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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3일 “손준호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최종 소집이 불가하게 됐다”면서 “대신 이영재(김천상무)가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중국언론에서도 지난 11일 “손준호가 한국으로 돌아가 부상 부위를 검사할 예정이다”며 “대표팀 훈련과 동아시안컵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준호는 중국 당국의 까다로운 코로나19 정책 때문에 대표팀 합류가 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11일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6명 선수 명단에 손준호를 다시 포함시켰다.
한편, 동아시안컵은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남자부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오후 4시 홍콩, 27일 오후 7시 20분에는 일본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