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테러방지법’ 참여정부서도 추진했다”

“국정원이 테러방지의 핵심역할···법제화해 구속력 갖춰야”
  • 등록 2015-11-17 오후 1:49:20

    수정 2015-11-17 오후 1:49:2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 원장은 17일 정가에서 논란 중인 테러방지법 제정안과 관련해 “내가 국정원장 시절이던 참여정부 아래에서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 전 국정원장은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테러방지법 처리가) 너무 늦었다. 빨리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동안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는데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를 계기로 조속히 통과 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국정원장은 “(테러 방지는) 국정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경찰·군인도 동원돼야 하고 꾸준한 정보가 필요하니 국정원이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종합하는 대통령 훈령이 있지만, 이를 법제화해서 국민에게도 의무를 부여하는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훈령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