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재택근무 장애인 채용 확대키로

  • 등록 2001-02-14 오후 1:53:41

    수정 2001-02-14 오후 1:53:41

대한항공은 14일 재택근무 형태로 예약접수 업무를 수행할 장애인 직원의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초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장애인 채용을 의뢰, 1월말 70명을 추천받아 이중 예약접수 업무에 필요한 언어장애가 없는 65명을 대상으로 이날 성남 소재 공단 본부에서 영어시험(필기/듣기)과 면접을 갖는다. 면접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회사 인사 담당자들이 공단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며, 면접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는 1인당 2만원씩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27일 발표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20여명선. 대한항공은 "채용된 장애인은 6주간에 걸친 예약, 인터넷 등 실무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고 4월 중순부터 재택근무에 투입될 것"이라며 "재택근무 장애인 직원들은 2주 1회씩 소집 해 서비스 예절 및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예약접수 재택근무 장애인 직원 18명을 채용, 근무시킨 결과 정상인 못지않은 근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처럼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근무 성과에 따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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