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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13일 나오는 올해 2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다.
한은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기업경영분석은 종합적인 기업의 경영상황을 보여주는 통계다. 외부감사 적용대상 기업 2만여개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1분기 때는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2년반 만에 마이너스(-)로 급감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를 기록하며 지난 2016년 3분기(-3.2%) 이후 2년반 만에 가장 낮아졌다. 이는 자동차·조선업계의 불황과 관련이 있다. 1분기 운송장비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9.5%까지 고꾸라졌다.
2분기 때도 자동차·조선업계 침체 후폭풍이 중소기업에 영향을 줬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이외에 8월 금융시장 동향을 12일 발표한다.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간행사일정
△10일(월)
△12일(수)
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
주간보도계획
12:00 2018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18년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14:00 ‘2018년 한국은행 전자금융 세미나’ 주요 발표 내용
△13일(목)
12:00 2018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
12:00 2018년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워크숍 개최: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거시 모형과 전망
△14일(금)
06:00 2018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16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20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