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순당, 엿새 만에 반등..`비올땐 막걸리`

  • 등록 2011-07-29 오전 9:49:51

    수정 2011-07-29 오전 9:49:5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순당(043650)이 엿새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비가 오는 날이 절반을 훌쩍 넘기며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41분 현재 국순당은 전날보다 3.8%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가 30ml 이상 내린 날에는 막걸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지역의 주류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본 결과, 막걸리 매출이 56.9% 증가했다.

특히 강수량이 115ml를 기록했던 지난 3일에는 막걸리가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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