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계획]글로벌 SW전문기업 50개, 콘텐츠 스타기업 30개 만든다

  • 등록 2015-01-28 오후 12:00:49

    수정 2015-01-28 오후 12:00:4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가 건축과 의료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글로벌 SW전문기업 육성프로젝트(GCS)를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SW전문기업은 연매출 1000만 달러, 수출 100만 달러 이상인 SW기업이다. 2300억원 규모의 세계 건축설계 해석 SW 시장에서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17개에 불과했던 글로벌 SW전문기업을 5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시장 초기단계인 SW 신산업 분야에서도 개방형 플랫폼(오픈소스 SW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POP 등 한류의 인기가 ‘디지털 콘텐츠’ 날개를 달고 더욱 확산되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 동대문과 코엑스에 문을 연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대해 기존의 칸막이식 지원에서 탈피해 제작, R&D,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2017년까지 30개 스타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은 연매출 10억원 이상, 다운로드 100만건 이상의 스마트콘텐츠 업체다. 알람 앱을 개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약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말랑스튜디오가 대표적인 스타기업이다.

이밖에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세계 최고수준의 가상현실 및 컴퓨터 그래픽 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마련할 예정으로 2020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의 컴퓨터그래픽(CG)기업 7개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IT와 문화를 융합한 디지털콘텐츠 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펀드조성도 2014년 1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2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