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아바타 멤버와 만나면…밥 한번 먹고 싶어요"

[에스파 인터뷰②]
나이비스 향해 "도와줘서 고마워"
블랙맘바 향해서는 "화해하고파"
  • 등록 2022-01-14 오전 6:15:00

    수정 2022-01-14 오전 7:30:10

에스파 & 아이-에스파 ‘ Savage’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바타 멤버들 만나면 밥 한번 먹고 싶어요(웃음).”

그룹 에스파가 ‘아이(ae)-에스파 멤버들을 실제로 만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에스파의 메타버스 세계관에는 다양한 인물이 존재한다. 먼저 현실 세계에는 카리나·윈터·닝닝·지젤이 있다. 가상세계에는 아바타 멤버인 아이-카리나, 아이-윈터, 아이-닝닝, 아이-지젤과 더불어 조력자 나이비스, 빌런으로 알려진 블랙맘바가 있다.

에스파가 발표한 노래와 뮤직비디오에는 세계관 스토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이 촘촘하게 반영돼 있다. 데뷔곡 ‘블랙맘바’에는 에스파 멤버들이 아바타(아이-에스파)와의 연결(SYNK)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이 다뤄졌다. ‘넥스트 레벨’에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그려졌다. 광야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인 SMCU(SM Culture Universe)의 배경이 되는 공간이다. 세 번째 곡인 ‘새비지’에는 에스파와 아이-에스파가 조력자 나이비스의 도움으로 광야로 나가 블랙맘바에 맞서는 스토리가 담겼다.

지젤은 이같은 세계관 스토리에 대해 “각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음악을 통해 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팬분들이 사실 처음엔 낯설어했다”며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세계관을 궁금해하고, 또 분석하면서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에스파 멤버들이 가상세계 속 인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했다. 실제로 만난다면 어떤 말을 건네고 싶은지도 들어봤다.

카리나는 아이-에스파를 향해 “우리 아이-에스파 멤버들 연습하느라 고생이 많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조력자 나이비스를 향해서는 “항상 우리를 도와줘서 고맙고 나중에 밥 한 번 먹어요”라고 말했다. 빌런인 블랙맘바를 향해서는 “이렇게 한마디 남기게 될 줄 몰랐다”면서 “데뷔 때부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얼른 화 풀고 화해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젤은 “블랙맘바는 광야에서 그만 떠돌았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윈터와 지젤은 아이-에스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윈터는 “아이-윈터가 총 게임을 하는 모습이나 목소리를 들을 때 정말 나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놀랄 때가 있다”고 했다. 지젤은 “아이-지젤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며 “훗날 기회가 된다면 아이-지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에스파 ‘Savage’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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