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건강 및 의학 연구소 연구팀이 평균 연령 55세의 남녀 78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10년 뒤 참가자들이 사고력 및 기억력 측정을 받은 결과, 3가지 질환과 관련된 검사 모두 지력 약화를 예측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와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측정한 결과, 모두 지력의 저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됐으나 심혈관 질환 위험성 측정이 치매 관련 검사보다 더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매 위험성 측정에서 기억력과 언어 능력 저하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게재됐다.
▶ 관련기사 ◀
☞ "건망증 심해진 부모님 혹시 치매는 아닐까"
☞ 우울증 치매 앓는 日 위안부 피해자
☞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퇴행성관절염부터 치매까지'
☞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는 얼마나 살까
☞ 가벼운 치매·중풍 노인 2만3천명 요양보험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