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외MF 50%투자 특정금전신탁 판매

  • 등록 2002-07-02 오전 10:07:15

    수정 2002-07-02 오전 10:07:15

[edaily 문병언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자산의 50%이상을 국공채 등 국내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산의 최고 50%까지 해외 뮤추얼펀드에 투자, 해외 분산투자를 통한 중장기 안정수익을 추구하는 특정금전신탁을 은행권 최초로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개인 및 법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신탁기간은 1년이상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고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중도해지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또 이 상품은 자산의 50%이상을 국공채 금융채 CP 등 국내자산에 운용하는 한편 최고 50%까지 해외 뮤추얼펀드에 투자해 자유롭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투자대상 뮤추얼펀드에는 전세계 가치주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템플턴 글로벌 그로스 펀드"와 아시아 지역 가치주에 투자하는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펀드"가 있어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택일할 수 있다.

템플턴 글로벌 그로스 펀드는 최근 미국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가에게 적합하다.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펀드는 IMF이후 아시아권 국가의 경기회복에 따라 성장성이 돋보이는 펀드이므로 성장성을 추구하는 투자가에게 어울리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해외 투자시 가장 큰 변수인 원화하락 등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가입원금에 대해 환리스크 헷지수단을 제공하며 신탁보수를 0.5%만 수취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시장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인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의 조정과 향후 저금리 기조의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 주식시장 추이에 따라 해외 투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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