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IOC 위원 초청 오찬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라민 디악 IAAF 회장 등 참석
평창동계올림픽도 관심 당부
  • 등록 2011-08-28 오후 1:30:25

    수정 2011-08-28 오후 1:30:2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2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외 스포츠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2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범일·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 9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IOC 위원으로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IOC 위원들을 환영하고, 2018년 평창올림픽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자리로 마련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날 오찬은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계속됐다. 오페레타 박쥐 공연 시청, 김재열 제일모직 사장의 환영사, 로게 위원장의 축사, 디악 회장의 건배 제의, 부채춤 및 오고무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은 지난 26일 로게 위원장의 부인 앤 로게 여사를 비롯한 IOC 위원 부인들을 초청, 경남 합천에 위치한 해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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