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엔씨 집중 매수-주간 코스닥동향

  • 등록 2001-05-19 오전 11:56:55

    수정 2001-05-19 오전 11:56:55

[edaily]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선 엔씨소프트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매수가 단연 돋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이같은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연 닷새째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18일 등록 후 종가기준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의 이날 종가는 14만5000원. 19일 코스닥 증권에 따르면 이번주(5월14일~18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1935억원을 매수하고 971억원을 매도, 96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들은 727억을 순매도해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들은 엔씨소프트를 250억원 어치를 순매수,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미국 게임업계의 대부 게리어트 형제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18일 이들을 전격 영입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들은 이어 업종 대표주인 한통프리텔(233억)과 세원텔레콤(134억), 휴맥스(96억), 네오위즈(86억) 등을 비중있게 사들였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텔슨전자로 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텔슨전자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이 매우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텔슨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38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1297억원에 크게 못미쳤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적자로 전환, 각각 21억6000만원과 46억88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싸이버텍홀딩스(47억), LG홈쇼핑(28억), 도원텔레콤(27억)과 LG텔레콤(23억)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국내 기관들도 엔씨소프트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국내기관들은 엔씨소프트를 81억원 어치 순매수,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기관들은 2246억원을 매수하고 2361억원을 매도, 주간 기준으로 1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들은 또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텔슨전자(70억)을 집중 매수했으며 이어 대한바이오(39억), 휴맥스(39억), 장미디어(31억) 등의 종목을 적극 매수했다. 반면 기관들은 하나로통신(78억)을 비롯해 현주컴퓨터(64억), 세아메탈(57억), 세원텔레콤(53억), 선양테크(47억) 등을 대거 내다 팔았다. 한편 지난 10일 첫거래가 시작된 환경비젼21이 연속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초 대비 56%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가 128만주가 거래되면서 34%의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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