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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 인수위 대변인단이 참석한다. 앞서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통의동 사무실에서 인수위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의 기존 대출금 만기를 충분한 정도로 연장하고 세금, 공과금, 임대료, 인건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금융 지원 등을 통해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소액 채무 원금을 90%까지 감면해주는 방식의 긴급구제식 채무 재조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인수위는 21일부터 각 부처별로 파견받은 공무원들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대변인, 김병환 경제정책국장, 김명규 전 종합정책과장, 오정윤 공공혁신과장, 정형 조세법령운용과장을 인수위에 파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강감찬 전력산업정책과장을,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성림 지식산업감시과장을 각각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