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원자력연 박사, OECD 원자력기구 외부재해안전성기술그룹 의장 선출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9개 기술그룹 중 하나
기술그룹 중 유일한 한국인 의장으로
  • 등록 2021-12-08 오전 10:34:06

    수정 2021-12-08 오후 9:21:2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민규 박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 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산하 외부재해기술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김민규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외부재해기술그룹은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산하 9개 기술그룹 중 하나이다. 기술그룹은 외부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 세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민규 박사는 20여 년 동안 지진, 쓰나미,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 원자력연에서 첨단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김 박사는 IAEA(국제원자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자연재해 안전성에 대해 협력을 이끈 성과를 인정 받았다.

김민규 박사는 “이번 의장 선출은 회원국들이 한국 원자력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한 덕분”이라며 “국제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외부 재해에 의한 원자력 안전 관련 세계적 기술 동향을 국내 유관 기관에 알려줘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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