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나면 농촌 가볼까”…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농식품부, 2020년 공모사업 5개 시·군 선정
3년간 사업비 3.6억 지급…전문가 컨설팅 지원
  • 등록 2020-04-27 오전 11:14:36

    수정 2020-04-27 오전 11:14:36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제천시와 곡성군 등이 추진하는 지역 농촌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으로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농촌관광 운영주체들과 함께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17년 도입 후 10개 시·군에서 580회의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3만1000명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충북 제천시(제천 자드락 치유캠프) △충남 서천군(내가 만들어 즐기는 끌림여행) △전북 김제시(지평선 논두렁놀두렁! 김제 농촌체험여행) △전남 곡성군(곡성여기愛 ‘시골갬성, 힐링충만, 섬진강 따라 농촌여행) △경북 의성군(볼수록 매력적인 의성 올來) 5곳이다.

의성군의 경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과 조문국박물관, 금성산고분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양조장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만들었다.

서천군은 지역 관광·농촌자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제공하는 콘텐츠를 발굴했다.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를 연게하고 서천끌림 앱으로 상품예약이 가능한 통합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군은 3년간 3억6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에 대해 전문가 현장자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5개 시·군 여행 프로그램은 지역만의 독특한 자원들을 잘 연계해 많은 여행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진정 이후 어려운 농촌 지역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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