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탄생

GC녹십자셀,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GMP 허가
  • 등록 2020-05-20 오전 10:18:19

    수정 2020-05-20 오전 10:18:1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시설이 탄생했다.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031390)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용인 셀센터 생산 시설에 대한 GMP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셀센터는 2016년 첫 삽을 뜬 후 2018년 연면적 2만820m²(630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후 최근까지 GMP허가를 위한 시험과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진행했다. 밸리데이션을 생산 공정에 대한 검증을 말한다.

녹십자는 현재 생산시설인 서울 가산동 GMP를 2020년 하반기까지 용인 셀센터로 통합 이전할 예정이다.

이 셀센터에서는 연간 2만팩의 간암치료제 이뮨셀엘씨주 생산이 가능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뮨셀엘씨는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면역항암제로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 약 1100억원을 투자했고 이중 세포치료제 생산 및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에 700억원을 투자했다.

녹십자셀은 셀센터를 통해 이뮨셀엘씨주 생산 확대 이외에도 세포치료제 전문 위탁생산(CMO)사업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부문에서 GC녹십자 R&D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셀센터 제조허가를 통해 이뮨셀엘씨주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생산성 향상 및 장기적으로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세포치료제 CMO사업을 본격화해 미국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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