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출퇴근길 빙판길 주의보

서울·경기 북부·강원영서 등에 눈 내려
  • 등록 2020-12-18 오전 6:05:00

    수정 2020-12-18 오전 6:05:00

눈으로 덮인 울릉도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늘은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쌀쌀해진 날씨에 출퇴근길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에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까지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내륙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과 전북에는 낮 시간동안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 남부·충북 북부·강원 영서남부는 2~5cm,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충남·제주도산지는 1~3cm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수준(아침 최저기온 -9~2도, 낮 최고기온 3~10도)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인 19일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8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6도 △안동 4도 △제주 1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특히 아침 내린 눈이 쌓여 빙판길이 되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서는 출근길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세종, 충북,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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