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동향)서울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둔화

  • 등록 2001-10-22 오전 9:31:58

    수정 2001-10-22 오전 9:31:58

[edaily] 서울과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주간상승률이 10개월만에 0.1%대로 내려섰다. 특히 서울 강북, 노원 등 5개 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매매시장도 지난주 0.06%~0.08%의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 114의 김규정 팀장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06%, 신도시 0.08%, 수도권 0.08%의 미미한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17%, 신도시 0.13%, 수도권 0.26%의 주간상승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 지역의 가격 거품이 꺼지면서 지난주 전주대비 0.06% 오르는데 그쳤다. 강동과 송파 지역의 매매평균값은 각각 0.12%, 0.11% 하락했다. 강북과 동대문도 -0.06%, 영등포도 -0.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초(0.32%),동작(0.23%), 용산(0.15%), 마포(0.14%), 양천(0.14%), 도봉(0.2%), 구로(0.16%), 노원(0.13%), 금천(0.12%), 은평(0.1%), 강남(0.06%) 등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 매매값이 하락한 주요 아파트는 송파구 가락시영2차 13평형(전주대비 -750만원), 잠실 주공1단지 8평형(-400만원), 강동구 둔촌동 주공고층3단지는 34평형(3억4000만원, -1000만원), 강북구 번동 동문단지 49평형(-1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미성 24,26평형(-500만원), 강서구 염창동 금호타운 25평형(-500만원) 등이다. -신도시는 지난주 0.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거래없이 호가가 하향조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향세가 두드러진 곳은 산본(-0.06%)으로 20평이하 소형아파트는 전주대비 -0.34%의 하락률을 보였다. 중동(0.22%), 분당(0.11%), 평촌(0.06%), 일산(0.05%) 등은 소폭 상승 또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로는 산본 충무주공 2단지 22,24평형(1억200만원, 전주대비 -200만원), 분당 이매동 아름두산 38평형(2억6500만원, -500만원), 이매청구 38평형(-500만원), 서현동 효자동아 38평형(-500만원) 등이다. -수도권은 지난주 전체평균 0.08%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성남(-0.47%), 하남(-0.37%), 과천(-0.26%), 광명(-0.12%), 고양(-0.04%), 안산(-0.04%), 김포(-0.03%) 등 많은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과 신도시보다 수도권 지역의 낙폭이 컸던 것은 이사철 종료와 서울, 신도시 집값 안정으로 보다 싼 집을 찾아오던 수요가 감소한데다 과천 재건축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재건축 노후단지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 때문이다. 값이 떨어진 주요 아파트는 안산시 고잔동 요진보네르 36평형(전주대비 -1350만원), 수원시 인계동 한신 17평형(4250만원, -300만원), 광명 철산 주공12단지 21평형(-750만원)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16평형 (2억1000만원, -1000만원), 고양 화정동 옥빛주공 26평형(-500만원) 등이었다. ◇전세시장 -서울전세시장은 0.17%의 상승률을 기록, 전주(0.28%)보다 0.11%포인트 내렸다. 강북(-0.18%), 노원(-0.05%), 마포(-0.18%), 동대문(-0.03%), 성북(-0.02%)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고 송파와 영등포구도 오래된 대형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이 내린 주요 아파트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성 65평형(전주대비 -3500만원, -12%), 노원구 중계동 건영2차 28평형(-1000만원), 공릉동 대동1차 34평형(-1000만원), 서초구 방배동 대우 32평형(-1000만원), 마포구 성산동 시영단지 22평형(-500만원) 등이었다. -신도시는 지난주 0.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0.5%대의 상승률을 유지했던 산본,중동지역 전셋값이 주춤거리며 중동은 0.25%, 산본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산(0.29%), 평촌(0.16%), 분당(0.07%)은 소폭 올랐다. 하락세를 보인 단지로는 분당 이매동 이매청구 69평형(전주대비 -2000만원),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 17평형(7250만원, 전주대비 -500만원), 산본 주공11단지 21,22평형(-500만원), 중동 한아름 동성,라이프 32평형(-500만원) 등이었다. -지난주 수도권 전세값은 전주보다 0.26% 올랐다. 고양, 과천, 구리, 남양주, 용인 등은 대형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세가 확산됐다. 특히 고양, 과천은 소형도 약세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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