랭크업

  • 등록 2016-03-18 오전 9:21:20

    수정 2016-03-18 오전 9:21:20

인천상륙작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16년 영화계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이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크랭크업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추성훈, 박철민, 김병옥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캐스팅뿐만 아니라 ‘테이큰’ ‘논스톱’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 리암 니슨까지 가세해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촬영은 ‘장학수’ 역의 이정재와 ‘남기성’ 역의 박철민을 비롯한 켈로 부대원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배우들의 완벽 열연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크랭크업과 함께 스태프들이 손수 준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받은 이정재는 밝은 표정으로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재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느꼈던 감동을 영화 속에 불어넣기 위해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그런 감정들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민하고 고생해준 스태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믿음과 신뢰가 쌓여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작품과 함께한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한 감독은 “꿈만 같다.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어지지 않도록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힘든 겨울이었지만 다가올 봄이 기대 된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 ‘인천상륙작전’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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