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4거래일 만 하락…870선 사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0.84% 하락
일반전기전자 업종 3% 가까이 내려
‘셀트리온헬스제약’ 상승세, 7.76%↑
  • 등록 2024-01-03 오후 3:46:11

    수정 2024-01-03 오후 3:46:1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일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84%) 내린 871.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중 860선까지 내려섰지만 하락폭을 일부 되돌려 870선은 지켜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원, 226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3316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911억51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1898억9300만원 매도 우위로 전체 2810억4400만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매매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는 개인 순매수세 몰리며 코스피 시장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느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가 2.99% 떨어지며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에 이날 증시에서 관련 소재, 부품, 장비 종목들까지 하락한 영향이다.

이어 금융(-2.24%), 디지털컨텐츠(-1.62%) 음식료담배(-1.49%), 기계장비(-1.45%)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 통신서비스(2.68%), 제약(1.53%), 통신장비(1.01%)는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선 셀트리온제약(068760)만 7.76% 급등하며 ‘빨간불’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각각 4.23%, 2.82% 하락했고, 엘앤에프(066970)도 5.55% 하락 마감했다. HPSP(403870)는 0.23% 내려 비교적 선방했고, 리노공업(058470)은 4.25% 급락했다.

헬릭스미스(084990)가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890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는 4개 종목, 665개 종목이 상승했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12억4317만4000주, 거래대금은 10조206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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