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핵심인재 지원사업' 공고..1인당 1억 지원

올해부터 대학자율형 한가지로 지원
3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 제출해야
  • 등록 2020-02-16 오후 12:00:00

    수정 2020-02-16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사업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인공지능(AI) 같은 4차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술과 혁신성장 선도기술의 글로벌 고급인재(석·박사급)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2월 17일부터 공고한다.

미국 등 기술 선도국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석·박사생의 해외 연구·실무 경험을 통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본 사업은「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19~23년)」에 따라 ‘19년 신규로 사업을 추진, 관련 분야 핵심인재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3개 부처(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합동으로 5년간 진행되는 핵심인재 육성(2,250명, 연450명)의 일환이다.

AI·빅데이터·블록체인(과기정통부 160명), 미래자동차·드론·에너지 신산업 등(산업부 140명), 정밀의료·신약·의료기기 개발 등(복지부 150명)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자율형 한가지로 지원

눈에 띄는 점은 올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개편, 대학에 자율성을 보장해 과제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는 점이다. 즉 ‘대학자율형’ 한 가지로 단순화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학은 기존에 고정된 유형 중에 선택하여 과제를 수행하던 형태를 벗어나 대학의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공동 연구, 인턴십, 자율과정 등을 자유롭게 결합하여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자율과정은 대학이 원하는 과정을 해외협력기관(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협의하여 학점연계형 과정으로 제안 가능하다.

과제를 통해 대학은 ICT 기술 선도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주관기관(국내 대학) 소속 석·박사생이 파견돼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해외 협력기관의 교수, 연구원, 석·박사생 등과 함께 연구·실무 역량을 함양한다.

1인당 지원규모는 12개월 기준 1억 원 수준(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들이 더 많은 해외 우수 대학,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파견 인재들은 국내 관련 산업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 및 제출기간


3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 제출해야

2020년도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정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3월 31일(화)까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하며, 6월부터 과제수행을 통해 석·박사생 파견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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