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9일만에 약세…750선서 숨고르기

  • 등록 2015-06-26 오후 3:25:45

    수정 2015-06-26 오후 3:25:4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도공세에 9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했다. 전날 7년6개월 만에 750선을 돌파한 이후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2%) 내린 750.50에 마감했다. 0.37%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755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36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27억원씩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종이목재, 섬유의류,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등이 하락했다. 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등은 전날보다 상승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등이 전날보다 하락했다.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은 올랐으며 로엔(016170)은 보합세였다.

세부 종목별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코아스템(166480)은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 디스플레이 장비를 납품하는 에스엔텍(160600)도 상한가를 치며 공모가의 두 배인 1만3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상장한 세미콘라이트(214310)도 20% 급등했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은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산성앨엔에스의 자회사 프로스테믹스와 합병을 앞둔 케이비제3호스팩(203690)은 이날 거래가 재개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산성앨엔에스도 4% 상승했다.

또한 아이크래프트(052460)는 신규 브랜드세이퍼 사업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하면서 9%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4조8484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997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6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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