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김용범 비은행검사 1국장은 이날 일부 언론에 HK측의 김명도 사장의 "경영권을 둘러싼 논쟁은 이제 완전히 종식됐으며 금감원에도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국장은 "최근 1대주주와 2대주주가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 금감원의 검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해당 업체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국장은 HK저축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와 관련 "검사가 이제 대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곧 검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법 위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0월20일 이데일리 ☞`HK저축銀 최대주주는 `검은머리 외국인` 기사 참조 ☞ `HK銀 PPRF 자금조성 어떻게 했을까` 기사 참조 ☞`금감원, HK銀 특검형식 강도높은 검사` 기사참조 ☞ 명동 하이해리엇, 얽히고설킨 담보권 `논란`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