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완성된 앨범 듣고 눈물… 만족도 최고"

  • 등록 2022-07-20 오후 4:34:37

    수정 2022-07-20 오후 4:36:09

현아(사진=피네이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앨범 작업을 마친 뒤 눈물이 나더라.”

가수 현아(HyunA)가 새 앨범 ‘나빌레라’ 작업을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현아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니 8집 ‘나빌레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라고 말문을 열며 “믹스, 마스터를 마친 뒤 차 안에서 전곡을 들었는데,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묻자 “지금까지 그런 적 없었는데, 아마도 전곡이 마음에 들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며 “매 앨범 애착가는 곡이 한 곡씩 있었는데, 이번엔 전곡이 나의 애착곡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20일 오후 6시 미니 8집 ‘나빌레라’를 발매한다.

현아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나빌레라’는 나비를 닮고 싶은 현아의 화려한 날갯짓을 담은 앨범이다. 나비가 각기 다른 무늬와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슬쩍 스치기만 해도 흔적을 남기듯, 현아 역시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빌레라’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나빌레라’는 경쾌하고 미니멀한 비트에 트로피컬 리듬이 흥겨움을 더하는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현아와 싸이(PSY), 던(DAWN)이 공동 작사를 맡아 특유의 과감하고 당당한 매력을 녹여냈다. ‘나빌레라’가 반복되는 리드미컬한 후렴구와 한 마리의 나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가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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