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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 30분간 털을 말려준다.
특히,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밀리와트(㎽) ‘자외선 살균(UV-C LED) 시스템’과 미세먼지보다 작은 0.3μm(마이크로미터) 크기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 등급 ‘헤파(HEPA) 필터’도 적용됐다. 여기에 외출 후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 샤워’ 기능 또한 탑재했다.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월 렌탈료는 기본형이 1만 9900원, 고급형이 2만 3900원이다. 고급형은 ‘3면 안심창’을 적용해 반려동물이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현대렌탈케어는 2020년 ‘고양이 자동 화장실’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반려동물 가전 렌탈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번 펫 드라이어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자동급식기, 급수기 등 펫 가전 렌탈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귀하게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펫 가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펫 가전 렌탈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