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77명·교직원 16명 확진…전국 8320개교 등교중단

학생 누적 2203명·교직원 415명 확진
사흘째 등교중단 학교 8300여곳 상회
  • 등록 2020-12-17 오후 4:05:09

    수정 2020-12-17 오후 4:05:09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전날 집계 대비 7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사흘째 8300곳을 넘어섰다.

9일 오전 이틀 새 10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지된 울산시 남구 한 중학교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생 확진자는 지난 16일 0시 집계와 비교해 총 77명 증가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지난 15일까지 확진된 21명도 뒤늦게 포함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5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6명 △서울 10명 △대구 7명 △제주 5명 △부산 4명 △울산·충남·경북·경남 각 1명 등 56명이다. 수도권이 전체의 64.3%(36명)를 차지했다.

교직원은 △서울 4명 △경기 2명 △전북·경북·경남 각 1명 등 9명이 전날 확진됐다. 전날 집계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15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7명을 포함하면 총 16명이 늘었다.

지난 5월20일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16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2203명, 교직원은 415명으로 합계 2618명을 기록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8320곳으로 집계됐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지난 15일 8399곳을 기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사흘째 8300곳을 상회하고 있다.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등교 중단 학교도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 4630곳, 서울 2148곳, 인천 894곳 등 7672개 학교로 전체의 92.2%를 차지했다. 이 밖에 울산이 지난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442개교가 등교를 중단했으며 △충남 96곳 △충북 71곳 △제주 10곳 △경북 9곳 △강원 7곳 △대전 5곳 △대구·세종·경남 각 2곳 △부산·광주 각 1곳 등이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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