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가발 합성소재 업체 `우노앤컴퍼니`

상장 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
오는 5~6일 청약..주관사 SK증권
  • 등록 2010-01-03 오전 11:05:00

    수정 2010-01-03 오전 11:05:00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가발 합성소재 개발 업체인 우노앤컴퍼니(대표 김종천·사진)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는 5일과 6일 청약을 실시한다.


우노앤컴퍼니는 지난 1999년 가발용 합성섬유 개발 및 판매 목적을 위해 전북대학교에 설립됐다.

현재 진입장벽이 높은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가발 원사 및 난연PET(폴리에스테르) 가발 원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 20여개 국가에 가발용 원사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우노앤컴퍼니는 기존 가발용 원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용시 엉킴 문제를 해결한 `Unolon TF` 제품을 개발했다. 작년에는 최고급 가발사 생산과 관련해 정부과제로 선정, 축적된 가발원사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급 가발시장에 진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닥 상장 이후 아프리카 시장에 생산 공장을 직접 설립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김종천 우노앤컴퍼니 대표는 "흑인은 선천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흑인 여성 대부분이 가발을 생활 필수품으로 여기고 있다"며 "아프리카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회사 성장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엔고 여파로 일본 기업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며 "지금이 일본 기업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해 아프리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노앤컴퍼니는 올해 160억원 매출에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작년보다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 후 총 주식수는 1050만주 가량이며 최대주주와 우리사주 등 총 57.74% 가 보호예수에 묶인다.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청약하며 1월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65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260만7000주다. 주관사는 SK증권이다.

◇ 회사 연혁

1999.07 (주)우노파이버 법인 설립,
2001.03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지정
2001.12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선정
2002.12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3.07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진출사업 지원기업 선정
2003.09 중소기업청 INNOBIZ 기업 선정
2004.11 산업자원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은상 수상
2004.12 산업자원부 세계 일류화상품 생산기업 선정
2006.01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지정
2006.06 중소기업청 INNOBIZ 기업 재지정
2007.05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신제품개발)
2007.05 (주)우노앤컴퍼니 법인명 변경
2007.06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09.06 지식경제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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