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 美 시네그룹서 3천만불 지분투자키로

  • 등록 2002-04-08 오전 8:24:24

    수정 2002-04-08 오전 8:24:24

[edaily 권소현기자] 계몽사(11840)는 미국 시네 그룹 인터네셔널과 상호 지분투자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1차적으로 계몽사는 시네 그룹으로부터 3000만달러를 투자받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관한 MOU를 별도로 체결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버리힐즈 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으로 상호지분투자를 통해 영상물 사업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시네 그룹은 계몽사 내에 한국 지사를 설치하고 보유하고 있는 영상물 일체의 국내 판권을 계몽사에 이양키로 했다. 또 시네 그룹이 현재 제작중인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Pinocchio 3001`을 계몽사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한국내 배급은 계몽사가 맡기로 했다. 이밖에 TV 용 26편 시리즈 만화영화 `Duckland`의 공동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몽사는 시네 그룹과 조인식에 맞춰 헐리웃 영상산업 전문가인 마크 필립스씨를 전속 고문으로 위촉하고 자문을 받아 LA에 계몽USA 사무실을 개설키로 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 소재 선정 작업에 돌입, 헐리웃의 전문가를 고용해 매년 3~4편의 영화를 기획하고 합작해 나갈 예정이다. 계몽사 관계자는 "국제 영상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2005년부터는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 그룹 인터네셔널은 캐나다의 만화영화 및 가족용 어린이 영상물 전문 제작 및 배급사 시네 그룹이 미국에 별도로 설립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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