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펀드 투자기간 평균 3~5년"

전체 자산 중 펀드 비중 '30~50%'..노후자금이 목적
"펀드슈퍼마켓 이용하겠다" 응답 10명 중 9명 꼴..다양한 펀드 비교 기대
  • 등록 2014-04-10 오후 3:33:24

    수정 2014-04-10 오후 3:33:2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개인투자자가 펀드에 투자하는 평균 기간이 3~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의 경우 투자 기간을 3년 미만으로 짧게 설정했지만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펀드 상품 하나에 투자하는 기간을 조사한 결과 ‘3~5년’ 투자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년 이상’(21.0%), ‘1~3년’(19.9%), ‘5~10년’(12.1%) 등 순이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우리나라 펀드시장이 단기 투자에만 집중하지 않고 점차 투자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자산에서 펀드 투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50%’라는 응답이 21.3%로 가장 많았다. ‘10% 미만’(19.8%), ‘20~30%’(19.6%), ‘10~20%’(19.1%) 등이 뒤를 이었고 보유자산의 절반 이상을 투자한다는 응답은 9.2%뿐이었다.

펀드에 투자하는 목적이 ‘노후자금마련’이라는 응답자가 44.4%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 투자성향이 ‘안정형’이라는 응답자가 절반(48.9%)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이달 시작하는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88.6%에 달했다.

이용 이유로는 응답자 41.5%가 ‘다양한 펀드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낮은 수수료’(26.3%), ‘투자비결 공유 커뮤니티’(15.0%) 등도 꼽혔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슈퍼마켓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리서치로 온라인 금융투자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하려던 펀드슈퍼마켓은 최근 카드사와 이동통신사 고객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달로 미뤄졌으며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전산 시스템 추가 검증 작업 후 이달 중으로 펀드슈퍼마켓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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