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 `요가태블릿2 프로`등 태블릿 3種 동시 출시

프리미엄급 `요가태블릿2 프로`, 13인치 QHD로 승부
`요가태블릿2`는 윈도-안드로이드 두 종류로
  • 등록 2014-10-10 오전 8:50:44

    수정 2014-10-10 오전 8:50:4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업체인 중국 레노보그룹이 한꺼번에 3개의 태블릿PC 신제품을 선보였다. 윈도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요가`(Yoga) 태블릿들이다. `요가`는 손잡이가 달린 태블릿으로, 홀드와 틸트, 스탠드 등 3가지 모드로 변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아왔다.

레보노 ‘요가 태블릿2 프로’를 틸트모드로 바꾼 모습.
레노보는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열고 프리미엄급 태블릿PC인 `요가 태블릿2 프로`를 공개하고 윈도와 안드로이드용 `요가 태블릿2`도 각각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요가 태블릿2 프로`는 13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해상도가 2560 X 1440 픽셀에 이른다. 인텔이 만든 아톰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들어가 있다. 후면 카메라는 8 메가픽셀이고 내장 저장용량은 32기가바이트이며 마이크로SD 카드를 끼워 최대 64기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장 15시간이다.

이달중 레노보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요가 태블릿2 프로`는 최저 499달러(약 53만4000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아울러 레노보는 윈도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모두 겨냥해 `요가 태블릿2`를 두 종류로 내놓았다. 스크린 크기도 각각 8인치와 10인치도 달리했다. 아톰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의 메모리, 16기가바이트의 저장용량을 각각 가지고 있다.

또 오토포커스 기능이 들어간 8메가픽셀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고 배터리는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8인치 모델은 249달러에, 10인치 모델은 299달러에 각각 가격이 책정됐다. 반면 윈도용 가격은 각각 299달러, 399달러로 더 높게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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