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 개최

  • 등록 2015-12-21 오후 1:52:49

    수정 2015-12-21 오후 1:52:4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2015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을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한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과학기술자와 기관을 포상하는 2015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은 한국과학상, 젊은 과학자상,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과학기술 창의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주요 원리를 규명해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룩함으로써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제15회 한국과학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자에는 △물리학분야 염한웅 교수(50세, 포항공과대학교) △화학분야 남원우 교수(56세, 이화여자대학교) △수학분야 이영조 교수(61세, 서울대학교)가 선정됐다.

염한웅 교수는 금속 원자선의 특이상전이와 카이럴 솔리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원자선 전자물성 분야를 개척했다.

남원우 교수는 산소화 효소 중간체의 구조 및 화학적 성질을 규명했고 이영조 교수는 수학 분야에서의 다단계 일반화 선형모형(Hierarchical Generalized Linear Models : HGLM)을 창시했다.

다단계 일반화 선형모형은 통계학에서 다변량 분석에 유용한 모형으로 인정받아 현재 과학, 의학, 유전학, 공학, 사회과학,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미래부와 한림원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큰 ‘2015년도 젊은 과학자상’수상자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김선국 조교수(39세, 경희대학교) △전석우 부교수(39세, 한국과학기술원) △최장욱 부교수(39세, 한국과학기술원) △김동훈 조교수(37세, 인하대학교)가 선정됐다.

김선국 조교수는 고이동도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 반도체 연구 및 신유연 공정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웨어러블 오감증강 전자회로 모델을 제시했다. 전석우 부교수는 저차원 나노소재의 저결함 합성 및 성장연구와 대면적 3차원 나노구조체 제작을 통한 소재의 신물성을 구현했고, 최장욱 부교수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 및 시스템 분야 연구를 진행해 1회 충전 시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 기술 및 웨어러블 적용을 위한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김동훈 조교수는 유기성폐기물 처리와 동시에 수소 및 메탄으로 전환 하는 고효율 생물학적 공정개발, 가수 분해 증진을 위한 전처리 효과를 규명했다.

또한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2015년도 제15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이학분야 김성연 교수(48세, 고등과학원) △공학분야 박문정 교수(39세, 포항공과대학교) △진흥분야 이홍금 책임연구원 (61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이 선정됐다.

김성연 교수는 수학 이론의 유계대칭영역의 실로프 경계 사이에 주어진 코시-리만 사상의 강직성을 규명했고, 박성연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분자 전해질 나노구조체를 개발했다.

이홍금 책임연구원은 극지연구 인프라 확대 및 극지연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2015년도 과학기술 창의상’ 수상기관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수상기관에는 대통령상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부 장관상에 △고등과학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서강대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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